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499"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m-i.kr/news/photo/201506/174773_93438_5834.jpg" border="1"></td> <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div>▲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9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예방온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div> <div> </div></td></tr></tbody></table><div><font size="3"> </font><div class="at_contents"><strong></strong> </div> <div class="at_contents"><strong>문재인 "탄저균 사고, 소상한 해명 필요"... 리퍼트 "문제해결 협조"</strong><br><br>(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동현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29일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리퍼트 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예방, "미국 내부에서는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양국간의 공식 협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이 전했다.<br><br>리퍼트 대사는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에 왔을 때, 미국 정부가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div> <div class="at_contents">중동에 있는 국가에서 원하기도 해서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을지 미국 내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한국의 사드배치 문제는 </div> <div class="at_contents">전시작전권처럼 공식 회의 메커니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이는 미국 국방부의 정식 협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 내에서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한 공식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로 </div> <div class="at_contents">해석된다.<br><br>이에 대해 김성곤 의원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리라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고, </div> <div class="at_contents">추미애 의원은 "환경 피해나 전자파 등으로 인한 주민 반감이 커질 것이다. 일방적 설치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br><br>남북관계 문제에 대해서는 문 대표가 "미국과 우리나라가 남북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미국과 튼튼한 동맹이 토대가 될 것"이라고 하자 </div> <div class="at_contents">리퍼트 대사는 "한반도의 통일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답했다.<br><br>리퍼트 대사는 "미국도 북핵의 위험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보스워스 대사나 성 김 대사 등을 </div> <div class="at_contents">북한 창구로 맡기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대화제안에도 관심없이 핵 개발만 했다"고 말했다.<br><br>이어 "중국에 북한이 대화테이블에 나오도록 도와달라고 하고 있다"며 "첫째 외교적 노력, 둘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소, </div> <div class="at_contents">셋째 강력한 억제정책 등 여러 수단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br><br>미국의 미사일 방어(MD) 체계애 대해서는 "북한의 대화 거부 속에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br><br>최근 논란이 된 탄저균 배달사고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br><br><strong>문 대표는 "미국 정부의 신속한 사과를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국민들은 더 소상한 해명을 바란다"면서 "아울러 탄저균이 반입될 때 정</strong><strong>부가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규정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br></strong></div> <div class="at_contents"><strong>이에 리퍼트 대사는 "미국도 사건의 전말을 확실히 조사하고 있다"며 "한미동맹 정신에 입각해 문제 해결에 협조하겠다"고 </strong></div> <div class="at_contents"><strong>말했다</strong>.<br><br>한편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지난번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을 언급하며 "의연한 자세로 큰 감동을 두셨다. 양국의 우애가 깊어지는 </div> <div class="at_contents">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덕담을 건넸다.<br><br>지난 주말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 소수자 축제 '퀴어(Queer) 문화축제'에 리퍼트 대사가 다녀온 것을 두고도 문 대표가 </div> <div class="at_contents">"우리 정치인들은 비난이 두려워 축제에 제대로 참석을 못하는데, 한국민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말하고, </div> <div class="at_contents">리퍼트 대사는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 인권에 대해 지지하는 것을 보니 매우 반갑다"고 화답했다.<br><br>면담에서 문 대표는 리퍼트 대사에게 방자유기 수저를 선물하기도 했다.<br><b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br></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