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때 진상이 개념이 없었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div> <div><br></div>때는 2010년 전역하고 복학전 정신차리고 공부하느라 집에만 있을때임 <div><br><div> <div>친구놈은 그당시 시력문제로 4급?인가 3급을 받아서 병무청에서 근무하구 있었음</div></div> <div><br></div> <div>어느 날 친구녀석이 제게 전화가 왔음.(걍 저희끼리 있으면 욕이 난무하고 하는데 xx로 표시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나 : "어~ 뭔일이고?"</div> <div><br></div> <div>친구 : "야 니는 전역했으면 좀 먼저 연락하고 해야지 X발 이 형님이 연락을 먼저 해야겠나?"</div> <div><br></div> <div>나 : "머라 씨부리샀노~ 여튼 뭔일이냐고~"</div> <div><br></div> <div>친구 : "야 놀게 나온나~ 나 내일 휴가다"</div> <div><br></div> <div>나 : "올ㅋ 근데 뭐하고 놀껀데?"</div> <div><br></div> <div>친구 : "몰라 오랫만에 피방이나 가자"</div> <div><br></div> <div>나 : "야이 ㅁ1친XX야 평소에도 출퇴근이라 게임 X나 하면서 뭔 또 게임질이여. 역시 개폐인새X"</div> <div><br></div> <div>친구 : "아 그래서 올꺼가 말꺼가?"</div> <div><br></div> <div>나 : "나 나갈일 없을줄 알고 안씻고 공부하고 있었다. 씻고 전화줌"</div> <div><br></div> <div>친구 : "ㅋㅋㅋㅋㅋㅋㅋ 니가 공부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니가 공부한다는 소리를 내가 다듣는거 보니까 지구가 이제 망했나보넼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나 : "ㅋㅋㅋㅋㅋㅋ 닥쳐라 X같은 색기야~~ 씻고 전화한다 뚝!"</div> <div><br></div> <div>통화를 끊고 씻은 다음에 전화를 했더니 그놈은 이미 자기동네의 자주가는 피방에 도착해서 하고 있다고 하는거임.</div> <div>(같은 부산 동래이지만 명장동과 사직동은 꽤 멈~)</div> <div><br></div> <div>그래서 나도 그쪽으로 이동해서 오랫만에 만나서 테라를 열심히 같이 돌리고 있었음.</div> <div><br></div> <div>막 그렇게 게임을 하다가보니 어느새 다음날 해가 떠서 알바여성이 청소를 하고 있었음.</div> <div><br></div> <div>근데 한 10분쯤 지났을까 옆에서 여자 목소리(아줌마급?)가 나는거임</div> <div>(B는 게임하는 여자, A는 B를 데리러 온 여자)</div></div> <div><br></div> <div>A : "니 정신이 있나없나?"</div> <div><br></div> <div>B : "...."</div> <div><br></div> <div>A : "게임 고만하고 대답 안 할래?"</div> <div><br></div> <div>B : "아 뭐!!"</div> <div><br></div> <div>A : "야 시끄럽고 나온나"</div> <div><br></div> <div>B : "아 놔라!!!!"</div> <div><br></div> <div>막 이러면서 무슨 자기집 안방마냥 둘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거임</div> <div><br></div> <div>아니 피방알바는 안막구 뭐하나? 봤더니 차마 다가가서 뭐라고 하진 못하고 카운터에 서서 </div> <div><br></div> <div>"저기 다른 손님들도 있는데 조용히 좀 해주실래요?"</div> <div><br></div> <div>이러고 있는거임.</div> <div><br></div> <div>뭐 이해는 했음. 