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물론 여당은 지역구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TK에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div><br></div> <div>하지만, 그 안에서 많은 희망이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10년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희망들...</div> <div><br></div> <div>그간 TK는 진보 계열이 후보조차 구할 수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어떻게 구한 후보도 한 자리대 지지율로 그 벽을 느껴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진보 진영은 상당수의 후보를 지역구에 낼 수 있었고,</div> <div><br></div> <div>유의미한 평균 20%대의 지지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건 절대 작은 수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향후 10년 뒤를 기대할 수 있는 지지율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들이 준 비례대표 표는 얼마나 되었을까요?</div> <div><br></div> <div>대구와 경북을 응원합니다. </div> <div><br></div> <div>이 표를 찍어 준 분들의 삶은 어떨까요?</div> <div><br></div> <div>가족, 친척, 지인들 모두 보수 지지자로 진보 진영을 빨갱이라고 욕하는 환경에서</div> <div>누군가는 묵묵히 입을 닫고 참고 있었을 것이며,</div> <div>누군가는 핏대를 올려가며 싸웠을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그들의 열정과 참을성에 경의를 표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분들의 노력이 언젠가 빛을 보리라 믿습니다.</div> <div><br></div> <div>화이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