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란 무엇입니까? <div><br></div> <div>닉만봐도 "아~저 사람!" 이라고 느끼는 건가요? </div> <div><br></div> <div>아님 "네임드다! 아는 척도 하고, 친해져야지?" 인가요?</div> <div><br></div> <div><br></div> <div>네임드는 네임드가 만드는 게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사람들이 만드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그 사람들이 오유인이라면 저는 부적절한 네임드를 만들지 않을거라 확신해마지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오유가 친목으로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그 경계의 정도가 필요 이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div> <div><br></div> <div>6.25 때, 독재시대 때, 색깔논쟁에 물든 사람들이 빨갱이 소리만 들어도 날뛰는 게 연상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네임드짓을 한다고해서, 사람들에게 조금 많이 띄는 일을 한다고 해서 네임드가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그런 일로 하여금 우리들이 기억하고 커뮤니케이션할 때, 만들어지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니까 네임드를 하려는 사람보다, 네임드를 만드려는 사람들을 경계하는게 옳지 않겠습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오유는 한때 일베게시판을 만들고, 가입없이 추천,글쓰기가 가능했던 열린공간입니다. </div> <div><br></div> <div>분탕 덕분에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 결벽증으로 더 닫히는 '여시'같은 커뮤니티가 되길 원하시는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네임드는 절대로 네임드 짓을 한다고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네임드 짓을 환호하고 그걸로 친목을 행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니까, 우리가 집중해야되는 네임드에 대한 패해는 경계대상이 바로 우리라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엄한 사람보다 우리 스스로가 스스로를 경계해야합니다. </div> <div><br></div> <div>오유는 우리가 만드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PS : 물론 벽돌공은 바보.</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