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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31006
    작성자 : 치즈과자
    추천 : 229
    조회수 : 30063
    IP : 121.175.***.35
    댓글 : 4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2/04 21:12:13
    원글작성시간 : 2016/01/31 04:12:3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31006 모바일
    부탁하는거 굉장히 어려워하시는분


    남한테 부탁하는거 굉장히 어려워하는 사람들 있지요 

    저도 걍 부탁하느니 내가하고말지의 성격인데

    스스로 체득 성장하려는 의지가 강하기때문에 능력있게되고 독립심이 강해지는 반면 주변사람들이 다가오기가 힘든것 같더라고요 

    음.. 저는 내가 독립심이 강해서 그런거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거절당하는게 무서워서... 거절당했을때 제가 받는 상처가 무서웠기에 걍 아예 부탁자체를 안하는 거였어요 

    전 부모님한테도 뭐 해달라 얘기 잘 못해요..  예를들어 비가 많이 오는 날 차를 좀 태워줄수 있냐는거나.. 저녁식사메뉴라던가.. 뭐 사달라는것두 한적없어요. 그런데 남은 굉장히 잘 도와줍니다.

    그것도 기쁜마음으로 백퍼 하는게 아니고 나를 이용한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웃긴 게 도와주면서도 대접을 못받는 게 제외모때문이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여러가지로 상처받았는데 결론은.. 자신에게 집중하자였습니다. 

    멘탈키우기. 내가 좋아하는 거 하기.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기 

     내 책임감 기르기. 배려심 기르기 

    이렇게 생각하기로 마음먹으니 거절당해도 안 두렵습니다. 내가 남에게 무리없이 해줄수있을 정도? 남도 마찬가지겠지요 

    나를 최우선으로 두는 당당함을 키우기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랑 같은 고민있으신분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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