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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사는 30중반 유부징어 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네 며칠전 부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스냄새를 맡았다고 했었죠.
제 아내도 맡았습니다.
바다에서 6km나 떨어져 있는 집에서 말이죠.
그리곤 그 후로 지진의 전조라는 말이 돌고있습니다.
개미떼, 대형갈치 출몰, 돌고래떼 등등 말이죠.
사실 예전이라면 이런거 신경안쓰고 넘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째로 지진이 뭐 준비한다고 피해가 줄어드는 수준의 작은 재해도 아니구요.
둘째로 개미떼 대형갈치 돌고래떼는
지진의 전조이기도 하지만
지진이 없어도 가끔 보이는 것들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부산에 살다보니 대형갈치나 돌고래떼는 가끔 듣는 소식입니다.
그때마다 지진이 나진 않았구요.
그리고
어떤 연구소 소장이 나와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해운대 쪽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가스가 누출되었고
다음날 그 배가 울산쪽으로 이동해서 또 누출되어 울산에서도 가스냄새가 났다. 라구요.
그래서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냄새의 진원이 이동한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사실 이게 대지진보단 더 받아들이기 쉬운 현실적인 이유이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닭그네 이후 너무 많이 당했습니다. 정부와 언론에게 말이죠.
언론과 정부를 전.혀 믿을수가 없습니다.
세월호 때도 메르스 때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국민들의 목숨이 사라지는걸 관망하기만 했죠.
평소같으면 저도 안전불감증 국민답게
대지진은 무슨~ 괴담이겠지~ 했겠지만
지금 정부에서 괴담이라고 우기는 것들중에 진짜 괴담이 있습니까? 사드, 세월호, 메르스 등등.
다 사실들 아닙니까.
정부와 언론에서 괴담이라고 하니깐 오히려 더 불안합니다.
이것들이 또 국민들 죽게 내버려두는구나...싶어서 말입니다.
저도 공대출신이라 모든 상황은 이성적으로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겐 아직 100일도 되지 않는 갓난아이가 있네요.
부모의 불안함을 느낍니다. 지진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예상할수 있다면
부산에서 떠나 있으라고 하고싶어요.
정부와 언론을 믿을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지진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 없으십니까?
제 생각엔 다른건 다 연관성이 낮은데
지진운은 꽤 연관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하늘에 한줄로 그어진 긴 구름 말이죠.
일본에서 지진 전에 수차례 관측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 구름이 보인다면 아이와 아내를 진주에 있는 친척집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 것일까요?
믿을만한 답변이 달리면 기쁘겠습니다.
출처 | 애아빠로써의 불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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