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 class="articlePhotoC"><img width="350" alt=""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5/07/01/72209939.2.jpg"></div> <div align="left"> </div> <div></div> <div class="articlePhotoC"> </div> <div><u><font color="#000080">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일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재의 표결에 불참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 "대통령의 눈치보기를 넘어선 완전한 </font></u></div> <div><u><font color="#000080">굴종선언이다. 국회를 유신시대 유정회 국회로 퇴행시키는 일이다"고 맹비난했다.<br><br></font></u><font size="2">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은) 여야가 합의했고 새누리당까지 압도적으로 찬성해 통과시킨 법안이다. </font></div> <div><font size="2">국회의 입법권 회복을 위해 오랫동안 논의해 왔던 입법이다"면서 이렇게 말했다.<br><br>이어 "대통령 한마디에 새누리당의 입장이 180도로 바뀐다면 입법부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font></div> <div><font size="2">"새누리당 의원들이 그(표결 불참) 같은 부당한 당의 지시에 맹종하면 헌법기관으로 국회의원의 존재이유와 책임을 </font></div> <div><font size="2">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br><br><strong>그러면서 "새누리당이 복종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다. </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새누리당 의원들이 따라야 할 준거는 부당 강령이 아니라 헌법이다"면서 </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새누리당이 표결 불참을 실시하고 새누리당 의원은 그 지시 따라 소신을 내팽개치고 무기명투표 표결에 불참하면 비겁하고 </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헌정사에 길이 남을 부끄러운 행태"라고 꼬집었다.</strong><br><br>문 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당당히 표결에 임해주길 촉구한다"며 </font></div> <div><font size="2">"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이 다퉈도 의원으로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다.<br><br>이어 "의원 대다수가 찬성한 것을 무시하고 국회 입법권 위에 군림하려는 대통령의 오만한 행태를 국회의 이름으로 함께 거부해 달라"고 촉구했다.</font><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