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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16280
    작성자 : 곰나으리
    추천 : 110
    조회수 : 16282
    IP : 110.11.***.40
    댓글 : 2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9/10/18 05:54:10
    원글작성시간 : 2019/10/17 12:59:3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16280 모바일
    2019년 10월 15일 스테츄 복구 피규어 수리 (스압 주의)
    옵션
    • 창작글
    작업물이 어느 정도 쌓여서 이번에도 몇 개(?) 추려 올려봅니다 ^^

    우선 헨콕
    001.jpg
    입술이 안 칠해져 있습니다.

    002.jpg
    슬쩍 칠해 줍니다. 완료!

    다음은 나디아
    003.jpg
    사진이 흐릿해서 잘 안보이지만 게이트 자국과 파팅 라인들이 심합니다.

    004.jpg
    뜨거운 물에 담가 강제로 분리한 뒤
    옆면을 가로지르는 파팅 라인과 게이트 자국들을 사포질로 제거해 줍니다.

    005.jpg
    사포질

    006.jpg
    사포질 사포질

    007.jpg
    표면 정리가 다 됐으면 색을 다시 칠해 줍니다.

    008.jpg
    009.jpg
    010.jpg
    다니아 완료!

    다음은 타츠마키
    011.jpg
    옷깃 끝들이 벗겨졌고 손가락이 끊어지기 직전입니다.

    012.jpg
    013.jpg
    애매하게 날카로운 걸로 봐선 개가 이빨로 물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014.jpg
    015.jpg
    접착 후 사포질 해서 피부색을 다시 칠해 줍니다.

    016.jpg
    머리카락도 씹혀있어서 사포질

    017.jpg
    이빨 자국이 있는 옷깃들을 사포질 해서

    018.jpg
    색을 다시 칠해 줍니다.

    019.jpg
    020.jpg
    복구 완료!

    다음은 울드
    021.jpg
    얼핏 보면 멀쩡해 보이지만

    022.jpg
    부품들은 접착제로 범벅되어 붙어있고
    20년 가까운 세월의 여파로 피부색이 다 바랬습니다.

    023.jpg
    024.jpg
    머리카락도 부러져서 황동봉 박아 접착 후 사포질

    025.jpg
    도색 전에 세제 풀은 물에 담가 씻어줍니다.

    026.jpg
    색 설정은 일러스트를 참고했습니다.

    027.jpg
    피부색을 다시 칠하고 대충 마스킹 한 뒤

    028.jpg
    설정 색을 다시 칠해줍니다.

    029.jpg
    울드 복구 완료!

    다음은 휜수염
    030.jpg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031.jpg
    베이스와 연결되는 발목이 부러진 경우엔 베이스에 맞춰서 각을 새로 잡아 접착 해줘야 합니다.
    베이스에 맞춰 보니 저 정도 차이가 납니다.

    032.jpg
    게다가 제조 과정에서 기포가 생겨 속이 비어있었군요

    033.jpg
    황동봉으로 보강하여 각 맞춰 접착한 뒤 빈 공간은 순접으로 채워줍니다.

    034.jpg
    사포질

    035.jpg
    비슷한 색을 칠해줍니다.

    036.jpg
    복구 완료!

    다음은 조로
    037.jpg
    귀걸이가 부러졌고 팔의 매듭도 부러졌습니다.

    038.jpg
    황동봉 두 개를 박아 고정 후 접착

    039.jpg
    040.jpg
    사포질 후 비슷한 색을 칠해줍니다.

    041.jpg
    귀걸이도 황동봉으로 고정 후 접착 사포질

    042.jpg
    복구 완료!

    다음은 조로 칼
    043.jpg
    부러진 부분을 분리해서 작업해야 하는데 스케일이 1/3이다 보니 뜨거운 물에 담글 곳이 없어서
    스텐 쟁반에 끓인 물을 담아서 분리했습니다 ^^;

    044.jpg
    뜨거운 물에 담가 말랑해지면 강제로 분리한 뒤

    045.jpg
    황동봉 두 개를 박아 고정 후 접착

    046.jpg
    사포질 하고 대충 마스킹 한 뒤

    047.jpg
    048.jpg
    비슷한 색을 칠해줘서 복구 완료!

    다음도 조로
    049.jpg
    다른 곳에서 부러진 손가락을 수리 했다 하는데 붓으로 얼렁덜렁 칠해 놨습니다.
    붓으로 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도색 방식이 달라 다른 곳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050.jpg
    사포질로 붓자국이 생긴 표면들을 갈아내고

    051.jpg
    밝은 피부색을 올린 뒤

    클리어 도료들로 주변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시 칠해 줍니다.
    052.jpg
    053.jpg
    054.jpg
    복구 완료!

    아래의 야자나무도 위와 같은 사람이 작업한 건데
    055.jpg
    오른쪽이 기존 도색물이고 왼쪽이 복구(?)한 결과물...

    056.jpg
    붓자국을 살살 사포질 하고 화이트 서페이서 뿌린 후에
    기존 느낌과 비슷하게 다시 칠해 줍니다. 복구 완료!

