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새벽에 문득 노래를 듣다가
오래된 노래
- 스탠딩 에그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발걸음을 다시 멈춰 서게 해
이 거리에서 너를 느낄 수 있어
널 이곳에서 꼭 다시 만날 것 같아
너일까봐 한 번 더 바라보고
너일까봐 자꾸 돌아보게 돼
어디선가 같은 노래를 듣고
날 생각하며 너 역시 멈춰 있을까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거리에서 내게 우연히 들려온 것처럼
살아가다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 같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내 사랑이 그대로인 것처럼
발걸음이 여길 찾는 것처럼
꼭 만날 거야 지금 이 노래처럼
날 사랑하는 네 맘도 같을 테니까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거리에서 내게 우연히 들려온 것처럼
살아가다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 같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운명처럼 아니면 우연처럼
우리가 다시 예전처럼 만날 수 있다면
너에게 나 해 주고 싶은 말이 하나 있어
널 다시는 놓치지 않을게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거리에서 내게 우연히 들려온 것처럼
살아가다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 같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문득 너가 떠올라서
저와 모든 학우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것입니다.
저는 생명을 바쳐 싸우려고 합니다.
데모하다가 죽어도 원이 없습니다.
어머니,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무척 비통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온 겨레의 앞날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기뻐해 주세요.
이미 저의 마음은 거리로 나가 있습니다.
-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 15세 진영숙(한성여중 2학년). 4.19 경찰의 실탄 사격에 의해 사망.
가족들도 내가 시위를 하는 것을 지지한다.
나에게 울며 윗세대는 저항하지 않아 이 시국이 되었다고 했다.
죽음. 사실 매번 나올때마다 예상했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홍콩을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한다.
- 홍콩 민주화 운동. 어느 청년.
너희들이 문제가 생기면 내가 옆에 있어 줄께,
난 홍콩사람이니까.
- 천옌린. 15세. 성폭행 후 사망으로 추정. 실종 된 딸을 찾던 어머니도 일주일만에 의문사.
"총알에 맞을 수 있으니 모두 앉아"
- 미얀마 민주화 운동. 19세. 카알 신. 경찰의 총에 맞고 사망
오래전에 듣던 노래를 들으면 문득 너가 떠오른다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의견을 말을 하던 편지
홍콩에서 죽음을 각오하던 걸음
미얀마에서 총알을 조심하라던 음성
그건 모두 너였다
수천수만 수백만의 그들은 모두 너였다
너는 나를, 아니 너는 우리를
지켜주었다
나는 너를, 아니 우리는 너를
지켜주겠다
밤하늘의 수천수백만의 별들처럼
우리는 어둠을 밝힐 것이고
서로를 비추어줄 것이고
우리를 보호할 것이다
어둠을 빛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 새벽에 감성터진 백수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473873 | [보배펌] 병원에 3억지원금을 요구당하는 약사들 [39] | 공포는없다 | 24/03/05 21:56 | 8520 | 131 | |||||
473872 | 콘크리트 갉아먹는 원희룡 [10] | 햄야채볶음 | 24/03/05 21:31 | 7107 | 126 | |||||
473871 | 장용진 "고민정 그만 좀 보자" [14] 8일 | Link. | 24/03/05 21:29 | 8069 | 102 | |||||
473870 | 1% 부자들의 세금을 줄여주는 이유 [10] | 쌍파리 | 24/03/05 19:00 | 8700 | 120 | |||||
473869 | 요즘 대박 난 영화 [15] | Link. | 24/03/05 18:54 | 9195 | 159 | |||||
473868 | 한국어 패치가 뭔가 잘못된 외국인선수...ㄷㄷㄷ [28] | 95%充電中 | 24/03/05 18:28 | 12254 | 110 | |||||
473867 | 여러분 감사합니다.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13] | 호랑이멍멍 | 24/03/05 17:37 | 8315 | 119 | |||||
473866 | 펌) 남편이 휴대폰 뒤 케이스에 내 사진을 넣고 다녔다 [18] | NeoGenius | 24/03/05 17:03 | 10103 | 120 | |||||
473865 | 개혁신당 후보 전과 '특수강도' [19] | Link. | 24/03/05 16:34 | 5670 | 114 | |||||
473864 | 오세훈에 열받은 국힘 구청장 [13] | 갓라이크 | 24/03/05 16:21 | 8012 | 109 | |||||
473863 | 서양인의 동양인에 대한 편견류 甲 [27] | 95%充電中 | 24/03/05 16:17 | 13381 | 112 | |||||
473862 | 정확한 대기업 / 중소기업 구별법 [10] 6일 | 변비엔당근 | 24/03/05 15:56 | 14706 | 95 | |||||
473861 | 할아버지 30대 맞죠? [13] | 거산이도령 | 24/03/05 15:42 | 7946 | 106 | |||||
473860 | 눈치 빠른 알바생 [12] | 마데온 | 24/03/05 14:28 | 11399 | 105 | |||||
473859 | 천만 관객을 기원하는 민식이형 [10] | 감동브레이커 | 24/03/05 13:58 | 10640 | 127 | |||||
473858 | 초등학생 한테 우산 얻어 썼어 [39] | 변비엔당근 | 24/03/05 12:37 | 8624 | 155 | |||||
473857 | 어렷을 적 라면에 소면을 넣어서 먹었었거든요 [31] | 효신짜응 | 24/03/05 11:48 | 9012 | 141 | |||||
473856 | 현재 인터넷에서 의견이 분분한 이야기 [45] | 거대호박 | 24/03/05 10:09 | 11457 | 127 | |||||
473855 | 후손에게까지 전해지는 업보 [14] | 감동브레이커 | 24/03/05 10:01 | 9966 | 120 | |||||
473854 | 조국만 가능 한 일 [34] | 쾌변의의미 | 24/03/05 09:03 | 6520 | 175 | |||||
473853 | 영화 곡성 밤새 굿하는 장면 찍었어도 항의가 없었던 이유... [23] | 95%充電中 | 24/03/05 08:20 | 10470 | 131 | |||||
473852 | 3.1절에 일본과 화합해야한다고 말한다니... [18] 3일 | 지구를차갑게 | 24/03/05 07:55 | 5359 | 133 | |||||
473851 | 민주당에서 단물 다 빨아먹고 국힘으로... [21] | 근드운 | 24/03/05 07:49 | 5897 | 131 | |||||
473850 | 의사들은 ...... 응급 환자 놔두고 파업하는데 [29] | 미래가걱정 | 24/03/05 03:11 | 7455 | 110 | |||||
473849 | 김신영 이거 때문은 아니겠지? [21] | 갓라이크 | 24/03/05 02:15 | 7742 | 136 | |||||
473848 | 경찰을 그만둔 95년생 [22] | 감동브레이커 | 24/03/05 01:30 | 9606 | 128 | |||||
473847 | 개같이 처맞는 안농운 ㅋㅋ [16] | Link. | 24/03/05 00:58 | 6664 | 127 | |||||
473846 | 노빠꾸 정청래!! [18] | 공포는없다 | 24/03/04 23:45 | 5266 | 153 | |||||
473845 | 영화 '밀수' 음악 감독 맡고 진저리쳤다는 장기하 [8] | 감동브레이커 | 24/03/04 23:44 | 8191 | 113 | |||||
473844 | 민주동지들에게서 4선이나 받아"쳐"먹을거 다 먹고... [21] | [진진] | 24/03/04 23:03 | 4934 | 108 | |||||
|
||||||||||
[◀이전10개]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