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국에서 살고 있고 또 앞으로도 아마 그럴것같지만, 지난 2개월동안 한국정치에 관심도 가지면서 여러가지 알게되었다. <div><br></div> <div>과거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했고, 솔직히 말해서 나는 노무현대통령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했다. 언론이나 때로는 야당지지자들이 욕할때에도</div> <div><br></div> <div>속으로 "이그 이 멍청한 인간들" 욕하면서 지지를 한번도 안한적이없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후 나는 항상 외국에 있으면서도 한국정치가 정말 잘 되었으면, 한국이 정말 잘되었으면 했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민주당은 항상 선거에서 패했고, 그러던중 김한길과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었고, 그때 정말로 멍청하다고 생각했었다.</div> <div><br></div> <div>난 항상 친노가 야당에서는 가장 표빨이 있다고 생각했고 말해왔다. 그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단적으로 문재인이 아니였다면 지난 대선에서 </div> <div><br></div> <div>그정도의 표를 받지못했을거라고 장담했었고, 또한 종편 등 언론에서 항상 친노를 욕할때 그것이 반증하는것이라고 생각해왔다. </div> <div><br></div> <div>나는 박영선이 밉지안다. </div> <div><br></div> <div>단, 이번일로 문재인이라는 사람, 또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한국의 정치인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너무나도 존경스러울 따름이다.</div> <div><br></div> <div>김한길과 안철수가 나가고, 동교동계도 나가고 박영선이 간보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알지못했던 왜 그동안 야당은 항상 선거에</div> <div><br></div> <div>졋을까, 또 왜 야당은 항상 새누리당과는 다르게 잡음이 많을까..라는 의문이 해결이되었다. </div> <div><br></div> <div>또 이번 박영선사태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꼇다...</div> <div><br></div> <div>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가...얼마나 대단한 사람일까...사람이 저렇게 훌륭할수가 있구나라고....</div> <div><br></div> <div>박영선같은 사람 하나가 이렇게 풍파를 만드는데, 과거 김한길 등 수십명이 달라들때는 오죽했겠나...</div> <div><br></div> <div>그 모든 현실속에서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양보와 이해를 했어야만 했을까...</div> <div><br></div> <div>야당은 뭉쳐야한다는 주장에 얼마나 많은것을 견뎌야만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div> <div><br></div> <div>그러면서도, 당을 위해서 당대표자리도 조금의 망설임없이 양보하는 그의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div> <div><br></div> <div>나는 이제 더민주가 이기던 지던 상관하지안는다. </div> <div><br></div> <div>그러나, 최소한 문재인같은 사람이 대접받고 사람들의 롤모델이 될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div> <div><br></div> <div>지금 이순간에도 문재인님은 얼마나 마음 아파하고 있을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문재인님에게 미안하다. </div> <div><br></div> <div>개소리 일기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