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지 안 볼지 모르겠지만... <div><br></div> <div>웃대에 글쓰려면 폰인증을 해야해서 불부득 오유에만 글 쓰고 있다.</div> <div>난 지금 핸드폰인증을 할 수 없는 곳에 살거든.</div> <div><br></div> <div><br></div> <div>여하튼, 나는 전경훈님에게 일말의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div> <div>제가 분노하는 부분은 '위안부' 관련 사업이 불명예스럽게 종료되었다는 부분입니다.</div> <div><br></div> <div>선례라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div> <div>이런일이 한번 있게되고 제대로 된 처벌이 되지 않을 경우,</div> <div>앞으로 위안부를 빌미로 공익사업을 빙자하여 수익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죠.</div> <div><br></div> <div>게다가 국정교과서도 채택된 마당에 일본에서 이 떡밥을 그냥 둘리도 없습니다.</div> <div>이것이 사회에요.</div> <div>대학생들이 얼차려 주며 여기는 사회다라고 말하는 그런것이 아니라,</div> <div>지나가는 똥개가 멍멍하고 짖어도 천만명이 죽어나갈 수 있는 나비효과가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 그것이 사회입니다.</div> <div>따라서 전경훈님이 저지르신 일을 지금 바로잡고 제대로된 처벌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div> <div>'위안부'사건이, 한국과 일본의 입장이 역사적으로 틀어지게 될겁니다.</div> <div>뭔가 엄청나게 부풀려서 말하는 것 같죠?</div> <div><br></div> <div>친일파들 용서해주자.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어.</div> <div>국회의원 용서해주자. 정치하다보면 그렇지.</div> <div><br></div> <div>미안하다고 하잖아.</div> <div><br></div> <div>이런 안일한 태도가 현 대한민국의 사태들을 만들어낸 것입니다.</div> <div>물론 다른 요소들도 있겠지만요.</div> <div><br></div> <div>따라서, 전경훈님이 아무리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해도 이미 사태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div> <div>저는 개인적으로 전경훈님이 법에 의거하여 제대로 된 처벌을 받으셨으면 합니다.</div> <div>사과는 사과고, 처벌은 처벌입니다.</div> <div><br></div> <div>24살 어린나이 아니지만 사회인입니다.</div> <div>사회인이라면 본인이 하는 모든 행동에 도의적, 법적 책임을 짊어지셔야 한다는 말이죠.</div> <div><br></div> <div>그리고 이 정도 일에 잘못했습니다 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부모님과의 관계에서일 뿐이고,</div> <div>좀 더 관대하게 본다면 고등학교까지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는 일에서겠죠.</div> <div><br></div> <div>선한의도로 시작한것이라고 믿고 진심으로 뉘우치신다면 사과를 받아드릴수 있겠지만</div> <div>이미 '어른의 사정'이 개입된 일입니다.</div> <div>왜 위안부를 생각해내셨을까요. 이 점 너무 안타깝습니다...</div> <div>위안부는 국제문제인데요.</div> <div><br></div> <div>따라서 전경훈님은 '어른의 사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아마 용서는 받을 수 있어도 처벌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div> <div>앞서 말씀드린 선례가 되기 때문이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어, 웃대에서 전경훈님이 사죄글을 올린 것을 봤습니다.</div> <div>거기서도 아 아직 사태를 수습하는 방법을 작은 세상에서 보고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div> <div>해서 몇가지 충고를 드리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1. 기부금 반환은 모든 일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해야하는 일입니다.</b></div> <div><br></div> <div>여기서 말하는 모든 일은 회계정리(공적으로 인정되는 영수증으로 증명된 사용내역, 입금된 금액들의 출처 증명)가 끝나고 </div> <div>만약 법적공방이 있을경우 그것이 끝나고 난 후를 말합니다. </div> <div>만약 그 전에 기부금 반환이 이루어지면 회계는 점점 꼬이고 정리는 안드로메다로 갈 것입니다.</div> <div>이 점은 기부금 반환을 원하시는 분들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div> <div>그리고 중간에 기부금 반환이 이루어지면 그것을 빌미로 빠져나갈 구석도 생기죠.</div> <div>모두들 기다리시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2. 두려워하지 마시고 부모님께 말씀드린 후 해결하세요.</b></div> <div><br></div> <div>이미 언론에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div> <div>도와주시는 분들 계시다는데 전문인력이 아닌 경우 법적공방으로 갔을 때 더 큰 구멍과 의혹을 살 수 있습니다.</div> <div>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고용해서 확실하게 정리, 대비하세요.</div> <div>처음에는 화내고 슬퍼하시겠지만 세상에서 전경훈님을 위해 제몸 아끼지 않고 뛰어나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부모님입니다.</div> <div>다른 사람들 손 빌려서 몰래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div> <div>그냥 얼른 다 말씀드리고 부모님과 함께 해결하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3. 