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문회중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겠지만 <div><br></div> <div>제 개인적으로는 단연 이것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안민석의원 : 제가 미우시죠?</div> <div>장시호<span class="Apple-tab-span" style="white-space:pre;"> </span>: 네. (1차 소름)</div> <div>중략</div> <div>안민석의원 : ...개인적으로 저를 미워하지는 마십시오.</div> <div>장시호<span class="Apple-tab-span" style="white-space:pre;"> </span>: 꼭 뵙고싶었습니다. (2차 소름)</div> <div><br></div> <div>방송이나 언론에서는 다소 가볍고 유머스럽게 혹은 '로맨틱'하게 두 사람의 대화를 다루었지만, 저는 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대부분 오유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저 역시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이전 나꼼수시절부터 이미 5촌 살인사건을 알고있었고..</div> <div><br></div> <div>2년 전 김총수가 두바이를 간다고 파파이스에서 말하던 시기에도 꾸준히 관심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아무튼 이러한 사전 학습을 통해 최씨일가와 박씨일가의 일처리 방법을 알게 된 이후, </div> <div><br></div> <div>저 장면은 제게 큰 충격이었달까, 그 패거리의 단면을 보여주는 가장 큰 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br></div> <div>국회의원, 기자들 앞에서도 웃으며 '꼭 뵙고싶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div> <div><br></div> <div>'꼭 뵙고 싶었다'는, 그 의미가 여러가지로 해석가능한 멘트를 어떤 심정으로 말했을지를 생각해보면 소름이....</div> <div><br></div> <div>저는 그 직후부터 안민석의원에게 경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