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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1922
    작성자 : 단종
    추천 : 286
    조회수 : 49451
    IP : 183.103.***.133
    댓글 : 2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6/24 15:49:19
    원글작성시간 : 2015/06/23 22:11:1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1922 모바일
    요즘 인터넷에서 화제인 모자 성폭행 사건과 흡사한 옹꾸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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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Segoe UI', Meiryo, '나눔고딕', NanumGothic, ng,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아버지가 그때 농사일 중에 닭 키우는게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가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정말 가봤는데</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처음에는 아무래도 힘쓰는 거다 보니까 되게 피곤하고 힘들었어요. 거기다 거기 있는 곳이 산속이라서,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러니깐 도계장이 아무래도 닭 잡는 데긴 하지만 도계장은 닭 하루에 잡는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거든요?</span><br><br> <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계속 그런 게 있으니까 뭔가 사람들이 주변에 꺼려했는지 모르겠지만 되게 멀었어요. 주변에 민가 같은 것들이랑...</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차로 가도 한 30분, 40분? 완전 산속에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되게 신기한 게 </span></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Segoe UI', Meiryo, '나눔고딕', NanumGothic, ng,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게 산 꼭대기에서 중턱이랑 사이에 있었고 언덕을 넘어가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거기에 말이 딱 5글자 적혀있었어요</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교회 수련장'  컨테이너 박스에 그</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런 박스가 2갠가, 3갠가 어쨌든 그런 수련장이 있었어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그쪽이 그나마 사람 만날 수 있는 가까운 데고, 그 다음 가까운 데가 정말 떨어진 민가</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런 데서 일했었는데, 처음에는 힘들어 가지고 정말 일에 적응하려고 난리를 치다가,</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일이 약간 적응되니까, 이제 주변 산골이고 하니까 이것 저것 눈에 들어오는 거에요</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약간 여기가 불쾌하다고 느꼈었던 게,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닭을 잡는 건 분명히 기계가 잡긴 하지만, </span></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Segoe UI', Meiryo, '나눔고딕', NanumGothic, ng,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 닭이 죽어 나가는 데가 뭐가 약간 더운 것 같은 느낌이에요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때 제가 일했던 때가 여름이긴 했었는데 </span></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Segoe UI', Meiryo, '나눔고딕', NanumGothic, ng,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공장에 있는 다른 곳보다 닭을 직접 죽이는 그곳만, 뭔가 다른 데보다 열기가 더 많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거에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좀 기분이 안 좋다' 정도의 느낌이 있었고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 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던 '교회 수련장' 그 쪽은 약간 딸기 냄새가 많이 났어요</span><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말은 교회라고 써있지만, 기독교 같은 그런 교회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거기도 약간 주변 사람들이 험담하고 '여기 이상한 데다' 얘기하고 그러니까, 조금 안 좋고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런 데서 작업을 하다가 있었던 일인데,</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 전날에 다른 큰 업체에서 갑자기 물량을 추가 생산해 달라는 일이 들어와 가지고 밤까지 거진 작업을 쭉 했어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그때 작업 끝날 때가 새벽 한 2시? 1시 반? 이때까지 작업을 계속한 다음에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팀장님이랑 몇 분은 탑차에 싣고 나서 가고 저는 작업장에 남아 가지고 정리한 다음에 가기로 했는데</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문제는 제가 그 당시에 차도 없고 하니까 거기서 집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에요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밤을 그쪽에서 새고 정리를 하고 일해야 되는 상황이고</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거기서 '그 분들은 갔다가 오면은 새벽 4, 5시 될 테니까, 그 다음 날은 쉬자' 이런 말이 있어 가지고 그렇게 하기로 했었는데</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러고 나서 정리를 싹 다 하니 새벽 3시 넘었을 때, 그 때쯤? 