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꿈의 시작은 유체이탈부터 시작됬어요.</div> <div> </div> <div>유체이탈이 된 저는 유유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div> <div> </div> <div> 어딘지 모를 이상한 붉은빛의 아름다운 빌딩으로 끌려들어가게 되요.</div> <div> </div> <div>그곳에서 정말 묘한 분위기의 여성을 만나게 됬죠.</div> <div> </div> <div>긴 생머리에 오래된 비녀?같은걸 꽃고있고, 얼굴에는 분홍?빨강?비슷한 연지를 눈가에 바르고 있었으며, 옷은 정말 화려한 한복?같은걸 입고있었어요.</div> <div> </div> <div>생김세는 동양적으로 미인이라는 느낌의 인상이였고, 키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방의 분위기도 붉은색의 방이였으며, 커텐은 실크?비슷한것으로 걸려있었고, 제일 인상깊은건 동그란 항아리모양?의 병에 향이 꽃아져 있었던게 기억납니다.</div> <div> </div> <div>저는 그냥 이끌림에 그녀 주변을 뱅뱅 돌면서 여성을 찬찬히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 여성이 저한테 말을 거는거였어요.</div> <div> </div> <div>"당신도 제가 보이나요? 저도 당신이 보이네요."</div> <div> </div> <div>이게 지금 생각하면 섬찟한 느낌인데 그때는 그 여성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기쁜마음 뿐이였어요.</div> <div> </div> <div>열씸히 저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렇게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게 됬어요.</div> <div> </div> <div>알게된점은 그녀는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신기가 있어서 점집에서 남들에게 점도 찍어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많은 구경도 하며 지낸다는거</div> <div> </div> <div>저 또한 직업이 남들과는 다르게 경찰이라 일선에서 있었던 재밋는?경험들을 이야기 해주며 서로가 많이 친해질때쯔음</div> <div> </div> <div>그녀가 제가 마음에 들었는가 제 얼굴을 찬찬히 만지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러면서 밤이 짧지 않냐며 제가 동의만 한다면 이 밤을 길게 보내고 싶다고, 말하더군요.</div> <div> </div> <div>저는 좋다고 했고......그때부터 지옥은 시작됬습니다.</div> <div> </div> <div>갑자기 무언가에 쑤욱 빨려드는 느낌이 들어가더니 제가 2d케릭터가 되기도 하고, 알수없는 생명체가 되기도하고, 벌레도 되기도 하면서 꿈속에 또다른 꿈을 꾸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div> <div> </div> <div>'아차!'하는 순간 저는 이건 아니다 잠에서 깨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몸을 마구 흔들고 일어나라 제발 일어나 하며 자신을 깨우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어두 컴컴한 제방의 침대에서 부스스 일어나지더군요. 그런데 몸에 감각이 없습니다. 정신이 아직도 몽롱한 상태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직도 꿈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꿈안에 꿈을 4번정도 깻을때 일까요. 갑자기 잠자다가 식물인간이 된 사례들이 떠오르면서 '아 이거 잘못하면 나도 죽을수도 있겠구나'라며 제발 제 핸드폰의 알람이 울리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죠.</div> <div> </div> <div>그렇게 꿈안의 꿈속에서 얼마나 세월이 흘렀는지 모릅니다. 정신은 피폐해졌고, 어두운 방안에서 배는 고프지도, 잠이 오지도, 정신은 말짱한 상태가 계속 되더군요.</div> <div> </div> <div>그와중에 그 여인을 생각하면 다시 그 여인의 방에 들어가게 되어 그 여인과 아무일도 아닌듯이 일상생활 이야기를 하고, 이 반복 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저는 제방에 돌아오면 꿈에서 깨야되! 이래서 깨면 다시 내방의 꿈안이고, 그 여인에 방에 들어가면 무언가에 홀린듯 술술술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심지어는 게임기도 꿈안이라 마음대로 만들어내서 게임도 하고 그랬죠. </div> <div> </div> <div>자각은 하고 있으나, 몸은 따르지 않는 매우 심란한 상태가 됬습니다.</div> <div> </div> <div>시간의 개념도 점점 무뎌져 며칠이 지났는지 몇년이 지났는지도 모를정도 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꿈을 깨야겠다 시도한게 60번쯤 됬을까요? 그때 갑자기 그전에 있었던 모든 꿈과 상황이 뒤로 쭈욱 밀려나면서 현실에 있는 몸이 부스럭 거리는것이 느껴졌습니다.</div> <div> </div> <div>기회는 이때다 싶어 바닥에 대고 주먹질을 심란하게 했습니다. 물론 몸에 감각이 없었고, 주먹에는 아무런 상처가 없었지만 그렇게 해서 일어날수만 있다면 일어나라며 계속 바닥을 쳐댔습니다.</div> <div> </div> <div>결국 몸이 일어나졌습니다. </div> <div> </div> <div>그게 새벽5시였습니다. 12시에 잠을 잤던저는 5시에 일어났으나 이미 정신은 한 10년 산거같은 묘한 기분에 이 글을 적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지금생각해보면 그곳이 어쩌면 천국보다 좋았을지도 모릅니다.</div> <div> </div> <div>꿈속이라 머든 원하면 다 생겨나고, 심지어 아름다운 여인과 이야기도 하며, 생글생글 오랫동안 지낼수 있으니까요.</div> <div> </div> <div>하지만 어디까지나 몸에 감각은 하나도 없고, 정신은 멀쩡한 상태로 내꿈인데도 내마음대로 되지 않고, 내몸이 아닌듯한 그런 기분은 정말 무섭더라구요.</div> <div> </div> <div>어쨋든 저는 지금 무사귀환해서 몸에 감각이 있는 이 현실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이상입니다.ㅜㅜㅜㅜ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