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때 당시에는 창피해서 그리고 난 뒤 족족 버렸는데 <div>남아있는 연습장들이 꽤 있었고 중학교 이후부터는 보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div> <div>하나하나 모아두던 것들 중 몇몇개를 빼내 이곳에 올립니다.</div> <div>당시에는 못그린다 창피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그림체를 보고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div> <div>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간단히 체크해보는 것이 의외로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div> <div>지금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 많이 알지만 그래도 최소 10년정도 꾸준히 취미로, 입시준비로 그림을 그려온</div> <div>만큼 이곳에 간단하게 정리해두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솔직히 저도 이렇게 그림체가 급변한것을 확인하니 스스로도 좀 당황스럽습니다.</div> <div><br></div> <div>개인 블로그에 더 많은 그림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이곳은 그렇게 많이 올리기가 번거롭네요.</div> <div>눈팅을 오래전서부터 했지만 가입한지는 얼마 안되어 아직 신규회원입니다 ㅜ.ㅜ</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한번 보셨던 그림들이 다시 등장할겁니다.</div> <div>스킵하셔도 무관합니다!</div> <div><br></div> <div><font size="6">중학교 1학년 시기 (2009~)</font></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2724bHmsTAt2DsohLjP.jpg" width="500" height="714" alt="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이노소어 솔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미국 카툰풍으로 그려본 공룡 수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수업시간에 몰래몰래 눈치보면서 연습장에 그렸던 기억이 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항상 가슴을 졸이면서도 그림그리는것에 목숨을 걸던 시기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2724yxiJkwKsqpKz6XmBp6v8yxnB2ll8p.jpg" width="500" height="714" alt="2-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에일리언 사이코키네시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직은 펜을 다룬다는 것이 지금처럼 정교하지 않아서 외각을 따는 정도로 만족했었던 시기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색이 필요하면 필통에서 컴퓨터싸인펜을 꺼내 썼죠<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27257lPy1P1P8Lsn3Ly8.jpg" width="500" height="728" alt="2-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지하 하수도의 돌연변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일런트 힐 이라는 게임의 존재를 영화를 보고 처음 알았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크리처들이 너무 인상깊어 남긴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괴상한 소리에 기괴하면서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에 매력을 느꼈고 지금도 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게임 사일런트 힐은 점점 시리즈가 새로 발매될수록 원작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 팬으로써 안타까웠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 신작은 꼭 꼭 원작스럽고 공포스러워 흥행에 반드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2725UprdW9UOboIjCNRDaNnGnU.jpg" width="500" height="749" alt="2-3.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퀸 에일리언</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중학교때부터 괴물덕후였던 저는 생일선물로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디오라마 세트를 받을 정도로 괴물을 좋아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사랑했었을지도 모르겠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그림은 그때 받은 디오라마를 보고 그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재료는 하이테크.</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2725HUmQACRxGoF6vjDNDOf.jpg" width="500" height="742" alt="2-5.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갓 오브 더 데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데스메탈의 앨범자켓에 쓰일 법한 그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재료는 컴싸!</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2726UjNbapGVG7tsHF.png" width="500" height="734" alt="2-6.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버그솔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디스트릭트9을 우연히 보고 그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개인적으로 명작이기에 잔인함을 견딜수 있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른손에 저 시꺼번 자국은 실수로 삐끗해서 가리기 위해 벅벅 칠한 흔적..</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에는 피라서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보니 매우 어색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2727ZKnbPh6iKjiwET9pl3Kfp94HfIrV.png" width="500" height="744" alt="2-8.png" style="border:none;"></div>죽음의 왕좌</div> <div><br></div> <div>조금씩 현재의 펜 테크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div> <div>하지만 많이 어설프죠.</div> <div>시간도 오래 걸려 당시로써는 감당치 못했나 봅니다.</div> <div>아직 미완성인체로 남아있네요.</div> <div><br></div> <div><font size="6">중학교 2학년 시기 (2010~)</font></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1FP3JeeG4PT7Zc6oxQ.jpg" width="500" height="736" alt="2-16.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이노소어 솔저 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소 공룡에서 멀어진 듯한... 그런 생명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재료는 샤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1xmchOmWiecYIMI3J6vFGx37b3aLQH.jpg" width="500" height="726" alt="2-18.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조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크나이트에 등장하는 바로 그 조커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솔직히 간호사복.. </div> <div style="text-align:left;">왜 사람들이 간호사복에 열광하는지 알았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1WwGf6Yg8QX.jpg" width="500" height="761" alt="2-20.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범고래</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아이들 사이에서 어떤 동물이 더 강하냐 하는 최강논쟁이 활발하던 시절..</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도 그 소모적인 논쟁에 열을 올린 아이들 중 하나였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다생물중에서는 범고래가 제일 쎄다! 