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우리집은 대대로 줄이쎈 집안이다.</div> <div><br></div> <div>(줄이쎄다면 영적인 기운이 강하다는 걸 일컫는 말이다.)</div> <div><br></div> <div>나는 그런 집안에서 반오십을 살았고, 지금은 바닷가가 보이는 집에서 </div> <div>서울 강남한복판에 살고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서울에 오니까 얼마나 신도 많고, 신기한게 얼마나 많은지 오히려 지방인 집보다,</div> <div>잡귀님들이 많아서 놀랐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꿈도 아직 잘 꾸고, 돈들어올때 기가막히게 꾸고 이것저것 보이는 것도 많아 재밌는 삶을 나름 살고 있는데,</div> <div>여긴 오죽이나 가짜들이 판을 치는지, 아주 머리를 쥐어잡고 던져버리고 싶은 애들이 많다.</div> <div><br></div> <div><br></div> <div>특히 강남한복판에서 좌판깔고하는 역술공부한 사람들.</div> <div>제발쫌 쓸데없는 소리좀 하지말았으면 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인간의 사주라는게 결국 정해진 4개의 기둥이고, 4개의 기둥에서 8가지 길이 나오는거다.</div> <div>그걸 우린 사주팔자라고 부르는데 어찌 사람이 8개의 길만 있겠는가?</div> <div>요즘은 1기둥에 8개의 길 x4 의 제곱한것보다 많은 길을 사람들이 저만치 걸어다닌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그 와중에 인간아닌 짐승같은 것들도 여럿보인다만... 쯥</div> <div><br></div> <div>그거야 아직 내림도 받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 말해봤자 듣지도 영향을 끼치지도않으니,</div> <div><br></div> <div>굳이 말할수가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다.</div> <div><br></div> <div>삶이 워낙 팍팍해서 쓸데없는 부적을 지니고 다니던 누나를 한명 본 적이 있다.</div> <div><br></div> <div>누나 지갑좀 보자. 하면서 이게 뭐냐고 하고 몰래 가져가 태워준 적이 있다.</div> <div><br></div> <div>그날은 이틀을 앓았다. 뭔 기운도 약한 사람이 퇴마부적하고 이상한 부적을 같이 지니고 있는지</div> <div><br></div> <div>뭐에 효용도 모르고 막 들고 다니는 서울 사람들.</div> <div><br></div> <div>무시하는게아니라 그런걸 돈받고 팔아먹는 사이비들때문에 화가난다.</div> <div><br></div> <div>뭐 횡설수설은 여기까지하고 해몽해주려니 댓글이나 달아보시게.</div> <div><br></div> <div>안맞는 부분이 더많겠지만 개꿈인지 아닌지 파악정도는 가능하니 </div> <div><br></div> <div>오늘 복채는 추천한개만 받겠소이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