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이번화 파파이스를 보면서 잊어버렸던 것을 기억해내었네요.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노무현 대통령 서거때,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노제 때에만 길거리에 오백만명이 나왔습니다.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실제로 나온 사람만 오백만명이란거죠.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과거 노무현을 좋아해서 노란 저금통 모아가며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누군가는 가볍다 여기지만 누군가에겐 시원한 사이다 같던 연설을 들었던 사람들,</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많은 이들은 타협하며 정치했지만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모습에 감동했던 사람들이</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세월호 참사당시 온 국민이 쇼크먹었던 것처럼</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 없으니까 주변인물들 핍박하고,</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주변인물들이 다쳐가니 어쩔 수 없이 자살해버린 노대통령을,</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사실상 정치적 타살된 것을 지켜보았던 이들은,</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수백, 수천 곳에 설치된 분향소에 수백만명이 찾아갔고,</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그리고 그가 가는 길이 외로울까 노제 때 나왔던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노무현 대통령이 깊이 각인되어버렸습니다.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4px;">그래서 박근혜가 국정운영을 개판으로쳐버리고,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4px;">공천 과정에서 진박이니 비박이니 싸운다고 등돌리는 콘크리트 층과는 달리,</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span style="line-height:1.7;">파파이스에 나온 김갑수 씨의 말처럼, </span></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이 친노들은 죽을 때까지 친노일겁니다.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진짜 자기 생명이 다할 때까지 안 바뀔겁니다.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 </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이러한 뼈 속까지 친노인 사람들에게는</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친노패권주의라며 <span style="line-height:1.7;">노무현 주변에 있던 인물들을 쳐내고 비난하는 자들을 </span></p> <p style="color:#505050;line-height:20.004px;">용서할 수가 없는겁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