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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엄청난물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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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413767
    작성자 : 엄청난물건
    추천 : 160
    조회수 : 51978
    IP : 112.146.***.165
    댓글 : 7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9/08/04 19:02:45
    원글작성시간 : 2019/08/04 11:36:3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13767 모바일
    임대아파트 거주하며 느낀썰
    썰 풀기전에 앞서 임대아파트 세입자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없으며 <div>픽션 없고 제가 겪은 상황만 풀겠습니다. (LH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시부터 4년거주 해당 아파트상가 장사 8년)</div> <div>음슴체 죄송합니다.</div> <div><br></div> <div>1. 임대아파트의 제일 1순위 입주대상자는 차상위계층임 (편부 편모 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등등)</div> <div>  국가유공자 영감님들중 베트남전 1,2차 파병 다녀오신분들이 계셨고 심지어 6.25참전 용사도 계셨음</div> <div>  이분들 연세는 많으시지만 눈빛이 아직 살아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div> <div>  문제는 국가유공자이기에 임대료가 면제임 지자체에서 쌀, 김치, 상품권등 기초지원은 다 해줌</div> <div>  많지않은 연금으로 맨날 술사드심 자기들끼리 거의 이틀에 한번 싸움 싸우는것도 말싸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div> <div>  기본적으로 치고박고 싸우고 상대방 집까지 찾아가서 또 싸움 경비아저씨들 말리러 갔다 같이 싸움 맨날 싸움</div> <div><br></div> <div>2. 가게앞에 쉬는공간이 있었는데 알고지내던 중국집 배달하는 동생이 씩씩거리면서 앉아서 담배를 피우길래 물어봤더니</div> <div>   12층에 배달갔다가 그릇찾으러 갔는데 그릇이 없어서 아직 안내놨나 싶어 벨을 누르고 물어봤더니</div> <div>   올라오기 힘드니까 베란다로 던져놨다고 찾아가라고 했다함.. 당연 그릇 반수정도는 개박살.. 사장은 그럴리 있냐며 배달원 개박살..</div> <div>   나랑 동생 멘탈은 개박살..</div> <div><br></div> <div>3. 부녀회 임차인대표회의는 돈되는거면 뭐든함 본인들이 가진게 없어서 그런지 봉사단체라는 개념이 없음 돈빼먹는데 혈안이됨</div> <div>   4년거주기간동안 부녀회에서 해먹은돈만 재활용 폐기물수거 비용(월 약110만원) 통신사 안테나 설치비용 (월 약 30만원)</div> <div>   금요장터(월 약 80만원)</div> <div>   어디에 사용했는지 없음.. 4년간 약 1억정도가 사라짐 사용내역좀 달라하니 세입자도 아니면서 무슨자격으로 사용내역을 달라하냐고</div> <div>   거꾸로 적반하장.. 관리소에서 세입자 확인서 끊어서 보여주니 내일 가져다 준다하고 전화안받기 시작함 </div> <div>   이 3번 썰은 완전 스펙타클한데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본인 판단으로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싸운게 전국으로 확산되어</div> <div>   부녀회에서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이득비용등을 손대지 못하도록 국토부에서 전국 아파트에 공문을 보내고 시행령이 생겼음</div> <div>   자세하게 확인까지는 못했으나 대략적으로 아파트에서 유용되는 모든 비용은 관리주체(임대아파트는 관리소 일반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div> <div>   에서 관리하고 부녀회나 노인회는 봉사단체이니 자금집행은 관리주체의 회의결과에 따라 예산을 받아 집행하라 이런 내용이던것으로 알고있음</div> <div>   (금감원에 제보하고 LH사장한테 편지보내고 주택관리공단에 민원넣고 기자한테 제보하고 별 쑈를 다함..) 