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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51939
    작성자 : 금상첨화1
    추천 : 288
    조회수 : 31053
    IP : 114.200.***.162
    댓글 : 11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7/21 06:46:39
    원글작성시간 : 2017/07/21 01:51:28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51939 모바일
    집에 도둑과 같이 살고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인형뽑기샵을 운영하고 있는 35살인 평범한 가장입니다
    오늘 착찹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집은 총 5명이 살고 있어요
    저,와이프,갓난애기,장모님,처제->이렇게 5명이요

    근데 얼마전부터 집에서 돈이 없어지는거에요

    제가 인형뽑기 가게를 운영중이라서 천원짜리가 엄청 많이 들어오는데 기계열고 돈 수금할때  그냥 백팩에 막집어 넣거든요

    견물생심이라고 남들이 보게 되면 괜히 나쁜맘먹을까봐 기계열고 최대한 빨리 돈 꺼내기 위함이죠 

    이렇게 백팩에 가져온 돈을 집에서 직접 정리하고 은행에 가서 입금을 하곤 합니다 매일 은행에 가는 것이 귀찮아서 일주일에 한번 갑니다

    두달전쯤인가... 돈이 평소보다 좀 작은거 같았지만 제 착각이나 오류겠거니 생각했는데 매주 그런 느낌이 들어서 돈을 제대로 세어보기 시작했죠 그리고 평소엔 대강 짐작만 하고 있던 금액을 정확하게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서 입금을 하는데 정확하게 7만원이 모자라는 거에요

    그때 그러면 안되는데 와이프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생활비를 작게줘서 그랬나...
    내가 너무 짠돌이처럼 굴었나...

    그래서 다음날 와이프한테 생활비에 보태고 옷이라도 하나 사 입으라고 50만원을 줬어요 7만원,50만원이 아깝다는 생각보다 어린 나이에 시집와서 고생한 와이프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다음주에도 돈이 얼마인지 정확히 기록을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11만3천원이 모자라는거에요....
    그때 느꼇죠 와이프가 아니구나....

    그럼 누구지..

    장모님인가.. 처제인가..
    갓난애기가 돈을 가져갈리도 없을테고..
    그때부터 머릿속이 엄청 복잡했어요...

    어쨋든 돈은 계속 없어지고 있었고 식구중에 누군가는 그 돈에 손을 대고 있다는 거니까요... 이건 절도를 떠나서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바늘도둑이 소도둑되기전에 예방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 즈음에 뉴스에서 특수형광물질이라고 나오던데
    가스배관 타고 빈집털이하는 도둑예방하고 붙잡는 목적으로 쓰이는 거더라구요 

    저게 원리가 배관에 저걸 발라놓으면 저걸 만지거나 밟으면서 특수형광물질이 범인한테 묻게 되고 그게 일상생활에서는 안보이고 자외선후레쉬로 비추면 보인다 대충 그런거였어요

    그때 순간 머릿속이 번뜩했어요
    이걸로 확인해야겠다...

    집에 cctv를 달수도없는노릇이고...
    저게 딱이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특수형광물질을 사서 돈넣어놓는 가방에 저걸 발랐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른아침에 가방을 보니 어제 놓아두었던 지퍼모양이 살짝 다르더라구요  두근두근거렸어요

    그리고 나서 미리 사둔 자외선 후래쉬를 손에 쥐었습니다
    누군가 저걸 만진 사람은 손에 특수형광물질이 묻어있을테니까요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시간이라서 후래쉬로 와이프 손을 일단 비춰보니아무것도 비춰지지 않더라구요

    너무 다행이였어요
    순간 와이프를 의심했던 제 스스로가 한심하고 미웠습니다!
    나같은 놈 만나서 고생만 엄청했는데 잘해주진 못할망정 의심이나하고
    아무튼 와이프에겐 아직도 미안합니다....

    그리고 나서 조용하게 거실으로 나가서 장모님하고 처제손을 비춰봤어요 요즘 더워서 거실에 에어컨 켜고 장모님하고 처제하고 같이 주무시거든요

    하아... 판도라의 상자를 열은거 같네요...
    장모님 손에 엄청 진하게 형광물질이 반짝거리더라구요......

    순간 할 말을 잃었구요...
    아직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집에 작은 금고를 하나 들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번거롭더라도 매일매일 입금을 하는게 나을까요?
    사실 매일매일 입금하다고 하더라도 가족끼리 믿음이 무너진 상태라서 모든게 다 의심스럽고 신경쓰일거같습니다...

    와이프한테는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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