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것 같으면 여기 글 올리지마 씨발 오유 다 살려낼거니까!!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0/1509213331840b7ff254344b34b8b2cc5d2ce8f947__mn305680__w249__h202__f7550__Ym201710.jpg" width="249" height="202" alt="다운로드.jpg" style="border:none;" filesize="755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오징어 여러분 오유는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즐겨 주십시오!!</div>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 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 주겠다.
내가 어둠 속에서 너를 부를 때
단 한 번도 평등하게 웃어 주질 않은,
가마니에 덮인 동사자(凍死者)가 얼어 죽을 때
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
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
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
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
추위에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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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10/29 02:57:18 121.140.***.132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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