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41505981d1f581a5af4381ac6279ef7ef67235__mn649217__w720__h470__f41048__Ym201610.jpg" width="720" height="470" alt="손석희1.jpg" style="border:none;" filesize="4104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41507233cd6eee7b2e4161897b0f2d2df40168__mn649217__w773__h430__f45644__Ym201610.jpg" width="773" height="430" alt="손석희2.jpg" style="border:none;" filesize="4564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mediamongu: 단원고에서 팽목항까지 도보순례 중인 고 이승현 학생 아버님이 긴 여정을 떠나던 날 손석희 앵커에게 생일 선물로 넥타이를 보냈는데..바로 그 넥타이 입니다. 걷는 길에 전화해서 힘내라며 큰 힘을 주고 있다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4151029532c3b2110843018a7bb806d1101772__mn649217__w1280__h720__f142082__Ym201610.jpg" width="800" height="450" alt="손석희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208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415106c2cc874b260542d0b75e677c580cb939__mn649217__w1280__h720__f141647__Ym201610.jpg" width="800" height="450" alt="손석희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164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415110314bdc1db6be431fae93e034734be2ed__mn649217__w1280__h720__f97019__Ym201610.jpg" width="800" height="450" alt="손석희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701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승현이아빠 이호진님 페이스북 </div> <div><br></div> <div>이호진 21분 · </div> <div><br></div> <div>(내가사랑한그분 두번째손석희교수님)</div> <div><br></div> <div>세월호918키로2200리180만보 이 기나긴 여정을 작은 사고없이 </div> <div>무사히 완주 한 가장큰이유는 신부님과 수녀님이 계셨고</div> <div>국어선생님과 부천자매 포항자매 광주상조회 한살림 몸이불편한장애우분들 그리고 안도현시인 수시로음식물을 제공하신 분들 식당영업을</div> <div>하지않고 우리모두에게 한끼식사를제공하신 마음착하신 사장님</div> <div>한여름의 열기를 무시하면서 함께걸어주신 수많은 시민들</div> <div>이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div> <div>그중에서도 손교수님을 빼놓을수없다 혹 교수님께서보시면</div> <div>핀잔을 들을수있으나 "아름다운 인연은 알리는것이좋다"</div> <div>평소나의지론이다 교수님과의인연은 이렇게정리된다</div> <div>1팽목항인터뷰</div> <div>2교수님과양말</div> <div>3약속(식사)</div> <div>4오십분의감동 넥타이</div> <div>5교수님의팥빙수</div> <div>6아름이택시비 오만원</div> <div>7가을의설레임(진행중)</div> <div>책으로 내면7권으로낼수도있다 나에게교수님은 절대적이다</div> <div>교황님에게세례받고 그소식을 제일먼저 교수님에게 알렸을 정도이다</div> <div>대전에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고 엄청난허탈감이 찾아왔다</div> <div>그때생각난 사람이교수님과 국어선생님.</div> <div>나는jtbc스튜디오 인터뷰를 자청했고 교수님이 ok하셔서jtbc차를타고</div> <div>서울로향했다 교수님 방으로안내되어 들어가니 교수님과 김소형앵커</div> <div>작가분들이 회의중이셨는데 바로맞아주셨다</div> <div>교수님을 뵙게되면 바로앞에서 볼수있고 목소리를들을수있어서</div> <div>더욱좋다. 