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전글<b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eca&no=38916&s_no=38916&page=1">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56587&s_no=1056587&page=1</a><br>에 이어서 이번에는 초점[FOCUS]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br><br>초점은 크게 AUTO FOCUS / MANUAL FOCUS 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br>사실 필카 시절에는 포커싱에 대한 논란이 적었다고 합니다.<br>어짜피 인화물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br>특별히 크게 인화하지 않았을 경우 포커싱이 제대로<br>되었는지에 대한 판단이 힘드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기술의<br>발달로 취미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기본적으로 1000만<br>화소는 깔고 가기 때문에 이미지를 확대했을 경우 포커스가<br>잘 맞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br><br>CANON의 경우 AF가 문제가 많아서 항상 사용자들에게<br>구라핀이라는 둥 많은 욕을 먹고 있으면 일부 니콘<br>추종자들로 부터는 카메라도 아니라는 막말까지 듣고 있습니다.<br>그럼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면 되지 않을까?<br>하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뷰파인더나 LCD만 보고<br>초점이 정확히 맞아 졌는지에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매를<br>쌈싸먹을 정도의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br>해서 AF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데<br>AF의 원리라는 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br>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이미 잊혀진 단어인 코싸인까지<br>끄집어 내서 공부해야 하기때문에 이런 심화 학습은 관심있는 분들만<br>따로 진행 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br><br>일단 몇가지 용어를 이해 함으로 해서 FOCUS에 대한<br>세부 강좌나 측과모드에 대한 강좌를 이해 할 수 있는 기본<br>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br><br>1. 측거점<br>2. 측광모드(측광방식)<br>3. 심도<br><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0813l7vWzLRb.jpg" width="609" height="619" alt="81699909_1283679209.jpg" style="border:none;"></div><br>위는 케논 카메라의 뷰파인더의 모습입니다.<br>위그림에서 2번이 바로 측거점 입니다.<br>위의 그림은 카메라 제조사/기종에 따라<br>상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공통적인고 꼭 필요한 것 만<br>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br>8번이 지난시간에 설명드린 셔터스피드를 표시합니다.<br>9번이 조리개값을 보여 줍니다.<br>12번이 ISO 값을 표현합니다.<br><br>10번과 15번이 중요합니다. <br>10번과 15번이 카메라가 사용자에게 노출이 맞는지<br>초점이 맞는지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이기 때문입니다.<br>10번 인디케이터가 왼쪽으로 치우치면 빛이 부족한 것이고 오른쪽으로 치우치면<br>빛이 과한 것입니다. 가운데 딱 맞으면 적정 노출이지요.(카메라 측광방식 기준)<br><br>15번은 반셔터를 눌렀을때 초점이 맞는지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입니다.<br>평소에는 표시되지 않다가 반셔터를<br>눌렀을때 "띠릭"하면서 불이 들어오면 초점이 맞아진 것이지요.<br>사진찍을 때 뷰파인더에 비치는 피사체의 구도나<br>상황을 살피면서 동시에 인디케이터를 보면서<br>노출의 보정을 빨리 빨리 해야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br><br><strong>1.