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티비를보다 남편과 사소한 투닥거림이 있었다. <div>블랙박스 보는 프로였는데, 얼마전 남편이 사고를 낸 적이 있어서(정확히는 당했음)</div> <div>방어운전해라. 와서갖다박는데 내가어떻게하냐. 투닥거리다가</div> <div><br></div> <div>...싸우자. 덤볏!! (손으로 가드 올리며)</div> <div><br></div> <div>이라고 말하자 30개월 아들 눈이 휘둥그레진다. </div> <div>(평소에 엄마가 싸우면 안돼~ 사이좋게~ 라고 외쳤던건 어디로 가고! 응???? )</div> <div><br></div> <div>그런 아들에게.</div> <div><br></div> <div>엄마편할래? 아빠편할래?</div> <div><br></div> <div>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div> <div>손을 가드 올리고.</div> <div>아빠 다리를 향해 킥을 날린다. 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래. 그러취. 역시 내아들.</div> <div>30개월동안 키운 보람이 있구나. ㅋㅋㅋㅋㅋ</div>
하지만 곧 아빠 때리면안돼~ 가짜로 하는거야~
아빠사랑해~ 
하고 끝을 냈다. ㅋㅋ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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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0/24 11:37:55 183.103.***.150 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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