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56" height="1200" alt="hu_1453742286_848002954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747581LIPvKIaLESuFIhGYr6IBJmprws.jpg"></div> <div> </div> <div>러시아 서부 오브닌스크의 한 아파트.<br>쓰레기를 버리러 집 밖으로 나온 주민이 구슬프게 우는 고양이 소리를 듣습니다.<br>평소 동네를 돌아다니며 주민들로부터 먹을 것을 얻곤 하던 길고양이 마샤였습니다.<br> "마샤가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받는 줄 알고 구하려고 내려갔었죠."<br>그런데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간 주민은 깜짝 놀랐습니다.<br>고양이 곁에 생후 2,3개월로 보이는 갓난아기가 종이 상자에 담겨진 채 누워 있던 것.<br><br>고양이는 상자를 온몸으로 감싼 채 혀로 조심스럽게 아기를 핥고 있었습니다.<br>한겨울 영하의 날씨 속에 누군가 버린 아기를 발견한 고양이가 자신의 새끼인 양 몇시간 째 돌보고 있었던 겁니다.<br>아기는 무사히 구조돼 병원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고,<br>경찰은 아기를 버린 부모를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br>남다른 모성애로 아기의 생명을 구한 고양이는 이 마을의 자랑거리가 됐고,<br>소식은 러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카메라테스트를 받지못했던 고양이는 </div> <div>시종일관 멍청돋는 표정이었다고 전해진다.<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