측거점<br></strong>측거점이란 무엇이냐? AF시 설정된 측거점을 기준으로<br>초점이 맞는지를 판단하고 동시에 설정된 측광 방식에 따라<br>노출이 맞는지를 판단하는 지점입니다.<br>설명이 어렵나요? 측거점은 측광과 때놓고 설명하기 곤란하니 측광모드에<br>대한 설명을 일단 하겠습니다.<br><strong>2.측광모드(측광방식)</strong><br>카메라가 적정노출을 판단하는 기준을<br>어떻게 잡을것인가?를 미리 정해 놓은 것입니다. 즉 빛이 이미지센서에<br>얼마만큼 들어왔을때 적당한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br>사진을 봅시다.<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163pfN2OjzmdUi.jpg" alt="IMG_1688_1.jpg" style="border:none;width:300px;height:200px;"></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2.8, 1/30, ISO125, 평가측광]</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163IAHwj9sepLztuo7f6BuIXDWy.jpg" alt="IMG_1688_2.jpg" style="line-height:16.3636360168457px;border:none;width:300px;height:200px;"></div><br>[f2.8, 1/60, ISO125, 부분측광] <p></p> <p style="text-align:left;"><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1636nUKAlI6JmZhCahpKAaBoGDBX5wh.jpg" alt="IMG_1689.JPG" style="line-height:16.3636360168457px;border:none;width:300px;height:200px;"><br>[f2.8, 1/80, ISO125, 스팟측광]</p> <p style="text-align:left;"><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163iWzIWhs9AC5SELPmq.jpg" alt="IMG_1690_2.jpg" style="line-height:16.3636360168457px;border:none;width:300px;height:200px;"><br>[f2.8, 1/30, ISO125, 중앙부중점평균측광]<br><br>측거점은 중앙고정이며 포커스는 "DYNAMIC"의<br>A의 가운데 흰색 부분에 맞추었습니다.<br>위 사진들은 모두 카메라가 적정노출이라고 판단했을시에<br>셔터를 눌러 찍은 사진입니다. 하지만 셔터스피드가 다 다르며<br>사진의 밝기도 제각각 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요?<br>이는 카메라의 측광모드를 변경했기 때문입니다.<br><br>[평가측광] <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345dNRSuHVROWIFnhGYKa79xc.jpg" width="175" height="118" alt="a-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347oRQsvLWBFuEr4y98B4cczF5PU1WCgA.jpg" width="300" height="225" alt="20130317_210452.jpg" style="border:none;"></div> <p></p> <p style="text-align:left;">화면 전체를 몇 부분으로 분할 하여 분할된 공간을 따로 따로<br>측광한 후 전체 평균이 12~18% 그레이가 되도록<br>노출을 결정한다. 다만 "측거점" 이<br>포함된 부분의 측광량을 기준으로 노출수치를<br>적당히 알아서 증감한다. 풀어서 설명하자면<br>화면전체를 몇 구역으로 나누어 평균을 제서 밝기를 정하되<br>초점이 맞추어진 부분(피사체, 주제)의 밝기에 따라 전체적<br>밝기를 알어서 조정한다. 가장 문안하며 대부분의 사진을 가장 일반적인 모드이다.<br><br>[부분측광]<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410PkLkMjXfy3Y8FZ7hq9bDtutCPDVnai.jpg" width="175" height="116" alt="a-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412tD5zYbAQ.jpg" width="300" height="225" alt="20130317_210505.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측거점에 상관없이 무조건 중아부만 측광하여 노출을 결정<br>기종마다 다르지만 중앙부의 8~9.5%정도를 측광하여 해당부분만<br>12~18% 그레이가 되게하는 모드.