대충 마무리가 되고 정리가 되고</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전까지는 일이 있고 업무가 밀려있으니까 그냥 하잖아요? 다 치우고 나서 '끝났다' 하고 릴렉스 하니까,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제 느낌 상은 몇 분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불쾌한 느낌이 들더라고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거기다가 계속 기계는 STOP된다고 딱 멈추는 게 아니고, 돌아가기도 하고 움직임이 있어 가지고 기분이 되게 그렇고</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있기가 너무 불쾌하니까 그냥 후레시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잠깐 산책을 해야 되겠다 싶어 가지고...</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손전등 하나 들고, 그 새벽에는 제가 한번도 산책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쪽으로 가다 보니까</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 중턱 너머에 '교회 수련장'이 있다는 쪽에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거에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뭔가 웅얼웅얼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약간 '경전 외우나?'라는 느낌이 있었는데</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때 생각났던 게 얼마 전에 마을 이장님이랑 그쪽 싸웠다고 그러더라고요. 밤에 시끄럽게 한다고, 너네 뭐하는 짓이냐고...</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가지고 '이 사람들이 뭐하나' 갑자기 궁금증이 들더라고요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 가지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갔어요.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언덕을 넘을 때까지 가다 보니까, 왠지 이거를 제가 대놓고 보기엔 이상할 것 같은 거에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살금살금 그냥 보는 게 낫겠다 싶어 가지고, (손전등을 끄고) 그때부터 몰래 가기 시작했어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언덕을 넘고 나니까 이제 소리도 디테일하게 들리기 시작하고,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때는 몰랐는데 밤이라 그런지 안개 같은 것도 껴있는 느낌이 들고...  보통 여름이면 안개 같은 게 잘 없거든요</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근데 그런 게 있어 가지고 뭔가 '이상하다, 이상하다'는 느낌으로 가고 있는데</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교회 수련장'에서 조금 떨어진 데서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소리가 들리는 근원지를 찾아서 좀 더 갔어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가보니까, 먼 데서 보니까, 버려진 무덤들 있죠? 그냥 1,2개만 있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런 무덤처럼 보이는데 근처에서 약간 뭔가 연기 같은 걸 불태우고 있으면서</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strong>거기서 한 십수명되는 남녀들이 난교를 하고 있더라고요 </strong></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2명 정도가 막 뭔가 외우고 있어요. 웅얼웅얼대고 있고 한 명은 막 태우고 있고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거기서 냄새가, 안개 같은 게 나니까, 연기가 낀 분위기 들었던 거에요. 처음에는 몰랐죠. 난교라는 게... </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근데 보고 있으니까, 뭔가 움직임을 자세히 보고 있으니까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와, 이건 진짜...'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욕이 나오고 그랬지만은, 어쨌든 놀라 가지고 조금 있다가 '아씨, 기분 잡쳤다' 그래서 돌아갔죠</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돌아가서 언덕을 넘으려는 순간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는 거에요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아, ㅅㅂ 뭐야'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봤더니만, 탑차로 가신 저희 팀장님이 납품이 끝났으니까 저한테 전화하신 거에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통화를 받으면서 뒤에 딱 보니까, 그 사람들이 일제히 저를 보는 거에요. 되게 멀었거든요? 이게 꽤 멀었는데,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어쨌든 그 상황이 딱 되자마자 '이 사람들이 나를 일제히 본다'라는 느낌이 딱 드는 거에요.</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속으로는 '아, ㅅㅂ' 그러는데, 어쨌든 전화는 팀장님이 했으니까 '예, 팀장님' 하면서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냥 그 사람들은 그렇게 있고, 나는 그냥 일상적으로 가는 것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하려고</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전화를 받으면서 가는 척하고 약간 서둘렀죠. 