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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21409
    작성자 : 음탕웨이
    추천 : 296
    조회수 : 53249
    IP : 175.223.***.199
    댓글 : 4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10/22 01:41:25
    원글작성시간 : 2015/10/16 01:25:2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21409 모바일
    여보...자기야...난 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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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울 부모님집 가서 밥먹고 <div><br></div> <div>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갑자기 숨소리가 거칠어지고</div> <div><br></div> <div>식은땀을 흘리며</div> <div><br></div> <div>자기...나 배아파...밟아...</div> <div><br></div> <div>그 소리를 들은 나는 아스라다를 운전하는 하야토에 빙의되어</div> <div><br></div> <div>20분 거리를(차밀렸을때) 13분에 찍었지....</div> <div><br></div> <div>우리집 3층을 축지법으로 올라가는 자길 보며</div> <div><br></div> <div>어지간히 급한갑다...라고 생각했어</div> <div><br></div> <div>애기를 카시트에서 꺼내 들쳐업고 짐들고 들어간 집에서는</div> <div><br></div> <div>소름돋는 고요함이 맴돌고 있었지</div> <div><br></div> <div>잠든 애기와 반갑다고 반기는 애완견의 발자국 소리만 났어</div> <div><br></div> <div>잠시뒤 화장실에서 물트는 소리와 무언가를 열심히 빠는 소리가 들려서</div> <div><br></div> <div>난 예감하였지...그리고 자기가 부끄러워 할까봐 황급히 티비를 켰어</div> <div><br></div> <div>그리고 못가져온 짐을 가지고 오겠다며 자기에게 이야기를 했지</div> <div><br></div> <div>자기야 나 짐가지고 올게~~</div> <div><br></div> <div>그랫더니 안도하는 목소리로</div> <div><br></div> <div>그래 알겠어~~~~</div> <div><br></div> <div>나가서 담배 3대 피우고 가글하고 짐들고 집에 왔더니</div> <div><br></div> <div>쟈긴 나와있더라 ㅎㅎ 해맑지만 뭔가 숨기는 표정으로...</div> <div><br></div> <div>나 모른척한거 잘한거지?ㅎㅎㅎ</div>
    출처 마이 이얼즈, 마이 노우즈
    음탕웨이의 꼬릿말입니다
    속옷의 물기는 나의 매서운 눈길을 피하지 못하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

    쟈기 사랑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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