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563239a29e878b516940dab7982a1caca604d8__mn425608__w520__h291__f42882__Ym201703.jpg" width="520" height="291" alt="SSI_20170314101225_V.jpg" style="border:none;" filesize="4288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최근 영국 BBC 등 유럽언론은 덴마크의 작은 마을 비에리제의 한 농가에서 추락한 전투기 ME 109 메서슈미트와 조종사 유해를 발굴했다고 일제히 전했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유해는 독일군 조종사로 추정되며 추락 후 그대로 땅 속에 파묻혀 70년 넘게 빛을 보지 못했다. 잔해로 발견된 ME 109 메서슈미트는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주력기로 썼던 전투기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흥미로운 점은 발견 과정이다. 역사적인 잔해를 발견한 사람은 중학생 소년인 다니엘 롬 크리스티안센(14)과 아버지 클라우스. 사연은 이렇다. 다니엘은 학교 역사수업에서 2차 대전을 기억할 만한 자료를 찾아오라는 숙제를 받았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이에 아버지 클라우스는 집 농장에서 '보물찾기'를 해보자는 재미있는 제안을 하게 된다. 지난 1944년 11월 나치 독일의 전투기 한 대가 농장에 추락한 적이 있다는 할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가 기억났던 것. 이에 부자(父子)는 금속 탐지기를 들고 농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땅 속에서 뜻밖의 신호를 포착하게 됐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text-align:center;">아빠 클라우스는 "정체불명의 물체를 찾아내기 위해 처음에는 삽을 들고 땅을 팠는데 더 깊은 곳에 묻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친김에 굴착기까지 빌려와 땅을 팠다"고 밝혔다.</span></div><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