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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02739
    작성자 : 카스피뉴
    추천 : 302
    조회수 : 28391
    IP : 182.224.***.62
    댓글 : 5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8/12/15 21:55:22
    원글작성시간 : 2018/12/15 20:26:2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02739 모바일
    대한민국 교육계 흑역사 중 하나 - 동생을 구하고 싶었던 누나


    - 경남 김해에 사는 어느 여고생의 남동생이 

    학교에서 2년간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당했음

     

     

    - 남동생은 너무 무서워서 40일 넘게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

    (얼굴을 밟아 코를 부러뜨리고 배를 발로 찼음)

     

     

    - 남동생의 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으나 도움이 되지 않음

     

     

    가해 학생은 사과를 하기는 커녕 

    오히려 남동생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함

    (오히려 자신이 맞았다고 발언)

     

     

    - 여고생은 도움을 받기 위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러 

    필통톡이란 행사에 참여함

     

     

    - 여고생이 필통톡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자

    담임 선생님은 "행동으로 옮기면 퇴학당할 수 있다."고 발언함

    (이유 :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유와 목적은 타당하지 않다.)

     









    1.jpg



    마이크를 손에 쥔 유서현양이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뗐다. 

    "제 동생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4월 초부터 지금까지 43일째 

    (무서워서)학교를 못 가고 있습니다." 




    유양의 동생인 중학교 3학년 서민(15·가명)군은 

    지난달 4일 다른 반 반장에게 맞았다. 

    그 반장은 서민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쓰러뜨린 다음 

    발로 얼굴을 정면으로 밟아 코를 부러뜨리고, 배를 발로 걷어찼다. 

    이후 서민군은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었다. 


     


    유양은 "동생은 가해학생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동생을 왕따시키고 

    때리는 등의 방법으로 괴롭혀 왔다 고 했다"고 말했다.


     


    유양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저는 제 동생을 지키기 위해 16일 경남교육청에 편지를 썼고,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그리고 20일 청와대에 민원을 넣었다. 

    경남교육감이 학교에 문제를 해결하라며 특별 지시를 내렸지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저희는 '학교 폭력은 친구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는 행위고, 

    방관하는 행동도 처벌받는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학교는 '문제를 길게 끄는 것이 피해·가해 학생 그리고 학교에 좋지 않다'며 

    명확한 처리 대신 원만한 처리만을 내세웠습니다. 

    동생과 저는 혼란스러움을 느꼈습니다. 

    '학교 폭력에는 관용이 있을 수 없다'던 교장 선생님마저 

    피해자와 그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습니다."



     

    학교는 지난달 12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25일 가해자와 피해자를 불러 합의를 시도했다. 

    하지만 가해 학생을 전학 보내거나 징계하지 않았다. 

    유양은 "가해 학생은 처음엔 때리기만 했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말을 바꾸고는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도리어 내 동생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했다.

     



    눈물을 훔친 유양은 꿋꿋이 말을 이었다. 

    "국민이 대통령을 믿고 따르듯 학생은 교장을 믿고 따릅니다. 

    하지만 교장이 제 동생에게 보여준 태도에서 우리 가족은 희망을 잃었습니다.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제 동생이 43일째 학교를 못 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객석은 울음바다가 됐다.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무대에 선 유양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 장관도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유양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유양은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학생생활기록부에 적는 것은 가혹하다"는 

    토론자들에 대해서도 울분을 토하며 말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가해 학생의 생활기록부에는 기록이 남겠지만, 

    피해 학생의 가슴 속에는…(울음) 평생 아픔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으려면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유양은 "오늘이 제가 이 교복을 입는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학교 폭력 때문에 죽어가는 제 동생의 일을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열리는 필통톡에 장관을 만나러 가야 한다. 

    학교를 하루 빠지게 해달라"고 학교 담임교사에게 말했더니 

    "행동에 옮기면 퇴학을 당할 수 있다"는 말이 돌아왔다고 했다."

    (담임 선생님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유와 목적은 타당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내일 오전 중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무단결석이라고 했지만 

    저는 학교를 뛰쳐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인정결석을 위한 서류가 미비하고 학부모 확인이 되지 않으면 

    무단결석 처리가 된다고만 했지 퇴학될 것이라라고 하진 않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인정결석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유양은 이 말을 남기고 단상에서 내려왔다. 

     



    "학교는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과 

    직장에 다니는 학생만 자랑스러워 하는 걸까요. 

    장관님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주세요. 

    죽어가는 제 동생을 살려주세요."













     9개월 후  -












    2.jpg



    유양은 "친구들조차 (퇴학 발언과 관련해) 제 말을 믿지 않는 것 같아서 

    그들과 같은 공간(학교)에 있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몇몇 친구들은 저를 불러내 '왜 하필 교복을 입고 가서 

    학교 명예를 실추시켰느냐'고 했어요. 

    친구들과 멀어지고 (학교에 대한) 신뢰도 무너졌어요." 

    유양은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졸업을 반년 앞두고 자퇴를 선택했다. 

    학교 폭력을 세상에 알리려 했던 학생이 이 일을 계기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4개월 만에 학교를 그만둔 것이다.


     


    유양 동생은 또래보다 키가 작아 초등학교 때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작년 4월엔 동급생에게 맞아 피를 흘리며 기절했다. 

    유양의 가족은 작년 초 동생 학교에서 

    '학교 폭력은 무관용이고, 방관자도 처벌한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희망을 가졌지만 현실은 달랐다. 학교는 명확한 처리보다 원만한 합의를 권했다. 

     

     


    가해 학생은 "일방적으로 때린 게 아니라 나도 맞았다"면서 동생을 고발했다. 

    유양은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토론회에 나갔다"고 했다. 

    자퇴할 때까지 넉 달간 유양은 집에 머물며 여러 번 앓았다.

     


     

    "학교 폭력으로 목숨을 끊은 아이들 기사를 읽고 많이 울었어요. 

    대구 중학생이 자살하기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혼자 흐느끼는 사진을 봤어요. 

    세상엔 혼자 괴로워하는 아이들이 많을 거예요."

     


     

    동생 일을 겪으면서 유양에겐 새로운 꿈이 생겼다. 

    유양은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는 8월 검정고시를 치르고 이후 수능을 볼 생각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2/06/20130206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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