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총선 직후 7월6일에 전당대회치뤄서 새지도부 뽑았고요. 2012년 총선 직후에는 6월9일에 치뤘습니다. 이번 총선은 그때랑 다른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왜 이번에만 연기를 해야합니까?
김종인씨께서 호남에서 지금이 비상상황해제는 안일한 생각이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근거로 제시한 것이 호남이 돌아오지않는 한 당은 계속 비상상황이라고 주장을 하셨더군요. 이런 코미디같은 말이 어디있습니까? 김종인이 비대위원장인 이상 절대 호남은 돌아오지않습니다. 실제로 김종인이 광주 시의원들에게 기자간담회 참석하라고 했는데 한명도 안갔습니다.... 리얼미터에서 더민주에 대한 호남 지지율이 김종인때문에 10%가 떨어져서 이미 국민의당과의 차이가 20%가 넘어섰습니다. 도대체 당헌 당규, 그리고 역대 전당대회의 전례를 따르자는 것이 이렇게 시끄러워야하나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자면, 이해찬 의원이 복당신청서를 19일에 제출했고 그 결정은 당무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당무위원회를 소집할 권한은 비대위원장에게 있고요. 도대체 지금 2주가 지났는데 어째서 아직도 당무위원회를 소집을 안하십니까? 가장 유력한 차기 당대표 후보가 최대한 빨리 복당을 해야 당에도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김종인씨 머릿속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땡깡과 억지를 부려도 유분수가 있지... 비대위원장에 선대위원장에 공천권까지 본인이 전부 다 독점하게 해준 것도 모자라서 당에서 비례2번까지 받으신 분께서..... 총선을 잘치뤘든 못치뤘든 어찌됐든 당헌 당규에 맞게 전당대회를 하자는데 무슨 말들이 그리많은지....
이런 코미디같은 일이 어디있나요? 역대비대위원장 중에서 총선끝나고 전당대회를 연기하자고 땡깡부린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이미 전당대회 연기안해도, 김종인씨는 더민주에 역대 가장 긴 임기를 수행한 비대위원장으로 기록이 될 것입니다.
제발 기본은 지킵시다.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당헌당규를 따르고 이제 지도부에서는 물러나서 본인이 그렇게 좋아하는 경제파트에서만 일해주라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정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