<br><br>[스팟측광]<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473YMzrPcbFhw1EVslvrI23tN4H.jpg" width="175" height="117" alt="a-3.jpg" style="border:none;"></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482kcf6ykAEnchoL5vMFvfcgx.jpg" width="300" height="225" alt="20130317_210522.jpg" style="border:none;"></div><br>측거점에 상관없이 무조건 중앙부에 적은 영역만 측광하여<br>노출 결정 기종마다 다르지만 중앙부의 2.5~4%정도의 영역을 측광<br>하여 해당부분만 12~18% 그레이가 되게하는 모드.<br><br>[중앙부중점평균측광]<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5378Z3BnuTKYY3d2sWTUhUGjmjnnMcIr.jpg" width="175" height="116" alt="a-4_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540d5q4Zc4Vd4ai1TWk4.jpg" width="300" height="225" alt="20130317_210534.jpg" style="border:none;"></div><br>평가측광과 비슷하지만 측거점과 관계없이 화면 중앙부의<br>측광 결과에 훨씬 많은 가산점을 주고 계산하여 평균을 내는 모드.<br><br>설명이 난해하죠? 이해가 안가시면 그냥 넘어가셔도 좋습니다.<br>다만 적절한 노출을 판단하는 기준을 여러게로 나누어<br>놓았으며 이에대한 알고리즘은 제조사 마다 다 상이하기 때문에<br>자신이 보유한 기기의 알고리즘을 따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br><br>광량이 충분한 햇살좋은 야외에서의 사진에서는<br>위의 모드를 변경한다고 해서 노출 값이<br>크게 변경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br>하지만 어두운 실네에 인물사진이라던지 음식사진 또는<br>스스로 빛을 내는 피사체의 사진을 찍을때 접사 사진을 찍을때<br>혹인 주피사체와 배경간의 노출 차이가 심할때<br>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측광모드를 달리해서 사진을<br>찍으면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br><br>자 측거점과 측광모드에 대해 알아봤는데 조금 난해하죠?<br>아주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이런것이 대충 이러하더라 한느 정도만<br>이해하고 넘어가셔도 이후 다른 강좌를 보거나<br>스스로 사진을 찍으면서 어느정도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br><br><strong>3.심도[深度]<br></strong>또 한문입니다. 뜻 그대로 풀이하자면 "깊은 정도"<br>즉 깊이를 나타낸다는 말인데 도데체 깊이랑 초점이란 무슨 관계인가?<br>난해합니다. 쉽게 설명 가겠습니다.<br>원래의 뜻은 무시하고 <strong>"초점이 맞는 영역"</strong>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br>흔히 아웃 포커싱된 사진을 심도가 얕다고 표현하는데요.<br>초점이 맞는 영역이 좁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br>헌대 피사체는 평면이 아니라 입체이지요? 하지만 사진은 평면입니다.<br>그래서 깊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그림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615NCrAfZul.jpg" alt="IMG_1693-1.jpg" style="border:none;width:300px;height:450px;"></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617UOIpdJcGo6tEb6am266hK8vhX8Mr.jpg" alt="IMG_1693_2.jpg" style="border:none;width:300px;height:450px;"></div><br>위 사진에서 초점이 맞는 영역은 마이크와 디카(저의 첫카디카 canon power shot s45입니다.) <br>두번째 사진의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영역입니다.<br>심도가 얕다는 의미는 랜즈와 피사체의 거리를 기준으로 했을때<br>예를 들어 랜즈와 60~63cm 떨어진 거리의 피사체만<br>초점이 맞고 나머지는 초점이 맞지 않다 라고 하면<br>심도가 아주 얕다고 할 수 있습니다.<br>반대로 60cm~10m까지 초점이 맞다고 하면<br>심도가 깊다고 표현 할 수 있는것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687XHPJ3YqMpYXLoPeJ8VkB.jpg" width="600" height="400" alt="ex1_2.jpg" style="border:none;"></div>위 그림은 발로 그렸습니다. 