어떤옷을 입고있어도 멋이흐른다 명품도 아닌것 같은데</div> <div>차를 마시고 맛깔나는 대화를 나눈뒤 식당으로 이동해 고기를 사주셨다</div> <div>식사하던중 부드럽게 말씀하셨다"인터뷰때애정표현하면안되요"</div> <div>라고 10년을 흠모하다가 인연으로 꽃을 피웠는데 교수님이 </div> <div>내마음을 아시고 계셨나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대가 그마음을</div> <div>알아준다고 하는것은 때론 감동이되어 마음을 적시기도한다</div> <div>7월의어느날 살인적인더위 아스팔트가내뿜는뜨거운 열기 물러터진</div> <div>발바닥과발가락말그대로 최악이었다 불어오는 뜨거운바람을 가슴으로</div> <div>맞받으며 오감동성당에 도착하여 지친몸을 달래며 나무그늘밑에서 쉬고있었다. 그때였다 성당안으로 가장느린속도로 시꺼먼벤차량이</div> <div>들어서고 있었는데 순간 느낌이 묘했다 나는벤차량앞으로 다가갔는데</div> <div>세상에나 !그분이 오신것이다 차에서 내리시는 모습이 황홀했다</div> <div>햇빛을 받은 교수님은 엄청난 빛을발했다</div> <div>쭉내려온 다리와날씬한허리를 감싸고 있는 검은 싱글은 멋졌다</div> <div>교수님의 매력을 유감없이 있는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었다.</div> <div>나를 보시곤 손잡아 주시고 그냥웃으셨다 무슨말이 필요하겠는가</div> <div>그눈길 나를 보시는 그눈길 한여름 미풍과도같고 겨우내움츠렸던</div> <div>냇가얼음밑으로흐르는 물소리와같이 감미로왔다.</div> <div>나는 급히 교수님을 모시고 테이블과 의자가있는 방으로들어왔다</div> <div>아름이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야 이아름 얼굴좀보자"이한마디에</div> <div>아름이의 울음이 터졌다 "실컷울고 나가면 울지말라고하셨다"</div> <div>마치 아빠가 사랑하는 딸에게 하는말이었다. 걷는것을 중지시키고</div> <div>데리고가고싶은데 그러지못하는 안타까움과이번일로 한층더 성숙하라는</div> <div>교수님의 깊은 애정을 느낄수 있는 말이었다</div> <div>교수님은 내발을 잠시바라시곤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div> <div>아름이에게 이르기를"아름아 아빠를 잘살폈다가 상태가 안좋으면</div> <div>나에게 문자해" 이거는 무슨 하늘에서나 쓰는화법인가? 당사자가</div> <div>10센티 옆에 찰싹 붙어있는데1미터 앞에있는 아름이에게 .......</div> <div>말한마디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그한마디는 나의결기를 부채질했고</div> <div>굴러서라도 팽목항까진 가야한다는 동기부여 를 가지게했다</div> <div>그날오후 나는 엄청난 속도를 낼수 있었다</div> <div>교수님은 힘들어하는 아름일 위해 격려의말씀을 아끼지않았다</div> <div>무려2시간 정도가 찰라에 지나갔다.</div> <div>마침이날은 국어선생님과 부천의 자매도 함께할수 있어서</div> <div>여러가지로 설레는날이었다</div> <div>5000만 국민중에서 나의 속눈물을 본사람은 수녀님 교수님 국어선생님</div> <div>뿐이다 내가 가장힘들때 내말을 들어주시고 함께우시며 도움을 주셨던분이 손석희 교수님이다. 내생애 단10초라도 난교수님을 부정할수없다</div> <div>그것은 불가능할것이다.</div> <div>황금이 사람의눈을가리고 개념을 흐리며 인간의존엄성은 온데간데 없고</div> <div>마치 식당의 나무젓가락처럼 용도폐기되는 그런세상에 우리는 살고있다</div> <div>빵한조각과 진실과정의는 과연 바꿀수없는것인가 가만히 어금니를</div> <div>깨물어본다.</div> <div>오는 한가위가 결코 반갑지않다 유족들은 누가챙기나! 나도유족인데</div> <div>나는 말하고싶다 아직존경하는분이없으세요?사랑하는분이없으세요?</div> <div>jtbc뉴스나인은 답을가지고 있읍니다,</div> <div>네티즌이뽑은 신뢰할수있는방송1위</div> <div>가장 아름다운뉴스1위 </div> <div>m.. 는 680위</div> <div>인터뷰하고싶은방송 1위</div> <div>언론인이 가장존경하는 언론인1위 손석희교수님</div> <div>교수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오는 추석엔 복마니받으세요</div> <div>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div> <div><br></div></div><br></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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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0/26 02:09:34 122.34.***.215 nab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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