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본질은 가사에 있는게 아니라, 특정 집단이 특정 단어를 문제삼고 무대방영 불가 판정을 내리고 외압을 행사한 겁니다. <div><br>이건 박정희, 전두환 시절의 문화검열과 다르지 않습니다. 뭐 제대로 된 찬반 여론조사는 했나요?</div> <div><br></div> <div>여혐은 하지 맙시다, 이 문구와 박근혜에 대해 비판적이고 날카로운 가사, 이 둘 중 어느 것이 더 시위의 목적에 부합합니까?</div> <div><br></div> <div>전자는 조직적으로 세를 만들어 집회에 참가하는 것이 허용되고, 후자는 정말 몇 단어, 그것도 속뜻따위는 읽어보려 하지도 않고 껍데기에 집착해서</div> <div><br></div> <div>특정 가수의 공연을 취소시켰습니다.</div> <div><br></div> <div>대체 누가 이런 권리를 줬나요? 누구 마음대로 사전검열하고 편향적으로 자기들이 올리네 마네 하는 권리를 줬습니까?</div> <div><br></div> <div>한심합니다. 특정 집단의 행동은 사리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반지성적, 집단이기주의에 불과합니다.</div> <div><br></div> <div>이건 분명한 외압이고, 탄압이고, 검열입니다. 정말 한심할 따름입니다.</div> <div><br></div> <div>앞으로 이런 식이면, 특정 세력이 쥐락펴락한다는 꼬리표가 따라붙을 겁니다. 그렇다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위라는 본질의 목적만 퇴색할 뿐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