왜냐면 두명 얼굴이 꽤나 강하게 생김..... </div> <div><br></div> <div>(어머니는 강하다 그런 얼굴이 아니라 파이터 처럼 생김 한 음.... 오크 투사?)</div> <div><br></div> <div>결국 A가 빡쳐서 B가 게임하는데 컴퓨터를 꺼버림.</div> <div><br></div> <div>B : "아 X발!!!! 머하는 짓인데!!"</div> <div><br></div> <div>A : "X발????? 이 미친X이 돌았네 따라 나온나!!"</div> <div><br></div> <div>막 이러면서 둘이서 B는<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안나가려고 벽에 등대고 딱 붙어서 안움직이고 A는 막 끄집어 내려고 하는거임.</span></div> <div><br></div> <div>한 10여분을 그러다가 알바가 계속 이러면 영업방해로 신고할테니까 나가라고 하니까 A가 슈퍼파워로 B를 끌고 문 입구까지 감.</div> <div><br></div> <div>B는 나가면 죽는것처럼 갑자기 문 앞에서 자라나라 머리머리 처럼 갑자기 힘을 쓰더니 우리 옆자리로 뛰어옴.</div> <div>(우리 자리가 제일 문에서 먼 자리였음)</div> <div><br></div> <div>B가 도망가니까 A까지 쫓아들어와서 우리 옆자리에서 몸싸움이 일어남.</div> <div><br></div> <div>참고로 군대에서 무전병과에 있다보니 소리에 예민해져서 시끄러운걸 안좋아함. </div> <div><br></div> <div>(어느정도로 싫어하냐면 피방에서 게임하는데 소리 크게 해놓은 사람 있으면 줄여달라고 하고 초글링들 러쉬타임에 애들 욕하면서 떠들면 가서 조용히 하라고 할 정도임..)</div> <div><br></div> <div>옆에서 언성까지 높여가면서 몸싸움 하니 슬슬 짜증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했음. 그런데 몸싸움 하다가 내 바로 옆의 칸막이에 부딪혀서 칸막이가 부서짐.</div> <div><br></div> <div>(부산쪽 피방은 대부분 자리마다 서로 칸막이가 설치되서 옆의 사람화면을 못보게 되어있음. 우리가 간 피방은 그게 유리로 되어있어서 부서지면 위험함.)</div> <div><br></div> <div>순간 짜증수치 개폭발!!</div> <div><br></div> <div>나 : "아 X발 여기가 안방도 아니고 남의 영업장 와서 X나 행패질이네. 보소 아줌마들 싸울거면 나가서 싸우던가 와 여서 싸우고 X랄입니까?"</div> <div><br></div> <div>나 : "시끄러워도 참고 넘어갈랬디만 왜 내 옆자리 와서 칸막이 부수고 행패부리는데요?"</div> <div><br></div> <div>B : "어디서 반말질이고? 니 몇살이야 새X야!!"</div> <div><br></div> <div>나 : "아.... 꼭 나이값 못하는 인간들이 항상 나이 찾는다니까~ 보소 아지매 연장자 대우를 받을라면 나이값을 하던가 애들도 이정도로 남한테 피해주면서 하지는 않는데 그쪽이 지금 한거 안보이냐고!!"</div> <div><br></div> <div>하면서 내자리 옆에 칸막이 부서져서 내 키보드에 유리조각들 떨어진거 가리켰더니 그거 보더니 말 돌리는거임.</div> <div><br></div> <div>B : "근데 왜 욕인데!! 내가 니한테 욕을했나 뭘 했나!!"</div> <div><br></div> <div>나 : "그래 욕은 안했지 대신에 내 옆에와서 유리 다 깨사먹고 키보드에 다 떨어졌는데 어짤껀데? 피해안입었는데 내가 이러면 내가 돌+i지"</div> <div><br></div> <div>친구 : "야 그만해라 경찰서 신고했다."</div> <div><br></div> <div>나 : "아 있으봐라. 아줌마 일단 내 친구가 경찰불렀다니까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소"</div> <div><br></div> <div>B : "내가 가만히 있든 말든 뭐!!"</div> <div><br></div> <div>이러면서 급하게 A,B 둘다 나가려는거임.</div> <div><br></div> <div>그래서 내가 두명 손목을 딱 붙잡음.