사과가 아니라 사실해명을 하세요.</b></div> <div><br></div> <div>해명이 되지 않겠지요.</div> <div>회계통장도 따로 만들지 않은 사람이 제대로 된 영수처리를 했을거라는 생각 들지 않습니다.</div> <div>아마 다들 마찬가지겠죠.</div> <div>그래도 할수 있는 만큼 다 모아서 회계사와 상의하세요.</div> <div>지금 계속 올려주시는 통장내역은 2015년 내용이라 참고가 되지 않습니다.</div> <div>2014년 착사모 활동 시작 시점부터 본인 명의로 된 통장부터 우선 공개하세요.</div> <div>차명계좌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으나 그것은 네티즌이 온라인으로 어찌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div> <div>경찰조사가 들어가면 그때 밝혀지겠죠.</div> <div>도와주시는 분들 계시다고 하는데 그분들도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는 이유는</div> <div>영수증이 공식으로 인정되는 것들이 올라오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div> <div>전문 회계사 고용하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4. 소녀상 발판 재제작을 권해드립니다.</b></div> <div><br></div> <div>이것은 아마도 전경훈님이 이 일을 마무리하는 일이 되겠네요</div> <div>애초에 눈에 훤히 보이는 부분에 기부자 이름이 들어가는 것이 좀 우습다는 생각들지 않으시나요?</div> <div>이름이 들어가야한다면 위안부 할머님들 명단이 들어가거나</div> <div>할머님이들이 쓰신 시나 일기가 들어가야 적당하지 않을까요?</div> <div>게다가 적혀있는 기부자 명단도 공정하고 투명하지 않더군요.</div> <div>그거 없애고 위안부 할머님들 관련 텍스트로 채운 후 발판 측면에 진행하신 펀딩 이름을 새기세요.</div> <div>제 생각에는 그게 최선입니다.</div> <div>기부금도 아직 남아있으니까요.</div> <div>이 부분은 기부하신 분들 의견을 취합해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div> <div>기부금을 사용할지 본인 사비로 하실지 어떤 내용을 발판에 넣을지 등등 말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5. 받으신 표창이나 상을 자진반납하세요.</b></div> <div><br></div> <div>그것들이 아직 유효한 이상 제대로 된 반성이나 사죄를 하셨다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div> <div>그리고 본인이 잘못은 했지만 봉사는 하지 않았나 해서 이건 받아도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실런지는 몰라도</div> <div>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수 있습니다.</div> <div>이렇게 된 이상 법적으로 무죄다 혐의가 없다라고 밝혀져도 반납해야하는 부분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6. 기부금 내신 분들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세요.</b></div> <div><br></div> <div>개별적으로 연락이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카페를 하나 만들어서 그곳에서 수습진행상황들과 의견을 들으세요.</div> <div>그리고 기부금 반환을 원하는 분들은 언제쯤 반환이 될 것인지, 언제 어떻게 반환을 했는지 확실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7. 경찰조사가 들어간다면 협조적으로 행동하시고 결과를 받아들이세요.</b></div> <div><br></div> <div>언제나 그렇지만 법은 멀고도 가까워요. 경찰도 그렇죠. 사람들도 그렇고요.</div> <div>깊히 뉘우치는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입니다.</div> <div>법도 사람이 만든거예요.</div> <div>진심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법이고 법정에서도 참작될 수 있습니다.</div> <div>괜히 버티다가 피할수 있는 것도 피하지 못하는 상황 만들지 마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위안부 소녀상 관련 회계가 투명하다 해도,</div> <div>다른기부금과 봉사명목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부를 받았고,</div> <div>이 것의 사용처가 개인사용처와 혼용이 되어있고,</div> <div>현재 공개된 계좌내역만 봐도 꽤 많은 부분의 기부금이 개인 사용처로 유입되었으며,</div> <div>이 점 영수처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상당하기 때문에 해명이 어려우실 거라고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세금처리 되지 않은 현금부분은 무슨수를 써도 메꿀수가 없어요.</div> <div>회계사 할아버지가 와도 안될겁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위안부소녀상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 본들</div> <div>이미 위안부소녀상 추진하던 사람이 다른쪽으로 기부를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div> <div>비난은 피하실 수 없으며, 국제적으로도 비웃음을 사겠죠.</div> <div><br></div> <div>제가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이요.</div> <div>한국애들은 위안부 위안부 사과하라고 난리더니 그걸로 해먹었다더라.</div> <div>이거 말입니다.</div> <div><br></div> <div>휴... 여하튼 모쪼록 최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 있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