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둘째이모네집에서 10년전부터 엄마 명의를 빌려썼어요 </div> <div> </div> <div>돈 밝히는 인간들이라 뭐 돈 불리는데 썼겠죠..엄마는 그때 불법인걸 인지를 못하고 그냥 가족이 힘든가보다 하고 빌려준건데</div> <div> </div> <div>그것때문에 예전부터 저 한부모가정에 대한 정부 장학금?같은거 하나도 못받았거든요 건물 하나가 이미 엄마한테 있는 셈이 되버려서</div> <div> </div> <div>괜찮을거라고 한참 그러더니 그거가지고 엄마를 너무 괴롭혀서 엄마가 그쪽을 고소했어요 명의 빼려고</div> <div> </div> <div>그러니까 집 찾아와서 이모부가 엄마 목 조르고..미행하고...결국 고소는 안하고 서로 합의했어요 </div> <div> </div> <div>미행하는거때문에 이사했더니 이제 여기 불법거주로 신고한대요 ㅋㅋ </div> <div> </div> <div>친척오빠(이모아들)이랑은 사이 좋아서 이집에도 몇번 왔는데 그걸로 알아냈는지..</div> <div> </div> <div>명의 빼는데 성공했더니 이제 조사 나온대요 명의 신탁으로</div> <div> </div> <div>저쪽이랑 엄마한테 각각 사천만원이래요 </div> <div> </div> <div>진짜 좆같네요 이런거 부자들한테만 생기는 일인줄 알았는데..</div> <div> </div> <div>엄마랑 힘들게 살면서 빚 생긴게 많아도 엄마가 열심히 일하면서 갚아나가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명의신탁 알아보니까 명의 빌려준 사람이 돈 받던데..엄마는 돈 받지도 않았는데 ㅋㅋㅋ </div> <div> </div> <div>얼마 전에는 남친이 악성 뇌종양이라질 않나...</div> <div> </div> <div>재수생이고 예체능인데 다니는 학원 맘에 안들어서 오늘 돈없다고 하고 뺐거든요 수능 후에 다른 학원 가려고</div> <div> </div> <div>근데 진짜 학원 못다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대학 갈수는 있을까요 </div> <div> </div> <div>저정도 빚이면 저도 대학가더라도 휴학하고 몇년동안 일만 해야될거같은데..</div> <div> </div> <div>수능 열흘남았는데 공부고 뭐고 너무 허무하고 힘드네요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