기분 나쁘고 하니까</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팀장님이 '작업 끝났다, 어쩌고 있냐'고 하니까, '잠깐 산책하고 있어요' 라고 하면서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약간 빠른 걸음으로 밑에 내려가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뭔가 사람들이 뛰어오는 '타다닥' 하는 소리가 들려서</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저도 이제 슬그머니 약간 무섭고 하니까 뛰기 시작하면서 전화를 하고 있는데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작업장 있는 데까지 가려는 그 길목에 들어서는 순간 위를 보니까</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거기 있던 사람들이 그냥 약간 전라인 상태로, 다 나체는 아니고, 몇 명 옷 입은 사람도 있고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근데, 그 밤에 눈이.... </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정말 정상이 아닌 것 같은 눈빛들이 보이더라고요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 가지고 그때부터는 진짜 무서워 가지고, 아까하던 편안한 목소리로 팀장님한테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지금 밖에 막 나와서 교회수련장 있는데 왔는데, 이 ㅅㄲ들 이상한 놈들이다, 얘들이 ㅈ나 미친 것 같은데 나 따라오고 있다, 지금 숨어야 겠다'고 하고 전화를 하면서 뛰어 들어갔어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계속 그 산을 뛰어가지고 도착을 하자마자 무서우니까 문을 걸어잠그고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혹시 몰라서 작업장에 있는 무거운 것들을 해가지고 입구를 막았는데, 제가 등으로 이제 거기를 딱 막고 딱 앉았어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러고 나서 팀장님한테는 상황을 설명한 다음에 전화를 끊었고,</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렇게 한 다음에 몇 분 안 있다가, 고함을 지르면서 막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때는 막 두근두근두근 하기 시작하죠. </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ㅅㅂ 이거 정말 ㅈ됐다. 몰매라도 맞는거 아니야? 이 ㅅㄲ들 정말 미친놈들 같은데'</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굉장히 저한테는 긴 시간이었어요.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이제 슬그머니 잦아드는 거에요. 소리가 잦아드는 거지 심장 뛰는 건 계속 뛰고 있잖아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워낙 조용해지니까 심장까지 평상시처럼 돼 가고 있었어요.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 순간 갑자기 '쾅'</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밖에 산골이니까 나무를 할 수 있는 도끼나 있는데, 그 도끼 날이 문 사이로 그냥 '쾅'하고 들어왔어요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때부터 몸이 아무것도 안 움직이더라고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그걸 보고 있는데, 이게 소리가 끼익끼익 하더니만, 도끼를 뺀 다음에 틈으로 거의 사람의 눈만 보이는데,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저랑 눈이 마주쳤어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 때는 정말, 막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제가 바지에 오줌을 지렸더라고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 가지고 계속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쾅쾅쾅쾅' 대는 소리가....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제 기억은 거기까지에요. 기절했어요</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리고 나서 뭔가 맞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깨어나 보니까 문을 따고 팀장님이 들어와서 저를 깨운 거더라고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정신을 차리고 밖에 나가보니까 작업장에 있는 현관이랑 작업시설장 안에 있는 현관 2개가 있는데</span></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Segoe UI', Meiryo, '나눔고딕', NanumGothic, ng,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둘 다 난장판을 해 놓은 거에요. 칼질도 돼 있고, 도끼질도...</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 가지고 팀장님께 설명해주니까 '이 미친 ㅅㄲ들 돌았다'고 그러면서 마을 이장님이랑 다 불러서 연장 챙기고 수련장으로 찾아갔죠.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가니까 그 새벽에 다 그냥 사람이 싹 사라진 느낌 있죠? 짐은 있는데.. </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제가 기억을 더듬어 가지고 무덤 있는데 까지 가니까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어제 거기에서 태우던 게 다 있었는데, 이게 환<strong>각제랑 마약이랑 미약이랑 섞인 그런 것들을 태우고 있었더라고요</strong></span><br><br><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이장님은 신고하러 가시고, 저는 그 일을 겪고 '이 일은 도저히 못하겠다' 하니까</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팀장님도 애가 맛탱이가 가버리니까 그만 해라 해 가지고 가고 </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나중에 그쪽 일을 물어보니 도계장은 없어졌고 그 주변에는 다 사라진 일화가 있었어요.</span><br><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굴림';line-height:19.2000007629395px;">그래서 제가 사람 눈을 잘 못 봐요. 그때 공포증이 조금 남아있어서... </span></p>
    출처 http://blog.naver.com/pigtiger14/22004784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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