네 사진도 발로 찍어요.<br>나무, 새, 사람, 개가 피사체로 등장하는데요<br>랜즈로부터 거리<br>1. 개 1m<br>2. 사람 2m<br>3. 새 2.2m<br>4. 나무 3m<br>입니다.<br>사람의 눈에 초점을 맞추었을경우 새와 나무까지<br>자세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심도를 깊게 사람만 자세하게<br>표현하고 싶다면 심도를 얕게 해서 촬영하면 됩니다.<br>그렇다면 개까지 넣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br>개와 만 표현하고 싶다면 초점을 개에개 맞추고 심도를<br>사람정의 깊이까만 조정하면 되겠지요?<br><br>그렇다면 심도는 어떻게 조정하느냐?<br>동일한 촬영 조건일때(동일바디, 동일피사체와구도)<br>두가지 요속가 심도를 좌우 합니다.<br>조리개값과 배율입니다. 단랜즈를 썼을경우에는<br>조리개 값에 의해서만 심도가 달라집니다.<br>줌랜즈의 경우에는 조리개 값고 줌의 배율에 따라 달라집니다.<br>조리개 값이 낮아질 수록 즉 빛을<br>많이 받아 들일수록 심도가 얕아지고(초점이 일치하는 영역이 좁아지고)<br>높아질수록 즉 빛을 적개 받아 들일수록<br>심도가 깊어집니다(초점이 일치하는 영역이 넓어짐)<br>줌랜즈의 경우 배율이 높아질수록(가까이 당길수록) 심도가 얕아지고<br>배율이 낮아질수록(멀어질수록)심도가 깊어집니다.<br>다시 말해 화각이 좁아질수록(배율이 높아질수록:가까이 당길수록) 심도가 얕아지고<br>화각이 넓어질수록(배율이 낮아질수록:멀어질수록) 심도가 깊어집니다.<br><br>심도의 차이를 이용한 촬영은 주로<br>주된 피사체를 부각시키거나<br>여자친구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주로 사용됩니다.<br>여자친구들은 우주의 중심이고 싶어 하기 때문에<br>자신 외에는 모두 흐릿해야 만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br>여친사진을 찍을때는 화각안에 여자친구의 얼굴과<br>같은 거리에 사물이 존재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br>혹시 새나 개 따위가 같은 거리로<br>지나 다닐때는 필히 제거후 촬영하셔야 합니다.<br>하지만 오유인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 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770YGpkjPdqZOsBVXRcCzioKJ4.jpg" width="400" height="600" alt="IMG_1694_2.jpg" style="border:none;"></div>f2.8 - 70m<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490797xPtSWtsYaImFOCtmwZeyKhS5NgI5m1h.jpg" width="400" height="600" alt="IMG_1696_1.jpg" style="border:none;"></div>f9.0 - 24m<br><br>위두사진을 보면 확실히 심도의 차이가 확연이 들어나나요?<br>마이크와 디카만 주인공을 시키고 싶다면<br>심도를 얕게(조리개값을 낮추고 확각은 좁게)<br>해드폰도 드라이버도 모니터도 다 주인공 시키고 싶다면<br>심도를 깊게(조리개값을 올리고 화각은 넓게)<br>해주시면 됩니다.<br><br>자그럼 위에 나온 1.측거점, 2.측광방식, 3심도<br>그리고 지난 시간에 나왔던 빛의 양이 도대체 초점과<br>무슨 관계가 있을까요?<br><br>이제 부터 조금 머리를 써야 합니다.<br>그렇다고 많이 복잡하진 않으니 잘 따로 오세요.<br>초점이 잘 맞으려면 1번 기계적 성능이 우수 해야 합니다.<br>대부분의 사진을 auto focus로 찍기<br>때문에 카메라와 렌즈가 알아서 초점을 잘 맞춰야 합니다.<br>이영역을 초점과 다르게 흔히들 핀(pint)<br>라고 표현들 합니다. "칼핀", "구라핀", "전핀", "후핀", "핀교정" 과<br>같은 말들 많이 들으셨을 텐데<br>초보들은 뭔소린가 합니다. <br>쉽게 포커스가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br>랜즈는 곡면이고<br>랜즈가 여러게 들어 있기 때문에 화각을 바꾸었을 때나<br>측거점을 변경했을 시에 초점을 맞추는 알고리즘이 달라집니다.<br>그렇기 때문에 핀불량이 이슈가 되는 것이지요.<br>캐논이 대표적으로 이것 때문에 많은 욕을 먹습니다.<br>랜즈던 바디어던간에 말이지요. <br>니콘의 야심작 D800의 경우도 출시당시에 좌측측거점 사용시 핀이 맞지<br>않아서 사용자들 사이에 많은 말들이 있었지요.<br>캐논이야 만성이 되었지만 니콘의 야심작에서 발생한<br>문제여서 더욱 말이 많았습니다.<br>아무튼 이부분은 기계적인 문제이니<br>테스트 해보시고 문제가 있으시면<br>a/s를 통해서 해결 하시면됩니다.