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새누리당이 차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설치는 이유는 쇼를 잘하고 앞에서 지지자들을 (앞에서만)비하하지 않은 덕분이었고</span></div> <div>(물론 개개인 차원에서 보면 비리마스터 김충환의 "감히 시민이 국회의원에게"라는 초유의 망언도 있었음)</div> <div><br></div> <div>더민주가 수많은 탄압과 공격에도 무너지기는 커녕 아직도 건재한 이유는</div> <div><br></div> <div>풀뿌리 시민운동과 현장에서 잔뼈굵은 운동권들을 흡수해서 스스로의 채질을 바꿨다는 점에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정의당을 대표로 하는 진보정당들? 이놈들은 말만 민중을 외칠 뿐이지 민중들 사이에서 흙묻어가며 행동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그저 해온 일이라면 진보라는 이름으로 스승노릇 하며 오지랖 넓게 참견하고</div> <div><br></div> <div>제1야당을 방패막이로 삼으면서 틈틈히 뒤에서 칼빵놓는 짓거리도 서슴치않고</div> <div><br></div> <div>더민주가 부산에서 활동한 풀뿌리 정치인들로 부산지역의 변화를 불러왔을때</div> <div><br></div> <div>이들은 운동권 시절의 폐쇄적 카르텔을 강화시켜나가며 스스로 변화의 가능성을 차단해왔고</div> <div><br></div> <div>그 결말이 바로 이번 사태로 나타난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이제 진보의 희망은 더민주뿐이에요</div> <div><br></div> <div>죄다 썩은 상황에서 싸그리 불태우고 새로운 토대를 만들지 않는이상 저는 이렇게 주장할수밖에 없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