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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헨자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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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218553
    작성자 : 코헨자임
    추천 : 377
    조회수 : 24814
    IP : 203.228.***.172
    댓글 : 6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9/11 16:46:29
    원글작성시간 : 2015/09/11 15:00:43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8553 모바일
    1년 반동안 재판 3번해서 체불임금 받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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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펌금지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얼마 전에 베오베에 올라온 체불임금과 관련된 만화보고 저도 적어봅니다.</span></div> <div>좀 긴데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참고로 미리보는 세줄 요약</div> <div>임금체불->노동청 조정 실패->형사소송->민사소송->압류->경매 직전 누군가 나에게 소송을 검->ㄷㄷㄷㄷ->소송에서 이김->정의구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0대 중반, 백수+반쯤 히키코모리로 살다가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취업자리를 알아봤습니다.</div> <div>이 지역에서 나름 이름있는 대학 간판+학원강사 경력을 살려서 새로 시작하는 교육 관련 기업에 입사했죠.</div> <div>처음 1주는 자체 교육을 무급으로 받기로 하고(식대는 회사에서 지불) </div> <div>교육 후 1주간 정상 업무를 수행했습니다.</div> <div>그리고 3주째 되는 날 오전에 출근하다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div> <div>크게 다친건 아니었지만 병원에 입원했고, 이미 회사가 좀 아니다 싶었던 저는 퇴사하겠다고 회사에 말했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러라고 했고요. </div> <div><br></div> <div>그런데 월급날이 되어도 월급이 안들어옵니다. 단 1주지만 일한거에 대한 돈은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div> <div>전화해서 월급이 안들어왔다고 하니 교통사고 보상금을 받지 않았느냐고, </div> <div>원래 그렇게 처리하는거라고 사장이 말하네요. </div> <div>게다가 저 때문에 회사가 손해본게 얼만지 아냐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div> <div>볼거 없이 바로 노동청에 신고했습니다. </div> <div><br></div> <div>노동감독관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무급 교육따위는 없다고 총 2주분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알려줍니다.</div> <div>그리고 얼마 정도 받으면 서로 협의를 할지도 묻길래 더도말고 10만원 정도만 받아도 된다고 했습니다.</div> <div>절차가 진행되는 사이 저는 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했고요. </div> <div><br></div> <div>하루는 집으로 노동청에 무슨 무슨 등기우편물이 오는데, 이름도 거창한 소환장입니다. </div> <div>가슴이 철렁해서 가보니까 그 사장이 저한테는 절대로 돈 못준다고 말했답니다.</div> <div>자기도 노동감독관 하다가 이런 사업주는 처음 본다며 저보고 형사소송을 하라고 강력하게 권했습니다.</div> <div>저런 사람은 법으로 본떼를 좀 보여줘야 한다고요.</div> <div>노동감독관의 도움을 받아 형사소송을 걸었습니다. </div> <div>형사소송은 100% 승리하니 승리 후에 재판결과를 가지고 민사를 걸라는 조언도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몇달 후, 형사소송 결과가 왔습니다. 사장은 벌금 30만원을 냈습니다.</div> <div>이 결과를 가지고 민사소송을 내서 내 체불임금을 받고 싶은데 방법을 모릅니다.</div> <div>사실 여기부터 되게 답답해지기 시작했습니다.</div> <div>그 사장은 벌금냈는데, 이만하면 나도 할만큼 한게 아니냐 생각도 들고</div> <div>회사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법원에 갈 시간을 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div> <div><br></div> <div>결론은 민사소송 걸었습니다. </div> <div>네이버 지식인, 소송관련 카페 그리고 민원실 공무원의 뺑뺑이를 참고로 법원 방문 3번만에 간신히 민사소송을 냅니다. </div> <div>중간에 사장 거주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몇 번이나 서류가 돌아오기도 하고</div> <div>의견서였나.. 뭐 그런거 내기도 했지만 여튼 재판에 이겼습니다. </div> <div>체불임금+그때까지의 이자 더해서 돈 주라는 판결이 떨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사장이 돈 주겠어요? 