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font></div> <div><font size="3"><strong>"자신의 무능을 국회에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질타했다. <br></strong><br>문 대표는 이날 오후 속개된 긴급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질타하면서 <strong>"여야가 함께 대통령의 폭거에 맞서고 의회민주주의와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국회 입법권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대표 3자회동을 제안한다"</strong>고 말했다. <br><br>그는 "박 대통령은 1998년 12월에 현 국회법 개정안보다 훨씬 강력한 개정안을 공동발의한 사실을 망각하고 지금은 삼권분립 위반이라고 </font></div> <div><font size="3">한다"며 "그때 박근혜 의원과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다른 사람인가. 대통령이 되면 쉽게 말을 바꿔도 되나"라고 힐난했다. <br><br>그는 이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유를 보면 더욱 경악스럽다. 대통령의 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font></div> <div><font size="3"> "국회를 모욕하고 특정인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이것은 야당과 싸우자는 것만이 아니라 국회와, 의회민주주주와 싸우자는 것"이라고 </font></div> <div><font size="3">목소리를 높였다. <br><br>그는<strong>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더 이상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며 "국회의장과 여당 대표가 회동 제안에 조속히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답변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br></strong><br>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시급한 메르스 관련 지원법안들을 분리처리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모아가고 있다. </font></div> <div><font size="3">앞서 비공개 최고위에서도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br><br>박수현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이 모욕적이고 충격적이어서 메르스 관련 입법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 </font></div> <div><font size="3">애초 원내부대표의 의견이었지만 최고위에서는 그렇더라도 메르스법은 처리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의원 대다수가 동의하는 상황"이라고 </font></div> <div><font size="3">전</font><font size="3">했다.     </font></div> <div><font size="3">최병성 기자 </font><a class="goTop" href="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22106#" target="_blank"></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