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미천한 시리즈 물입니다. 앞글을 읽고 오시면 더 잘 이해가 되실꺼에요.^^</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1272624" target="_blank">흔한 애아빠의 아이방 만들기-1 : 철거(1)</a><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252152"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target="_blank">흔한 애아빠의 아이방 만들기-2 : 철거(2)</a></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드디어 지겹던 해체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본격적으로 노가다(?)에 돌입하도록 하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만...... 이놈의 결정장애는 여기서도 어마무시한 빛을 발합니다.</div> <div>사실 인테리어 시공, 건축 공사에선 정확한 솔루션이란 없습니다.(물론 제 기준에서는요)</div> <div><br></div> <div><br></div> <div>결과물은 같을 지언정, 그 시공과정에서는 엄청나게 다양한 방법과 자재가 들어가게 되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예를 들어, <b>"하얀색이 이쁘게 감도는 작은 사무실 한칸이 결과물"</b>이라면</span></div> <div><b><br></b></div> <div><b>1) 벽채 시공은 시멘트 미장으로 마감할 껀지, 나무틀을 짜고 석고 보드를 마감할 건지</b></div> <div><b>2) 하얀 페인트를 바를껀지, 벽지를 시공할 껀지, 또는 핸디 코트로 마감을 할껀지</b></div> <div><b>3) 석고보드를 시공하면 내부 단열제를 넣을껀지 말껀지 등등....</b></div> <div><br></div> <div>결과물은 흰색으로 마감된 작은 사무실 한칸 이지만, 엄청나게 다양한 방법들이 있어요.</div> <div>물론 공간의 사용목적과 환경에 따라서 어느 정도는 선택이 되겠지만,</div> <div><br></div> <div><br></div> <div>과정 선택시에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div> <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목적 2)비용 3)시공 기간</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지극히 주관적) </span></div> <div><br><div><br></div></div> <div>사실 천장 시공에 있어서는 딱히 고를 만한 과정은 없어요. 대부분 시공에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니깐요.</div> <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 목틀 2) 석고보드 시공 (다만, 보드의 규격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비용, 방법등이 차이가 날뿐이죠)</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간단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원바이 각재에 일반규격 석고 보드 시공으로요</b></div> <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b></div> <div><b><br></b></div> <div>자, 자재 선정이 완료 되었네요.</div> <div>그럼 규격을 정해 봅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원바이 각재 : </b>정식 명칭은 1 inch x 1 inch 각재. 각재 단면의 규격이 1inch 정사각형의 각재 입니다. 천장 다루끼, 벽면 다루끼에 가장많이</div> <div>사용하는 자재 입니다. 길이는 보통 2가지를 가장 많이 씁니다. 2400 mm / 3600 mm. 전 3600mm로 주문합니다.</div> <div><br></div> <div><b>석고보드 :</b>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부 마감재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가볍고, 다루기 쉽고, 가격도 싸고, 하지만, 단열성도 좋고, 난연성제품도 있구요. 여러보로 좋은 자재 입니다.</div> <div>다만, 다루기 쉬운만큼 물러서 잘 깨지는 단점도 있지요.</div> <div>가끔 올라오는 방에 구멍이 났어요는 99% 확률로 석고보드 마감 입니다. 규격은 다양하나 보통 </div> <div><b>9.5t x 900 x 2400 or </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9.5t x 900 x 3000</b> 을 많이 사용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혼자 작업해야하고, 저는 초보자 이니, 2400으로 시공해볼 생각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자, 자재선정이 되었으니, 시뮬레이션을 해봅시다.</div> <div>어찌보면 가장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노하우로 인해, 자연스럽게 머리에 그려지지만, 저희같은 일반인은</div> <div>분면 많은 오차가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자재 Loss를 줄여 시공비도 낮출수 있죠</div> <div>오토캐드를 이용해 소모자재를 산출해 봅니다. (캡쳐 사진이 안올라 가네요....)</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5152f96fc083a964471885bc27250adb04c7__mn340039__w640__h480__f75832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8022.JPG" style="border:none;" filesize="75832"></div> <div><br></div> <div>자, 그럼 이제 자재를 사러 다녀오겠습니다.</div> <div>원바이 3600 1묶음(12개)</div> <div style="text-align:left;">9.5 x 2400 6장을 구매합니다.</div> <div></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5065f3041432a5d647adb605c5f54fb7f95f__mn340039__w640__h480__f47027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012.JPG" style="border:none;" filesize="47027"></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506744cb6262d5424a698b7fc399df6e2c16__mn340039__w480__h640__f35188__Ym201607.jpg" width="480" height="640" alt="IMG_7013.JPG" style="border:none;" filesize="3518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그럼 본격적인 시공을 해봅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루끼를 잘라서 붙히고, 석고보드 올리면...끝!</div> <div style="text-align:left;">인데.... 여기서 다시 한번 결정장애.....</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루끼랑 석고보드를 붙히는 방법은 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1)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반못을 박느냐 :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하루종일 천장 쳐다보고 못질하다보면, 대성당 그림그리던 미켈란제로가 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 목재용 나사못을 사용하느냐 : 콤프레셔가 없는 저에겐 최적이지만, 이또한 목이 떨어질듯한 고통이 올겁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3) 타카를 이용하느냐.... : 가장 일반적인 시공법이죠, 콤프레셔야 타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3번이 최곱니다. 하지만.... 전 콤프레셔야 타카가 없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그냥 삽니다.