얌전하게? 안줍디다. </div> <div>이때는 이미 1년하고도 1개월인가 2개월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저도 악밖에 안남았죠. </div> <div>유체동산 압류를 겁니다. 사장 집에 가서 빨간딱지 붙이는 거죠. </div> <div>하루 휴가 내고, 증인 한 명 세워서 사장집으로 갑니다. </div> <div><br></div> <div>가니 제 또래의 딸이 울면서 왜 이러냐고, 잠시 기다려달라, 부모님께 확인해보겠다 이럽니다.</div> <div>전화통화 후 저에게 바로 돈을 주겠다면서 딱지 붙이지 말라고 합니다.</div> <div>알겠다 하면서 압류하는 그 법원 관계자분 보내고, 증인이랑 사장딸이랑 같이 은행에 갔는데</div> <div>은행앞에 딱 가니까 그 딸이 아빠가 저에게 절대 돈 주지 말랬다고 </div> <div>죽어도 돈 못준다고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자기 혼자 그냥 가버립니다. </div> <div><br></div> <div>다시 그 압류딱지 붙이는 분 불러서 사장집으로 가서 자물쇠 강제로 따고</div> <div>집안에 들어가서 컴퓨터니 티비니 죄다 빨간딱지 붙였습니다. </div> <div>그리고 경매날짜도 나왔습니다. 이제 다 끝난거 처럼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끝은 또다른 시작이었으니....</div> <div>누군가 저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 </div> <div>제가 사장 집에서 압류한 물건들에 대한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말이죠.</div> <div>한 마디로 그거 다 내꺼니까 넌 그냥 떨어져라 이겁니다.</div> <div><br></div> <div>하... 제가 소송 당사자가 되니 눈앞이 캄캄하더라고요. </div> <div>누가 봐도 이건 저 엿먹으라고 짜고 소송거는건데, 법적으로 이길 방법이 없데요.</div> <div>변호사 무료상담이라는 곳을 몇 군데 가서 조언을 받았는데, 다들 제가 진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상식적으로 이런 경우는 저에게 미리 연락을 해서 약간의 금액을 건네주고 제 경매권리를 사던가</div> <div>잘 협의를 하던가 이런데, 저는 그 사람도 모르는데 무작정 소송걸었다는건</div> <div>그 사장이랑 소송건 사람이랑 서로 싸바싸바했다는 겁니다.</div> <div>사장네 집 물건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나중에 사업 망하면 이렇게 경매되는거 막으려고 미리 작업해놓은거라고... </div> <div>증거로 내민게 집안 가구+가전 담보로 천만원을 빌렸는데, 10년후까지 안갚으면 그거 다 압류한다는 그런 공증이었거든요.</div> <div>누가 티비 담보로 천만원 빌려주고, 그걸 10년간 끌고 가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ㅋ </div> <div>게다가 티비나 에어컨은 몇년만 지나도 가치가 금방 하락하잖아요. </div> <div>변호사분이 비웃더라고요. 정말 사업 더럽게 한다고요. </div> <div>전후상황 없이 바로 소송을 걸었다, 그리고 정황이 의심스럽다는걸 어필하라고 한 변호사분이 힌트를 주셨습니다.</div> <div><br></div> <div>여튼 법원에 그 사이에 일들과 제 의견을 담은 서류를 제출하고 재판 날짜를 기다렸습니다.</div> <div>이때는 1년 6개월이 경과한 시점이네요. </div> <div>두번째로 회사를 옮겼는데 법원 근처라 재판 출두도 아주 쉬웠습니다 ㅠㅠ</div> <div>제 또래의 여자분이 판사였는데, 딱 보자마자 합의를 권했어요.</div> <div>저는 합의하겠어요! 했지만 소송건 사람은 싫음 ㅋ 내가 이기는데 왜함? 이랬고요.</div> <div>할 말 있으면 하라길래 저는 정말 억울하다고, 못 받은 월급 받겠다는데 왜 이렇게 일년이 넘게 고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사정을 참작해 달라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결과가 나왔습니다.</div> <div>결론은? 제 승리.</div> <div>판결문이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여튼 제가 이겼습니다. </div> <div>아싸 룰루랄라 하면서 다시 경매날짜 잡았어요.</div> <div>그제야 사장 사모한테 연락이 오네요. 돈 주겠다고. </div> <div><br></div> <div>저는 10만원만 주면 된다고 말했는데</div> <div>1년 반 후, 3번의 재판 후 제 손에 쥐여진 금액은 150만원이 조금 넘었습니다.</div> <div>그 돈 받고 공탁금 어쩌고 하는 서류 써주고(소송건 사람이 사장 사모 남동생네 사장님이랍니다...빨리 공탁금 찾아가게 합의해야 한데요 ㅋ) 체불 원금에 이자에 재판 비용에 위자료까지 넉넉하게 돈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저보고 젊은 사람이 독하네 ^^ 그러길래</div> <div>멀쩡하게 일한 사람 돈 안주는 그쪽분들 보다 더 독하기야 하겠어요? ^^ </div> <div>라고 해주고, 사장이 직접 사과 안하면 합의 못해주겠다 땡깡 피우면서 사장이 직접 사과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래도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거 같습니다.</div> <div>그때야 악에 받혀서 한거고요... </div> <div><br></div> <div>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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