지금생각해보면</div> <div>   본인가게 보증금 권리금 걸고 도그파이팅한기분..</div> <div>  </div> <div>4. 이건 생계적인 문제가 있어 좀 예민한 부분일수 있는데..</div> <div>   가게앞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는데 유흥쪽에 일하는 친구놈이 아파트 입구에서 차대놓고 얼쩡얼쩡 거리고있었음</div> <div>   커피한잔 하라고 불러서 얘기하려고 하는데 가게 뒤에서 숨어서 커피마시고 담배한대 태우자고 함 의아함에 뒤에가서 물어보니</div> <div>   너도 아파트에서 장사하는데 괜히 예민할것 같아서 조심한다고 뒤로가자하고 왔는데 아는척을 할수가 없었다고 함</div> <div>   아가씨들 출근시키려고 태우러 온거라 함.. </div> <div>   친구 차에 타는 모든 여자들이 우리가게 손님이었고 10중 7은 유부녀였음.. 남편도 본인이 아는사람.. 뒷통수를 한대 얻어맞는 기분이었음</div> <div>   친구말로는 돈벌러 나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놀고싶어서 나오는거고 놀면서 돈까지 받으니 더 좋아한다함..</div> <div>   다음부터는 후문쪽으로 오라고 해주고 더이상 마주치지 않음..</div> <div><br></div> <div>5. 자살사고가 유난히 많음..</div> <div>   한달에 한번쯤은 구급차가 출동하고 1년에 1회 이상은 자살사고임..</div> <div>   앞동에사는 아들과 싸워서 10층에서 뛰어내린 할아버지..본인이 살던 집 윗층 같은라인.. </div> <div>   전남순천이었나 먼곳에서 올라오셨는데 딸에게 문전박대당하고 욱하셨는지</div> <div>   딸 집앞에서 뛰어내린 할머니.. 금전 문제로 다투고 홧김에 약먹은 애기엄마.. 우울증으로 목메달은 순박한 아저씨..</div> <div>   본인이 4년간 알고있는 자살사고만 4개이고 더 있는데 자세한 사연을 못들어서 못적음</div> <div><br></div> <div>6. LH임대아파트 관리주체는 주택관리공단에 위임계약임 주택관리공단 직원은 공무원급</div> <div>   기본적으로 아파트 관리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서 끝남 주인의식 없음 고로 범죄 취약지역이 너무 많음</div> <div>   아파트 옥상 올라가는 계단이 관리가 되지 않아 지역 중학생들이 술먹고 성관계하고 일탈행동을 하는 사건이 발생..</div> <div>   조용히 덮고 옥상 올라가는문에 잠금장치 하는것으로 마무리</div> <div><br></div> <div>7. 경찰이 일주일에 한번은 출동함 온갖이유가 다있음</div> <div>   할아버지들 싸워도 출동, 주취자 난동으로 출동, 마누라가 집 비밀번호 바꿔놓고 도망간 사건도 있었고</div> <div>   관리소에서 민원해결 안해준다고 경찰에 신고, 자전거 도난은 그냥 애교수준임 </div> <div><br></div> <div>8. 어떻게 알았는지 본인 집을 저녁11시쯤 찾아옴 무슨일인가 했더니 본인 사업장에 물건이 필요한데 물건좀 팔면 안되냐고 찾아옴..</div> <div>   3천원 벌었음.. </div> <div><br></div> <div>9. 제일 말하고 싶은 부분은 이부분임 이게 유머 포인트인데</div> <div>   그들은 그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던 지지고 볶던 그냥 알아서 잘 살고 본인들 인생에 불만이 크게 없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div> <div>   문제가 생기거나 느끼는 부분이 있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떠남 3월 4월이면 임대아파트 관련 이사업체 불난다는 소리가 그냥있는 말이 아님  </div> <div>   옆에 분양 LH아파트에서 임대아파트로 가는 통로 막자고 난리치고 임대아파트 아이들 못넘어오게 혼내고 오만 이상한짓을 하는사람들은</div> <div>   정작 분양받은 사람들이 아님.. 대부분 전세 세입자임 정작 분양받으신분들은 그냥 조용히 사는경우가 대부분이고 </div> <div>   매너좋고 깔끔하신분들이 대부분.. 분양받았는데 대출 만땅끼고 들어온사람들 중에도 가끔 이상한짓 하는사람들이 좀 있었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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