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0" height="248" style="border:;" alt="ddd.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40933262ooUpcaHXyKgm4w19J6pcSa9bUUz.jpg"></div> <div><br> </div> <div>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지하철 정비업체 직원이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서 벌어진 시민들의 대처행동에 대해 분노를 표한 글이 관심을 얻고 있다.</div> <div> </div> <div>29일 오후 7시 2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서울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20대 남성 1명이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틈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div> <div> </div> <div style="width:200px;height:200px;padding-top:3px;margin-bottom:10px;margin-left:29px;float:right;"> <div style="border:0pt;"><iframe width="200" height="20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style="border:0px;vertical-align:bottom;"></iframe></div></div> <div>사망한 남성은 지하철 시설 정비업체 소속 조모(28)씨로, 이날 오후 6시 41분께 강남역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를 받고 오후 7시 20분께 현장에 도착해 정비 작업을 진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span> </span></div> <div><span></span> </div> <div>이에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라며 댓글을 게재했다.<span> </span></div> <div><span></span> </div> <div>그는 “쿵 하는 순간 피 튀기고 살점 날아가는데 이어지는 건 시민들의 구조가 아니라 스마트폰이었다”며 “사람 죽어가는 걸 자기 SNS에 올리려고 하는 건지 죽어가는 사람 찍느라 정신이 없더라”라며 지적했다.<span> </span></div> <div><span></span> </div> <div>이어 그는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한 것보다 그 스마트폰을 들고 영상 찍고 찰칵찰칵 소리 내면서 사진 찍고 가신 분들 때문에 더 무서웠다”며 “당신들은 분명 사람이 아니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div> <div> </div> <div>실제 SNS상에서 숨진 직원의 사진이 배포되고 이것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 </div> <div>한편, 경찰은 현재 지하철 기관사 관리부서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div> <div> </div> <div>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통상 지하철 운영시간에는 스크린도어 안쪽 정비를 하지 않는다”며 “사고 당시 (조씨가)스크린도어 안쪽에 있었던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div> <div> </div> <div>조씨의 시신은 서울 소재 한 의료원 영안실로 옮겨졌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이런 건 공포영화의 극적 장면 연출을 위해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div> <div>현실이 이렇다니까 정말 무섭습니다.</div> <div> </div> <div>피투성이가 된 현장이 무서워서 다가가진 못하더라도,</div> <div>사실 사람이 죽었는데 사진은 찍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div> <div> </div> <div>고인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div> <div> </div> <div>이런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 무섭네요.</div> <div>직원 분의 명복을 빕니다. </div> <div><span></span>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