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은 손석희의 언론 철학을 그대로 계승한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을 사실대로 매우 드라이하게 전합니다 
시청자로 하여금 전달한 사실을 가지고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라 합니다
그래서 타 뉴스볼때처럼 대충보면 "뮝?" 하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하지만 다른 종편들은 안그러죠
첨부터 방향성과 결론을 만들어 놓고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보도를 합니다
그냥 보고 있으면 대놓고 이야기 합니다
'이새끼 빨갱이'
'이새끼 나쁜놈임'
'얘땜에 나라꼴이 이럼' 
한국어를 알아들을수만 있다면 생각같은거 아예 안해도 머리속으로 들어옵니다
'그래 박원순이 빨갱이고 박원순이 잘못했네' 
그런 쉬운 이야기가 국민 특히 어른들에게 더 잘 먹히는거죠

국민이 멍청해서 그런 뉴스가 먹히는건지
그런 개같은 언론들 때문에 국민들이 멍청해진건지
누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손석희 같은 사람이 백날 뉴스를 해도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알아먹지 못한다는것은 제가 알겠습니다 여야가 합심해서 이것이 목표다 하고 이렇게 밀고 나가면 강력하게 밀어부치는것 만큼 중요하다 그러다 어떤 싫은 소리를 듣더라도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이렇게 해줄것이다라는 신념으로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