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빌라 1층에 혼자 사는 XY생명체임
여기는 원룸촌이라 빌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음
주말을 만끽하며 늦은 밤까지 티비를 보다가
갑자기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전자담배물고 앉아 있는데
화장실 창문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거임
(보통 환기때문에 거의 창문을 열어놓고 살고 건물 사이가 좁아 사람이 이쪽으로 오는 경우는 거의 없음)
들리는 소리에 남녀 두명인것 같은데
“여기서?”하는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니 쪽쪽빠는 소리가 나는거임
뭐 그런건 신경 안쓰고 열심히 힘주고 있는데
벨트 풀르는 소리가 나더니 쯔왑거리는 소리도 남
허...참....어이가 엄슴...아무리 급하다지만 불켜진 남의 집
화장실 창문 밑에서 그러고 싶을까....
확 조용히 신고를 하려다 가래뱉는 기침과 함께
화장실 물을 내렸더니 급하게 후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
이내 조용해짐...
17년째 혼자 사는 남자한테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
짜증나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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