라고 결론지은 기억이 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개인적으로는 상어가 더 좋지많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백상아리는 사랑하는 수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14iLp5WWA.jpg" width="500" height="759" alt="2-2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토루크 막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바타가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다지 명작이라 칭할만한 영화는 아니었다고 여깁니다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푸른 색감에 눈을 떼지 못한 기억은 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아름다웠고..</div> <div style="text-align:left;">푸르딩딩한 나비족들 사이서 유유히 날아다니던 빨간 녀석.</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녀석이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2wDgov2be1WEdWdM.png" width="450" height="655" alt="괴물.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괴수 인터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괴수를 인터뷰하는 기자 컨셉으로 그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클로버필드를 본 직후에 그린 그림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3Fcr3JT1SUtUnetwHxPwgBDQrr.png" width="450" height="688" alt="숨은엘련찾기.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숨은 에일리언 찾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에일리언 시리즈는 전부 다 명작이예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로...!<br>팬으로써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니 제발 신작좀 빨리 내주세요..ㅜ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3ijoZjExdmi.jpg" width="450" height="656" alt="스트레인지.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닥터 스트레인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럭지가 인간을 초월했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점점 선을 면으로써 사용하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나 아직은 좀 가볍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31zwONOYZnw573L6yo1kaCwNCTlAsb4kC.jpg" width="450" height="672" alt="아누비스.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누비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집트 덕후로써 아누비스는 정말 사랑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흔히 말하는 최애캐수준.</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에일리언과 삼각두도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3wkUMTh9IXKd.jpg" width="450" height="664" alt="아라크노이드.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라크노이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봐도 꽤나 마음에 드는 크리처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설정으로는 미궁을 돌아다니며 헤매는 사람을 발견하면 갈고리로 찍어 뒤의 반구(개폐가능)에 넣고 갈아버리는 청소부 역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음에 들어 당당히 대학 공모전에 다시 그려 보냈는데 결과는 당연히 FAIL.</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3473vqnw7DhhXxpo2LmEpERPl7q5LxJUG13o.png" width="450" height="692" alt="엘련.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에일리언 습격</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오켄으로 채색하리라 남겨두고 까맣게 잊어버렸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것도 마음에 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6">중학교 3학년 시기 (2011~)</font></div></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4347HnVSxj6iM.png" width="450" height="651" alt="가루다.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가루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인도나 태국의 전설에 나오는 가루다라는 환수는 무척이나 매력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때부터 매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흔한 날개달린 새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날개를 없애고 바닥을 고릴라처럼 기어다니는 컨셉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43511JJhkODvTWcWkYECKFG.png" width="450" height="679" alt="뱀파이어_웨어울프.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뱀파이어와 웨어울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약간 BL느낌도 쪼끔 감도는 그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언더월드 시리즈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원작을 읽고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크리처에 대해 향가향가했던 기억이..</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건 나중에 다시 그려보는 걸로.</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4352KrIs7CqrKtE.png" width="450" height="666" alt="잠수부.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잠수부 전투원</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 생각해보니 중학교때에는 도대체 안건드린게 뭔가...</div> <div style="text-align:left;">바이오쇼크를 플레이하고 감동먹어서 그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호러게임이지만 엔딩은 정말...</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4353zK8VQIvCzTiWKeIa3RDCevPTao.png" width="450" height="683" alt="제갈량.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갈량</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미중년을 그리고 싶었으나 실패.</div> <div style="text-align:left;">얼굴은 세심하게 그려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옷주름에 도전해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둡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4350f7qVgtIKRqGLTWbjLcjzWFI.png" width="450" height="658" alt="메피스토.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메피스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블로그의 이웃이 요청했었던 걸로 기억.</div> <div style="text-align:left;">헬레이져의 수도승스러우면서 매우 아파보이는 메피스토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차차 선을 쌓는것에 익숙해짐이 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이테크를 거의 일주일에 하나씩 구입하느라 용돈이 거덜나는것만 빼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4348VjmZKvnIrreo.png" width="450" height="721" alt="매머리.