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img width="454" height="312" title="문재인"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73673" alt="문재인" src="http://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6/2015062917123191480.jpg"></div> <div align="left"> </div> <div></div> <div><br> <font size="3">[텐아시아=정시우 기자]</font></div> <div><font size="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추모하는 가운데, 현 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문재인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평해전 여섯 명의 용사를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span> </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글에서 문재인 대표는 “어제 당 최고위원들과 함께 ‘연평해전’ 영화를 보았습니다<strong>. 조금 늦었지만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을 우리가 다시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서 아주 다행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며 “우리 영토와 영해가 그냥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장병들의 숭고한 목숨과 피, 그 희생으로 지켜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font> </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이어 문재인 대표는 “오늘은 제2연평해전 1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김대중 정부는 1차 연평해전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2연평해전에서는 북한의 보복적인 기습공격을 받았지만 장병들의 목숨을 건 숭고한 희생에 힘입어 북한에게 더 큰 타격을 가해 격퇴했습니다. 이 점에서 제2연평해전은 북한의 도발을 온몸으로 막고 NLL을 지켜낸 값진 승리의 해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또한 “제2연평해전이 벌어진 날은 한국과 터키의 대결로 월드컵대회 3, 4위전이 열렸고, 많은 국민들이 금강산에서 관광 중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strong>김대중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과 응징을 하면서도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strong>발휘했습니다</strong>. 해전에서도 승리하고 우리가 개최한 월드컵도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무사히 마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그해 7월 25일 북한은 연평해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고 밝히며 “미국과 일본 정부도 환영한다고 할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라고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평가했다.<span> </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font> </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노무현 정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문재인 대표는 “노무현 정부 때는 북으로부터 NLL을 공격받은 적이 아예 한 번도 없었습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임기 내내 NLL은 물론 휴전선 전역에서 북한과 단 한 건의 군사적 충돌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우리 국민 단 한 사람도 억울하게 희생시키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font> </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strong>문재인 대표는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NLL이 뚫리고 많은 장병과 국민을 희생시킨 건 이명박 정부였습니다.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안보 대처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strong>이명박 정권은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안보를 책임져야 할 안보대책회의의 주요 구성원 대부분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았을 정도로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strong>병역미필 정권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두 사건 이후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어떤 사과도 못 받아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span>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font> </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문재인 대표는 또한 “국민의 삶을 걱정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데에서 유능한 안보는 시작됩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방산비리로 안보를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리고 세월호 참사에 이어 메르스 확산에서 보듯 국가 위기관리에 허술하기 짝이 없는 정부에게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안보를 맡길 수 없습니다. 그저 북한을 적대시하고 대결적인 자세를 취한다고 안보를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도 진정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어떤 정부가 안보에 유능했는지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span> </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font> </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문재인 대표는 마지막으로 “영화 마지막 부분의 해전은 그야말로 실제상황을 방불할 정도로 실감났습니다. 그토록 건강하고 밝은 용사들의 숨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합니다.<strong>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해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strong>까지 장렬하게 산화한 6명의 해군 승조원들과 참수리호 대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span>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size="3">정시우 siwoorain@<span> </span><br>사진제공. 문재인 페이스북<span> </span></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