</div> <div><br></div> <div>나 : "와? 방금전까지 삿대질하고 옆에서 칸막이도 부수고 영업 방해 및 기물파손 다 하디만 경찰오니까 튈라하는데?"</div> <div><br></div> <div>B : "튀는거 아이그등? 더워서 잠시 앞에 있을거다 안튄다!"</div> <div><br></div> <div>나 : "아 그래요?? 근데 와 경찰 연락했다니까 더운데요?? 와 기물뿌수고 영업방해 하다가 경찰소리 들으니까 찔리가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가 윽스로 더븐가베요??"</div> <div><br></div> <div>이러니까 아무 말도 못함. 그래서 내가 알바생에게</div> <div><br></div> <div>나 : "알바아가씨~ 밖에 곧 경찰 올거니까요 경찰오면 데리고 들어오세요. 내가 못가게 붙잡고 있을테니까요."</div> <div><br></div> <div>알바 : "예?? 아~ 네 알겠어요"</div> <div><br></div> <div>이러고 알바는 밖으로 나갔음.</div> <div><br></div> <div>나는 손목 잡고 있던거 놓고 입구로 가서 입구 막고 섰음.</div> <div><br></div> <div>A : "길은 왜 막고 있는데?? 도망안간다고!"</div> <div><br></div> <div>나 : "아~ 그렇다고 칩시다~ 근데 난 의심병이 많아가 도저히 그쪽 두분 말을 믿어줄수가 읍는데요?"</div> <div><br></div> <div>B : "(A에게)야 그냥 밀고 지나가면 된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난 키가 190 그리고 군대에서 그래도 살빼면서 운동해서 잔근육이 꽤 되는 덩치였음.</div> <div><br></div> <div>둘이서 열심히 밀어도 문틀 잡고 버티니까 옆으로도 못빠져나감.</div> <div><br></div> <div>한 5분정도 실랑이 했더니 알바가 경찰데리고 들어오는거임. 그때서야 비켜줌.</div> <div><br></div> <div>경찰 : "아지매들이 여기서 난동 피웠어요?"</div> <div><br></div> <div>A, B : "아니 우리는 난동 피운게 아니고 저기 저 어린놈이 우리한테 욕하고 반말하고 길막고 그랬는데요"</div> <div><br></div> <div>나 : "경찰관님 저기 저 B 아지매가 게임하는데 A아지매 와가지고 데리고 가려니까 안나갈라고 버티면서 둘이서 실랑이를 막 벌이고 소리를 지르드만  제 옆자리까지 와서 싸우다가 기물 파손해서 저한테까지 피해가 와가지고 제가 열받아서 욕하고 반말했고요. 여기 와보이소."</div> <div><br></div> <div>이러면서 내가 앉은 자리가서 칸막이 유리 부서진거랑 내자리 키보드에 유리조각들 떨어진거 보여줌.</div> <div><br></div> <div>나 : "경찰관님 쉬는데 옆에와서 누가 막 소리지르고 싸우다가 기물 부수면서 경찰관님 자리에 막 날아오면 열 안받겠습니까? 안받는게 이상하죠"</div> <div><br></div> <div>알바생 : "저 아줌마들 영업방해 한다고 나가라고 하니까 안나가고 싸우다가 저분한테 피해입히고 그래서 저분이 화내실만 하고요. 저분이랑 같이온 분이 신고했어요."</div> <div><br></div> <div>경찰 : "아 아줌마들이 다 잘못했네요. 두분 일단 서까지 같이 좀 가입시다."</div> <div><br></div> <div>B : "점마는 와 안데려가는데??? 점마가 우리 손모가지 잡아서 꺽어가지고 손목 아픈데!!"</div> <div><br></div> <div>나 : "와 아줌마~ 내 친구가 경찰불렀다니까 기물 다 뿌사놓고 영업방해 해놓은상태에서 도망가는것처럼 나가려니까 내가 못도망가게 두 사람 손목잡고 못가게 한거지 언제 손목을 꺽데요?"</div> <div><br></div> <div>B : "니가 꺽었잖아 새X야!!"</div> <div><br></div> <div>나 : "아지매 저기 저거 보여요? CCTV 함 돌려보까요? 누구 말이 맞는가?? 