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처음으로 내 사연을 적어보는 거니 음슴체..</div> <div><br></div>작년 죽을뻔한 큰 사고를 당했슴. <div><br></div> <div>일행과 함께 사고를 당하고 3일간 의식불명이다가 의식 돌아오고 중환자실에서 35일간 있으면서 전신마취 수술 네번이나 함...</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중환자이긴 하지만 일반병실 1인실로 오게 되었음.(가해자가 대기업이라 보상 빠방하게 할수 있었고 마님이 협상을 엄청 잘했음.)</div> <div><br></div> <div>1인실로 온 첫날 밤에 꿈에 강아지들이 보임.</div> <div><br></div> <div>그때는 사고 트라우마로 별의별 꿈들을 다 꾸던때라 그런종류의 꿈인줄 알았음.</div> <div><br></div> <div>꿈 내용은 병원 복도가 있는데 강아지들 열마리가 우루루루 해맑게 뛰어다니다가 나를 보고 인사함.</div> <div><br></div> <div>너희는 어떻게 왔니? 하고 물어보니</div> <div><br></div> <div>말투는 기억안나지만 그릇에 담겨 왔다고 하는거임.</div> <div><br></div> <div>그릇이 뭐지? 하다가 깨닿고 엉엉 울었음.</div> <div><br></div> <div>이 큰 병원 앞에는 식당들이 몇 있었고 그중 보신탕집이 하나 있었는데 그 그릇과 함께 왔던거임.</div> <div><br></div> <div>자다가 엉엉울고 잠꼬대로 강아지들이 보인다 하고 보신탕이 되어 왔다며 계속 엉엉우니 병실에서 같이 자며 간병하던 마님이 놀라깨우심.</div> <div><br></div> <div>꿈내용을 이야기 하고 계속 엉엉 울었음.</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서 그냥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이런저런 악몽중의 하나인줄 알았음.</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앞 병실에 입원해 있던 같이 사고당한 일행(나보다 다행히 좀 가벼운 상태라 회복이 조금 빨랐음.)이 흴체어타고 내 병실 놀러왔을때</div> <div><br></div> <div>이 꿈 이야기 해줌.(나는 아직 침대에서 옴짝달싹 못할때임)</div> <div><br></div> <div>깜짝놀라며 자기도 1인실 병실온 첫날 밤에 강아지들 10마리 뛰어노는 꿈을 꿨다함.</div> <div><br></div> <div>둘이 같이 소오름~</div> <div><br></div> <div>그 뒤로 그전에는 가끔 즐겨먹던 보신탕 절대 안먹음.</div> <div><br></div> <div>그러나 소,돼지,닭,양등을 먹으면서도 그생각이 나서 속으로 그 동물들의 명복을 빌어주는 습관 생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