    다음은 포켓몬
    057.jpg
    탈착이 돼야 하는 부분의 핀과 홈이 서로 잘 맞지 않아 블루텍으로 고정했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다 하여 자석을 심기로 결정

    058.jpg
    중심은 네오디움으로 잡아주고

    059.jpg
    핀이 짧은 부분은 황동봉으로 연장해 줍니다.

    060.jpg
    거꾸로 들어도 안 떨어집니다.

    061.jpg
    복구 완료!

    다음은 X-23
    062.jpg
    칼날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크롬으로 도색을 하면 칼날 고정하려 만지작거리다가 다 지워질 것 같아서 도금을 하기로 결정

    063.png
    칼날을 모델링 합니다.

    064.jpg
    프린터로 출력

    065.jpg
    너무 얇게 나와서 좀 더 두껍게 모델링 하여 다시 출력

    066.jpg
    업체에 맡겨 도금을 해줍니다.

    067.jpg
    희번득~

    068.jpg
    복구 완료!

    다음은 배트맨
    069.jpg
    귀 끝이 부러졌습니다.

    070.jpg
    0.5mm 황동봉을 구부려 뼈대 잡고

    071.jpg
    순접으로 살 붙여서 사포질

    072.jpg
    073.jpg
    074.jpg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메카 고질라
    075.jpg
    가슴 장갑 관절 부분이 부러졌습니다.

    076.jpg
    일단 각 맞춰 접착한 뒤

    077.gif
    너무 얇아 두께가 안 나와서 0.5mm 스텐 봉을 대각선으로 두 개 박아서 보강해 줍니다.

    078.jpg
    사포질

    079.jpg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080.jpg
    081.jpg
    복구 완료!

    다음은 블랙옥스
    082.jpg
    어깨 레칫 관절이 부러졌습니다.

    083.jpg
    분해해서 부러진 부분을 분리한 뒤 나사못이 들어갈 수 있는 황동관을 박아 줍니다.

    084.jpg
    쉽게 빠지지 않게 가로로 1mm 황동봉을 박아 한번 더 고정해 줍니다.

    085.jpg
    결합은 분해의 역순!

    086.jpg
    복구 완료!

    다음은 울트라 매그너스
    087.jpg
    무릎 옆의 버튼을 누르고 무릎을 굽혀야 하는데 그냥 굽혀 보려다가 관절이 파손됐다 합니다.

    088.jpg
    구조를 파악한 뒤 분해!

    089.jpg
    망가진 레칫 관절을 찾아냅니다.

    090.jpg
    사각형이 마름모가 돼버린 기적!

    091.jpg
    순접으로 보강 하고 사포질 하고 어쩌고저쩌고 해서

    092.jpg
    무릎 관절 복구 완료!

    다음은 메가트론
    093.jpg
    원래 상태가 왼쪽인데 오른쪽처럼 팔의 각도를 변경해서 칼이 너무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입니다.

    094.jpg
    어깨의 핀을 톱으로 서걱서걱 잘라 줍니다.

    095.jpg
    잘라서

    096.gif
    각도 변경을 해서 다시 접착해줍니다.

    097.jpg
    황동봉들을 대각선으로 박아서 고정

    098.jpg
    사포질 후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099.jpg
    칼 쥔 손 어깨 각도 변경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허벅지
    100.jpg
    허벅지 led가 들어오지 않는다 하여 강제로 분해해 봅니다.

    101.jpg
    납땜이 떨어졌네요

    102.jpg
    납땜을 다시 해줍니다.

    103.jpg
    복구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어깨 장갑
    104.jpg
    건드리기만 해도 때 밀리듯 도막이 벗겨지는 제조 불량품들이 종종 보이네요

    105.jpg
    신나는 신나탕

    106.jpg
    107.jpg
    서페 - 유광블랙 - 실버

    108.jpg
    클리어 레드

    109.jpg
    복구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마스크
    110.jpg
    이마 부분이 떨어져나갔습니다.

    111.jpg
    led 빛샘을 잡아 보려 마스크를 떼어내다 윗부분이 깨졌다 하네요

    구조를 모르니 led가 들어있는 얼굴을 뜨거운 물에 담가 분리할 수도 없고...
    112.jpg
    어찌저찌 강제로 한번 더 분리해보려 하다가 반대쪽 마저 부러졌습니다 이히힛~

    113.jpg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이대로 수습해서 덮어버립니다.

    114.jpg
    ㅜㅜ

    115.jpg
    116.jpg
    공장 초기화 성공 ㅜㅜ

    다음은 인피니티 건틀렛
    117.jpg
    검지와 중지가 뽀각~

    118.jpg
    119.jpg
    빈 곳을 막아서 철심을 박아 고정 후 접착

    120.jpg
    사포질 후 비슷한 색을 조색해서 칠해줍니다.

    사포질 했던 사진을 못 찍어버린 관계로 바로 복구 완료 사진입니다 ㅜㅜ
    121.jpg
    122.jpg
    복구 완료!

    이번엔 여기까지 입니다 ^^

    출처 https://blog.naver.com/gonali/220811502101
    곰나으리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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