알바씨 사장님좀 불러주실래요? CCTV 확인좀 하게"</div> <div><br></div> <div>이러니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경찰관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경찰관 : "아 CCTV 있으면 확인해보면 되겠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알바 : "잠시만요. (전화거는중) 사장님 저 OO인데요~ 여기 문제가 생겨서 경찰이 오셨는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나 : "저 잠시만 좀 바꿔주실래요~"</div> <div><br></div> <div>나는 친구랑 거기 피방 단골이라서 사장님이랑 친했음. 알바가 전화기 건내주길래.</div> <div><br></div> <div>나 : "사장님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저 XX인데요 여기 아지매 두분이 안에서 싸우고 소리지르고 하다가 제 옆자리 칸막이 부수고 해서 제 친구 OX가 신고하고하니까 이 아지매들 도망갈라다가 저한테 손목 붙들맀는데 막 꺽었다고 허위사실을 말하길래 CCTV확인좀 하려하는데요 이거 어떻게 해야합니까?"</div> <div><br></div> <div>사장님 : "아 XX씨~ 그거 녹화하는 컴퓨터 화면 봐봐."</div> <div><br></div> <div>나 : "예 잠시만요~ 예~ 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사장님 : "거기 위에 메뉴 보면 설정-환경설정 보이나??"</div> <div><br></div> <div>나 : "아~ 예 여기 있네요."</div> <div><br></div> <div>사장님 : "그거 보면 저장된 위치 뜨니까 그 폴더가면 있을거야"</div> <div><br></div> <div>나 : "그런데 이거 계속 녹화되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거 파일 녹화중이라 못볼건데요"</div> <div><br></div> <div>사장님 : "아 그러면 쪼금만 기다려봐봐 내가 집에서 그거 해줄게. 좀있다 전화줄테니까 기다려봐요"</div> <div><br></div> <div>나 : "네"</div> <div><br></div> <div>이러고 한 5분 기다렸더니 사장님이 전화와서 파일 저장했다고 확인해보라고 하심.</div> <div><br></div> <div>그래서 파일 녹화된거 확인해봤더니 난 분명 두명 손목만 잡고 더이상 못가게 막은거 보임.</div> <div><br></div> <div>그리고 행패 부리는거랑 다 찍힌거 보여주니까 두 아줌마 더이상 빼박캔트.</div> <div><br></div> <div>경찰관 : "(나한테) 아저씨 일단 도망 못가게 잘 잡아두셨고요. 다음부터는 언성도 높이고 욕하고 하지말고 그냥 친구분처럼 바로 경찰 신고하세요~"</div> <div><br></div> <div>나 : "아 네~ 알겠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러고 경찰관 2분이서 두 아줌마 수갑채워서 데려가면서 어디 파출소라고 사장님 오면 연락주시거나 와달라고 함.</div> <div><br></div> <div>한 30분쯤 있다가 사장님 와서 CCTV 확인하고 그때 피방에 있던 손님 4명 다 시간 10시간 넣어주고 음료 하나씩 돌리고 나랑 친구한테 핫바 하나씩 서비스 주신다음 경찰서로 가심.</div> <div><br></div> <div>난 자리에 유리땜에 자리 옮겨서 다시 게임하는데 알바생이 와서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 감~</div> <div><br></div> <div>여튼 진짜 피방에서 소리지르고 할거면 좀 집에서 했으면 좋겠음...</div> <div><br></div> <div>피방에 다 같이 게임하는데 혼자 소리 막 올려놓고 시끄럽게 하는사람들 개싫음..</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