<br>링크를 타고가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br><a target="_blank" href="http://blog.daum.net/gnhmk/112">핀테스트 링크</a><br>하지만 핀교정이란 것이 상당히 정밀한 작업이고<br>테스트 환경도 쉽지않고 바디와 렌즈까지 맞추어야<br>하기에 보통 작업이 아닙니다.(조리게를 조이면 마음이 편안합니다.)<br><br>그러면 초점문제에서 위의 요소들 외에 촬영자가<br>문제가 되는 경우는 무엇일까요? 바로 수전증입니다.<br>망할놈의 수전증.. 그럼 수전증은 왜 문제일까요?<br>광량이 충분할 경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br>셔터스피드 1/8000 로 촬영하는데 손을 떨어서<br>초점이 안 맞는 흔들린 사진이 나왔다면 초인이겠죠.<br>하지만 빛이 부족한 곳에서<br>빛을 확보하기 위해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한다면<br>삼각대나 내공 없이는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br><br>예를 들겠습니다.<br>어둑한 카페에서 여자친구만<br>돋보이는(심도가 얕은 Out focus)의 사진을 찍어야 하는<br>상황입니다. 나에게는 f3.5 고정 밝기의 18m~55m 화각을<br>지원하는 표준줌랜즈와 캐논600D가 있습니다.<br>예가 부적적 하네요.<br>플레쉬를 터트리면 쉽지만 터트리는<br>순간 여친은 집에 가버립니다.<br>  auto로 찍으려고 했더니 여친 뒤에<br>있는 이쁜 기집에가 나와서 여친의 분노를 사게 됩니다.<br>메뉴얼로 전환 후 일단 조리개 값 최소 f3.5<br>화각 최대 50m 잡았더니 셔터 스피드는<br>0.5 초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초보이고 10장을<br>찍어도 10장 모두 심령사진 입니다.<br>여친의 부모님이 여행 가서 여친집이 비어 있지만 쓸쓸이 혼자<br>집에가서 오른손과 대화해야 하는 몹쓸 상황이 벌어집니다. <br><br>이때 이친구가 ISO의 역할을 알았다면 ISO를  12800까지 올려서<br>셔터스피드를 1/25초 까지 올린 후<br>측광모드를 중앙부중점평균측광으로 바꾸고<br>포커싱을 메뉴얼로 변경해서 측거점을 중앙에 고정 시키니<br>셔터스피드는 1/35초 까지 올라갔습니다.<br>이때 여친의 눈동자에 초점을 맞춘 후 손목을 이용하여 적당한<br>구도로(얼짱각도)로 변경해서 사진을 찍어 주었더니<br>여친 부모님방에 여친과 함께누워 따듯하고<br>오붓한 밤을 보냈습니다.<br>어짜피 픽션입니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여기선<br><br>팁 : 통상적으로 1/25 이하로 셔터 스피드가 내려간다면<br>촬영보조장비(삼각대 등)와 VC(손떨림방지)가 없이는<br>초점이 잘 맞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습니다.<br>그러니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1/25 이상의 셔터 스피드를<br>유지할 수 있도록 나머지 촬영 값들을 적절히 조절하도록 합시다.<br>하지만 1/250이하 의 경우에도 쉽게 흔들릴 수 있으니 아는 꾸준한<br>연습으로 내공을 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노력노력<br>사진이 흔들렸지 확인하는 방법은<br>촬영한 사진을 확대해서 찍힌 피사체들의<br>경계가 뭉계지지 않고 잘 나누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br><br>이상 부족하지만 카메라의 수동모드를<br>이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br>메뉴얼 모드를 쓴다고 해서 사진을 잘찍는 것은 아닙니다.<br>그럼에도 카메라의 수동모드를 사용하는 이유는<br>촬영조건이 좋지 못한(광량이 부족한 어두운 실네, 밤 등) 경우<br>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서 혹은 자동 모드의<br>결과물이 맘에 안들어서 본인의 의도를 사진에 포함시키고<br>싶을때 사용한다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입니다.<br>촬용조건이 좋지못한때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다던가<br>본인의 의도를 사진에 포함 시키는 노력들이<br>싸여서 내공이 되는 것이겠지요? 이를 위해서는 사실<br>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재미이기에<br>사진이 항상 좋은 취미생활로 꼽히는 것이겠지요?<br>여러분도 즐거운 사진생활 영위 하시길 기원합니다.<br>저는 다음에 좀더 유익한 강좌로 돌아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br><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