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저 혼자 생각이지만 영화 마니아라고 생각하거든요<br><br>고등학교때부터 정말 종류상관없이 많은 영화를 봤고 집에있는 영화표만 해도 ㄷㄷㄷ서른 중반이니...(저도 이번에 모아놓은거 보고 좀 놀람...표를 많이 버렸는데)<br><br><br>예전엔 영화 동호회 활동도 했었구요<br><br>요즘 왓X 앱이 봤던 영화 기록하기 편하길래 그거 댓글들 가끔 보는데<br><br>동호회 할때도 그랬지만<br><br>뭔가... ' 나 영화 엄청 좋아해 아주 많이' 그러면<br>세계적으로 수상한 영화는 무엇이있고. 감독은 누가있고.출연 배우는 누구였고....<br><br>저도 물론 좋아하는 배우. 감독이 있고 영화 장르가있지만<br><br>완전 영화 기자들이나 전문가처럼 알지 못하거나 철학적인 평가를 하지 못하면. '그럼 넌 초짜네' 이런식으로 무시하는걸 많이 봐왔어요<br><br>어이가없는게 영화로 돈벌어먹는것도 아니고 취미생활인데 초짜고 고수가 어딨는지....<br><br>정말 전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도 재밌게봤고. <br>제 인생영화인 이프온니나 이터널선샤인 맨프롬어스 살인의추억 트루먼쇼 등등등이있지만<br><br>모든 영화의 감독이름 배우들 이름 전부 다 몰라요<br>이프온니 감독도 작년에 알았네요<br><br>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건 정말 좋아하는게 아니야?!' 라고 할 수있나요 <br><br>뭔가 답답해서 갑자기 이렇게 글을 써서. 그런지 내용도 뒤죽박죽이지만<br><br>'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br>'영화를 보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걸<br>대화할때 조금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