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매머리</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에도 매머리의 이미지는 어느정도 정립해놓은 상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매머리는 많은 의도를 넣었지만 시초는 영화 헬보이에 나오는 크뢰넨의 마스크가 시초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유사점이 많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5104dPfkCWlPXtDqwVwGuDUO8wfZb7W7Y.jpg" width="759" height="1053" alt="house_of_falcon_by_falconhead1996-d842qub.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House of Falcons</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본격적으로 연습장이 아닌 도화지에다 그리기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던 미술선생님이 건축물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해 그린 그림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직까지 재료는 하이테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6">고등학교 1학년 시기(2012~)</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53682EKTWAVupWnL5Y3ZdzN5GHeJvvL.png" width="631" height="904" alt="2015-03-01_13;53;39.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태양과 불의 여신 그라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letter-spacing:-1px;line-height:normal;"><font size="3" face="돋움">Granada, The Goddess of Sun and Fire</font></span>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font-family:'돋움';font-size:18px;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line-height:normal;"></div><span style="font-family:'돋움';font-size:18px;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line-height:normal;"></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letter-spacing:-1px;line-height:normal;"><font size="3" face="돋움"><br></fon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 <p align="center" style="text-align:justify;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그녀의 분노는 어떠한 것이든 쳐부쉈습니다.</p> <p align="center" style="text-align:justify;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작열하는 화살들은 바다와 대지, 대기를 향했습니다.</p> <p align="center" style="text-align:justify;margin:0px;padding:0px;font-family:'돋움';">세상은 그녀의 화살들에 의해 불탈 것입니다</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line-height:1.5;"></div> <p></p></div> <div>전 포스팅에서 많이 보셨던 그림 그라나다 입니다.</div> <div>재료는 만화용 잉크와 제브라 펜촉입니다.</div> <div>펜촉을 처음 다뤄보기도 해서 그림에 펜선과 약간의 흠집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만..</div> <div>오히려 그런 흔적이 남아있는게 개인적으로 더 좋다 여깁니다.</div> <div>원래 여신이 활을 겨누고 그것을 마주보며 창을 겨누는 바다의 신이 그려진 그림이 따로 있습니다만</div> <div>구상에서 그치고 현재 보류해둔 상황입니다.</div> <div>언젠가.. 그리겠지...</div> <div><br></div> <div><font size="6">고등학교 2학년 시기 (2013~)</font></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5690BacYUSQHs3njCTlUYq1hW3zIvGW9l.png" width="626" height="904" alt="2015-03-01 14;03;25.PNG" style="border:none;"></div>천국으로 가는 문</div> <div style="text-align:left;">Door into Heave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디테일에 집착하던 시기라 다소 난잡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빈 곳이 보이면 반드시 무언가 그려야 했었던 강박관념이 좀 있었기 때문에</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소 갑갑한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그림서부터 이제 제도펜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잉크를 찍어서 쓰는 방법보다 덜 번거로우며 색도 더 선명하고 진하고, 굵기도 일정하기 때문에 최적의 재료를 찾은 샘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전까지는 온갖 펜을 찾아 써보느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나... 제도펜의 가격은 지금까지 써온 재료의 값들을 훨씬 능가하기때문에</div> <div style="text-align:left;">펜촉이 구부러지거나 마모되면 눈물이 납니다.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등학교 3학년 시기 (2014~)</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6052xrWRvRoALub.jpg" width="624" height="904" alt="ruGaruMON.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루가루몬</div> <div style="text-align:left;">ruGaruMO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2014년도는 유학 포트폴리오에 전념하던 시기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래도 대학관계자분들이 직접 보시는 것들이니 여러가지로 더 많이 신경을 썼던 시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어둠에 사물을 묻어버려 무거우면서도 신비스런 분위기를 연구했던 시절이기도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직 한참 멀었습니다만..ㅜㅜ</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두려워하던 물표 현,털 질감, 물 표현에 익숙해져 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6">유학준비생을 빌미로 뒹굴거리는 백수(2015~)</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46298NbwNkVftMMT4IRxKquMrE32R.jpg" width="740" height="1046" alt="img-227171850-000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Non Fantasy</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힘들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영어공부를 하면서 대학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중이고.. 이 그림은 1월달에 완성한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선뿐만이 아니라 점을 사용하는것을 익히는 중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선과 점을 어떻게 다뤄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조화가 되는지 머리를 싸매는 중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제 디테일에 그리 집착하지 않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스스로 제 그림이 갑갑하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까지 간단히 정리해본 지금까지의 그림체 변화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그림 수가 갑자기 줄어든 것은 이미 본 분들도 꽤 되실 것 같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래도 최근작들은 공개하지 않고 따로 모아놨다 미래에 전시를 열게 된다면 그때 걸 생각이기 때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래 워터마크를 찍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찍는 것이 좋다 조언을 하셔서 새겨진 작업물을 포스팅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즐겁게 봐주셨다면 감사하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직은 아마추어지만 언젠가 꼭 전시회 열고 프로 타이틀을 목에 걸어 자랑게시판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감사합니다!</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