ㅡㅡ;;;</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오일리스 콤프레셔, 저소음입니다 (말만.....가정집에서 저녁에 쓰기엔 참 시끄럽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506851587aa205df4bec91e93f6ac26e70f0__mn340039__w640__h480__f59980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024.JPG" style="border:none;" filesize="5998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422 규격의 타카입니다. 석고보드 시공시 가장 흔히 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5071653707f9c428461c8a2cfddcd515eeea__mn340039__w640__h480__f93809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989.JPG" style="border:none;" filesize="9380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J422은 타카핀의 규격을 의미합니다. 4mm 폭 / 22mm 길이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5073b58d6b4a6a9e42ac889274b461615f53__mn340039__w640__h480__f55459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990.JPG" style="border:none;" filesize="55459"></div><br></div> <div>자 공구도 구해졌으니, 본격적인 시공을 해볼까요?</div> <div>다루끼를 설치 합니다. 도면에 맞게 절단하고, 충분한 힘을 받도록 얼기설기 엮어 봅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반 못을 이용해 시도해 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못 하나 박는데, 하루종일걸릴거 같네요...목도 아프고... 교차된 부분이 공중에 떠있다보니 제대로 박히지도 않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안되겠습니다. 포기합니다. 남자는 포기가 빨라야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9417197446377905492fa7e4465079bc2f13__mn340039__w640__h480__f68453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081.JPG" style="border:none;" filesize="6845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행히 아는분에게서 일반못용 타카를 빌려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확실히 무식하게 생겼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94159cc1ea74b22147cda73fbf7173fff4c6__mn340039__w640__h480__f63693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080.JPG" style="border:none;" filesize="6369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즐겁게 타칵, 타칵 못을 박아 나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오호 완성이 되었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전등이 달릴부분, 감지등이 달릴부분은 한줄 더 추가해서 좀 더 보강을 해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교차되는 부분 못을 박을때, 수직으로 하나, 측면에서 사선으로 하나더 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중이 아래로 받으니, 보강을하지 않으면 원래 방처럼 천장이 처질수가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9419674adf0fb34442478f6f4ea4b0636bdb__mn340039__w640__h480__f68992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084.JPG" style="border:none;" filesize="6899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 다루끼 작업이 끝났으니, 석고 보드를 한장 붙혀 볼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완성했습니다!!! 1시간 만에.....ㅜ.ㅜ</div> <div style="text-align:left;">초보자에, 혼자서..... 정말 힘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위치 잡고, 한쪽팔로 고정하고, 오른손은 타카 치고..... 정말 정말 힘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94223125b7fd391c4194a06ce86ebf2edb4e__mn340039__w640__h480__f48994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092.JPG" style="border:none;" filesize="4899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한장 하고 나니 요령이 생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즐겁게 타칵타칵 타카질을 다시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짜잔~ 완성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흐뭇하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서 끝내도 되지만.... 전 걱정이 많은 녀석이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9423aad954a521b845b4a8db96fe00b30919__mn340039__w640__h480__f39649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137.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3964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중간 중간, 목재용 나사못을 더 박아서 튼튼히 고정해 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주 튼튼해 보이는 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못자국은 신경쓰지 마세요. 나중에 마감할때 처리하면 되니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9426c27a6c22c49e407694b53586e43df4b4__mn340039__w640__h480__f43965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138.JPG" style="border:none;" filesize="4396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9428870703af5b3648c593a9918d35a0e4c7__mn340039__w640__h480__f45787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139.JPG" style="border:none;" filesize="45787"></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599429351911f23ce14559916792939d4447fd__mn340039__w640__h480__f44731__Ym201607.jpg" width="640" height="480" alt="IMG_7140.JPG" style="border:none;" filesize="44731"></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렇게, 가장 우려했던 큰 공사중에 (1 / 3) 이 끝이 났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음 시간엔, 창호 시공으로 다시 찾아 올께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의 작은 추천하나는 절 신나게 공구질하게 만들어 줍니다~~^^</span></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