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enbung_39992" target="_blank"><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http://t</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odayhumor.com/?menbung_39992</span></a></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r></span></div> <div><br></div>네... 일단 저는 해결됐습니다. <div><br></div> <div>목요일인가 수요일인가.. 오전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검거했다고.</div> <div><br></div> <div>약 한달만에 받는 연락입니다.</div> <div><br></div> <div>결제 실패하고 바로 본인 카드로 긁었다고 해서 바로 잡을줄 알았는데 경찰이 방문했더니</div> <div><br></div> <div>정확하게 그런건지는 기억이 안난다고 말을 바꿨다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하는 수없이 영장 받아서 당일 업소에 카드 결제한 내역 뽑아서 조사한 후 검거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여기서 반전이... 범인은 첫 카드가 결제난 곳의 주인분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카드를 줍고 혹시 되나 해서 본인의 가게 포스에서 사용해봤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어이가 없었죠..</div> <div><br></div> <div>피의자가 통화해서 사과하고 싶어한다고, 번호를 알려줘도 되겠냐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약 20~30분 정도 뒤에 전화가 오더군요.</div> <div><br></div> <div>전화를 받았더니 아주머니께서 목소리를 떨며 정말 죄송하다고 자기가 뭐에 홀린거같다고 하십니다.</div> <div><br></div> <div>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다음날 아침에 부산 3박4일 일정이 있는데 이거때문에 저녁에 갔다.</div> <div><br></div> <div>6시쯤 문연다기에 6시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안여시길래 6시에 부산으로 출발했다. 그날 저녁때 우리 엄마가 가지 않았냐</div> <div><br></div> <div>왜 모른다고 거짓말했냐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날 카드 정지시키고 가게 갔는데 전화번호가 적혀있지 않아 문열때까지 기다렸다가</div> <div><br></div> <div>도저히 안열어서 그냥 출발하고 어머니께 저녁때 방문해서 번호좀 알려달라고 했었거든요.</div> <div><br></div> <div>엄마가 갔을때는 cctv는 여기 없고 그 시간대에 손님이 많아서 누군지 기억을 못한다고 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무튼 그렇게 얘기했더니 정말 죄송하다고 후회된다고 그러길래 정 후회되면 엄마가 방문했고 내가 전화도 했었고</div> <div><br></div> <div>정 그러면 그 포스에 결제 내역 있으니 카드사에 해당 카드 문의하면 되지 않느냐 그랬더니 그럴 생각이 전혀 안났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얘기해보니... 저희 동에 사시는 주민이더라구요 ㅡㅡ.....</div> <div><br></div> <div>다행히 제 얼굴은 모르고 저희 엄마 얼굴은 아시길래, 내가 합의를 하더라도 이미 검찰에 송치되는 사건이라 법원 출석은 어쩔수 없다고</div> <div><br></div> <div>말씀드리고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엄마한테 누가 범인인지는 말 안해드린다고 말하구요.</div> <div><br></div> <div>제 생각에 합의금을 좀 쎄게 불렀는데 바로 합의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합의하고 다음날 경찰서 방문해서 합의서 작성하고 전 끝났습니다.</div> <div><br></div> <div>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제 앞에 있는 치킨을 보니 기분이 누그러지네요 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 카드나 지갑이 떨어진걸 봤을때는 그냥 무시하는게 최고입니다. 정 찾아주고 싶으면 손대지말고 경찰이나 경비원이 올때까지 그냥 두세요.</div> <div><span class="Apple-tab-span" style="white-space:pre;"> </span>주인이 물고 늘어지면 답이 없을거 같더라구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