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을전역하고 나에게 온건 애매한 복학시기가왔다 <div><br></div> <div>당시나는 한창 찬란한 복학캠퍼스 라이프를 기대했던거와는 달리 남은건 남자가되어가는 여자동기몇명과 군전역하고 복학생티내는 남자동기놈들뿐...</div> <div>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지금 누구나 말하는 spa브랜드들중 유명한 곳에서 스탭으로 지원했고 아무것도 없던 나에게 점장님은 "넌 매장앞에서 스마일직원으로 맞이하는 임무를 주지"이러며 나를 매장 문앞에서 고객을 웃으며 맞이하는 직원으로 고용되어버렸다.</div> <div><br></div> <div>남들은 매장정렬하고 계산하고 고객님들과 하하호호 죽을래요? 뭐가용 고객님? 호호호 이럴때 나는 문앞에서 들어오사는 고객님마다 어서십시오 고객님 나가는고객님에게 좋은하루되십시오 고객님~ 이러고있었다 . 그렇게 그짓을 3일째되던날 어느 귀티나보이시는 할머니한분이 들어오셨다.</div> <div><br></div> <div>할머니는 휙휙 둘러보시더니 나를 향해 손을 올리더니 " 총각 나좀따라와줘" 이러는것이다 나는 그자리를 떠나면 안되어서 옆에있던 점장대행자를 보았고 곧 충격적인 이야기를했다.</div> <div><br></div> <div>"오랜만이시네요 할머니 잘지내셧어요? 오늘은 제가 해드릴께요!"</div> <div>"나야 잘지냈지 오늘은 저총각을 좀 데리고가고싶은데 안될까??"</div> <div>"할수없죠 할머니 ㅎㅎ 데려가세요~"</div> <div>"고마워 아가씨 항상 싹싹하구만"</div> <div>" ㅇㅇ씨 여기는 다른사람 맡을테니 오늘 할머니 나가실때까지만 따라다녀요" </div> <div><br></div> <div>어...? 나는 무조건 안되요 하던 점장대행자가 맞나 놀랐다 </div> <div><br></div> <div>결국 나는 할머니옆애 꼭붙어 할머님이 물어보는대로 설명해드리고 짜증내는 기색없이 다 찿아드리고 짐까지들어드렸다 그러기를 한시간..</div> <div>이코딱지만한 spa브랜드에 이 귀티나시는분이 뭐가아쉬워서 싼옷을사시나 할무렵... </div> <div><br></div> <div>"총각 힘들지???"</div> <div>라는 할머니의 물음에나는 하하하하하 웃으며</div> <div>"아뇨 할머니 이게 제 일인걸요 영감님은 같이안오세요?? " </div> <div>" 그 망할놈은 내가쇼핑하는걸 이해못해 그래서 나혼자나 손녀랑나와"</div> <div>그러면서 남편분의 욕을 하기시작했다.</div> <div>그래서 같이맞장구쳐주며 남편분옹호도해주고..</div> <div><br></div> <div>그뒤 30분정도 나와이야기하시며 옷을더고르시고는 계산대까지가시고 </div> <div>정학히 32만9800월을 계산하시고 나가시며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div> <div>"어휴 오늘 총각을 잘만난거 같어 친구처럼 미친듯이 얘기하다가 이렇게많이사가는구만?? 고맙네 고마워"</div> <div><br></div> <div>"아니에요 할머니 저도 덕분에 즐거웟습니다 다음에또오세요 ㅎ"</div> <div>"그래 잘있어~ 다음에는 내손녀랑 같이 오겟구마"</div> <div><br></div> <div>"네 할머니!"</div> <div><br></div> <div>그렇게 배웅하고 들은얘기는 충격적이였다 </div> <div>한달에한번꼴로오시는데 오실때마다 직원한분을 데리고 매장곧곧 을 다니시며 쓸어담듯이 담고는 거액의결제를하사고간다는것 근데 항상 마지막에 직원이 불친절했다며 클레임을건다고 하신단다. </div> <div>근데 오늘 처음으로 나와다니시고는 저렇게 좋아하시며 나가는걸 처음본다는 점장님과 점장대행자님들은 나를보며 "앞으로 저할머니는 너가 맡아"라는 말과함께 뒤돌아섰다.</div> <div><br></div> <div>그것이 그할머니와 나의 첫만남이였다.</div> <div><br></div>
지금 이걸적는동안 나는 카페에있다
옆에 백화점직원들로 보이는 여자4명이있다.
두명이 담배를 태우러 나가자 그두명은 곧 나간두명의 뒷담화를 하기시작한다
절정에 무르익을때쯤 두명이 들어오는 소리가들린다
입은 눈보다 빠르다 곧 점장뒷담화바뀐다 
두명오 들어오자마자 동참한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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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8/02 14:30:08 58.125.***.102 야생동물보호
335007[2] 2015/08/02 14:46:17 223.62.***.84 롬
240526[3] 2015/08/02 14:47:31 112.155.***.163 숙자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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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28[7] 2015/08/02 17:02:08 119.67.***.99 luk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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