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3">몇년전에 절친의 친구중 한명(이하 ㄱ)을 자주 봤는데,<br><br>ㄱ이 대놓구 고등학교 막 졸업한 애인이 있다고 자랑을 하더군요...<br></font><br><font size="3"><font size="3">나하고 친하지도 않으면서 얼굴 몇번 봤다구 바람피는게 뭐 자랑이라고 저리 떠들어 대는지..<br><br>ㄷㄷㄷㄷㄷㄷㄷㄷ 어처구니가 없더군요...<br></font><br>게다가 저보구 새끼 깔테니까 잘해보라구, 어린게 정말 좋다구 ㅋㅋㅋ 거리더군요...<br><br>저야 당근 관심없다고 말하고 속으로는 "이런 미친넘을 받들어 모시고 사는 니 마눌이 정말 아깝다...쯧쯧.."<br><br>ㄱ의 부인이 절친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알아주는 현모양처 더군요...<br><br>여튼 저에게 요즘 트렌드가 어린애인, 유부애인, 뭐라뭐라 징징징거리는데, 절친이 참다 못해 한마디 하더군요...<br><br>"꺼져!!!!! 이 ㅅㅂㄹㅁ, !#@#$@#%#&^%%#$#"<br><br>한두달 안보이더만, 절친이 들려주는 야그...<br><br>결국 입방정을 떨다 ㄱ의 부인이 알게되고, 애들을 봐서 한번은 용서할 테니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네요...<br><br>근데 이 미친 양반이 이혼서류에 도장하나 찍어 부인에게 던져주고 애인이랑 도망을 가버렸다네요....<br><br>이 동네에서 하던 사업이며 영업도 다 버리고, 도망을......ㄷㄷㄷㄷㄷ<br><br>그리고는 현재 까지 간간히 들려오는 소문이 주변인들에게 돈빌리러 다니네, <br><br>죽었네 살았네 뭐 이런 소문만 무성하다가.....<br><br>몇일전 절친과의 통화할 때, 절친이 들려준 얘기...<br><br>최근 부인에게 돌아오고 싶다고 했다는데, 부인이 안받아 준다네요....<br><br>끝.....이자 현재 진행형....<br><br>어린애인 새끼 깐다고 이죽거릴 때, 제가 한 한마디,<br><br>" 좀만 살면 그 어린 연인도 나이를 먹어 늙어가고, 익숙해지면 아마 지겨워 지겠지.<br><br>그럼 마눌이 두명이야... 한명도 무서운데 두명의 마눌..ㄷㄷㄷㄷ<br><br>미쳤냐?"<br><br>마눌과 익숙함과 편함 그리고 무서움을 즐기며 사는게 유부의 인생이죠. <br><br>연인사이의 애틋함과 설레임만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는 데, 이것두 사랑이에여....<br><br>마눌 사...사.....사....... 사천만 땡겨줘...... (부장님 개그 쏴리..)<br><br><br></font>
바람피는게 능력이 아니라 가족을 부듬고 세상에 맞서 사는게 능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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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8/26 19:06:30 39.7.***.78 파라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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