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현제 고등학교 졸업하고 유학준비중인 학생입니다.</div> <div>전부터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어느순간 필통 속의 하이테크로 연습장에 끄적인 것이</div> <div>지금 현재 그림체로 발전하게 되었네요.</div> <div>원래는 국내 대학 진학이 목표였지만 다른학생들과 달리 입시미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다</div> <div>우연한 기회에 미국미대 교수님들이 제 그림을 보시고 유학을 적극 추천하셔서</div> <div>반 쫓겨나듯 학원에서 나오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로 유학을 준비했습니다.</span></div> <div>학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또 그건 경험을 하기 싫어 학원없이 제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div> <div>영어공부를 하여 결국 미국 내 미대에 붙었습니다.</div> <div>지금은 영어회화 공부와 병행하면서 그림을 제가 그리고 싶은 만큼 그리고 있네요.</div> <div><br></div> <div>전 현재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고 있습니다.</div> <div>그런데 입시미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에서 뱅뱅 돌면서 매일 강사분들,원장과 실랑이를 벌이며 감정소모나 하고</div> <div>간간히 들려오는 미대생들의 암울한 취업준비 소식이 들려오면서 제 꿈을 이룰 수나 있을까 회의가 들었어요.</div> <div>특히나 한국에서는 예체능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잘 알기 때문에</div> <div>주변에서 만류했지만 아빠의 도움으로 결국 해외 유학을 준비하기로 했고 지금은 합격함으로써 첫번째 고비를 넘은 상태입니다.</div> <div>이제 더 높은 고비를 넘을 준비를 해야 하겠지요.</div> <div><br></div> <div>저는 작가로써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고 싶기 때문에 몇일 전부터 제 그림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조금이나마</div> <div>많은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길 원했고 블로그, 일러스트 포스팅 사이트에 그림을 올려왔습니다.</div> <div>제가 예전에 디시인사이드에 그림을 올리며 눌어앉던 때가 있었는데 사실 그런 사이트에 올린다는것이</div> <div>어느정도 위험수당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민하고 고민하다 예전부터 눈팅만 하던 오유에 올리는 것이 좋겠다 라고 판단했습니다.</div> <div>일년 가까이 이곳에서 게시글을 보면서 너무 진지해지실 때도 가끔 있지만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해서요.</div> <div>디시에서는 이유모를 패드립도 듣고 그랬었는데.. 여기는 적어도 그런분들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div> <div>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봐 왔던 바로는 그렇습니다.</div> <div><br></div> <div>이곳에 제가 지금까지 그려온 그림 몇 점을 올릴테니 평가 부탁드립니다.</div> <div>비평도 좋고 칭찬도 좋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질문도 괜찮습니다.</div> <div><br></div> <div>아, 참고로 제 작가명은 '매머리'입니다! 나중에 작가로써 데뷔하게 되면 이 이름을 제 본명 대신에 사용할 생각입니다.</div> <div>기억할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알리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둡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371590LcUbc11ZZJnuO1hrsCQSl.png" width="626" height="904" alt="2015-03-01 14;03;25.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Door into Heaven</div> <div style="text-align:left;">2013.3.1</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등학교 2학년이 막 되었을 당시 완성한 그림이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수많은 종교와 신화에 호기심을 가진 시기였기 때문에 종교적이거니 신화적 색채가 많이 드러나는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3716258oqvZgptI5zZ3q.jpg" width="759" height="1053" alt="house_of_falcon_by_falconhead1996-d842qub.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House of Falcons</div> <div style="text-align:left;">2011.11.30</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중학교 시절 그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에일리언같은 크리쳐를 주로 그렸는데 건축물을 그려보는게 어떠냐 하는 말을 듣고 그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그림들은 만화가용 잉크와 펜촉,또는 제도펜을 사용한 반면 이 그림은 이런 화풍을 사용하기 초반이라 그냥 필통에 들어있던</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이테크로 모든 것을 해결했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덕분에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쩌다 튄 물방울 때문에 케이지 부분이 살짝 붉은끼를 보이며 번진 상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371632fEFXy4YTosenLZ3FsBcmoRdozHgqM7.jpg" width="800" height="1104" alt="Pianist.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Pianist </div> <div style="text-align:left;">2013.9.13</div> <div style="text-align:left;">고 2시절 그린 그림이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피아노 연주자와 매의 이미지를 결합해 표현한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연주자의 상반신은 물고기를 낚아채기 직전의 매의 형상이면서도 하반신은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체적으로 사냥하는 매와 건반을 두드리는 사람의 형상이 둘 다 보이도록 노력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4절크기로 꽤 큰 그림인데, 현재는 입시학원에서 유일하게 신뢰했었던 한 강사분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드린 상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371652sLKOIaZSaV.png" width="620" height="901" alt="2015-03-01 14;01;11.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Egyption</div> <div style="text-align:left;">2012.2.15</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봄방학에 그린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집트문화에 심취했었고 현재도 제일 좋아하는 문화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집트 문화를 꼽을 것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신비스러우면서도 웅장한 고대 문화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경이롭다는 생각은 더욱 더 커졌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이집트 신화에 대해 처음 접했던 때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어머니가 사준 2권짜리 학습만화책이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집트 문화에 대한 관심은 거기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책은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그림은 신화속 몇몇 이야기를 토대로 그려본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누비스는 망자의 심장을 저울에 매달아 본 뒤, 깃털보다 가벼우면 천국(으로 표현되는 사후세계), 그렇지 않으면</div> <div style="text-align:left;">악어머리를 한 괴물의 입속에 던져준다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371659VAfffDb2ThLMYSei1vuOxVqItaPwY9N.png" width="624" height="904" alt="2015-03-01 14;00;17.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Lich of the Northland</div> <div style="text-align:left;">2013.12.23</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등학교 2학년 시기 완성한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월드 오브 워크레프트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비록 친척이 자기 계정을 빌려주고 잠시 그것을 플레이해본 것 뿐이지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세계관 중 리치왕은 저에게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의 무기 서리한 또한 무척이나 멋있는 무기다 라고 느꼈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반지의 제왕을 접하면서 저는 서양식 판타지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그림은 자신의 북방 영토를 지키기 위해 다시 살아난 시체전사가 서방의 침략자들을 학살하는 장면을 묘사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372924FkocFYxgwPUd2g5kzcV.jpg" width="624" height="904" alt="ruGaruMON.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ruGaruMON</div> <div style="text-align:left;">2014.10.10</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그림과 아랫그림은 제가 대학 준비용 포트폴리오로 그린 그림입니다.(고등학교 3학년 시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어릴때 디지몬 어드벤쳐를 보고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이때까지 본 애니메이션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을 꼽으라면 주저없이</div> <div style="text-align:left;">디지몬시리즈를 꼽을 것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위 그림은 가루루몬(국내명 가루몬)을 제 방식대로 형상화 한 그림이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약간의 그로테스크함과 성적인 뉘앙스를 어릴적 영웅이었던 가루몬의 이미지와 섞어 표현해낸 그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372948CwEvnp8K5yuZNXwZ.jpg" width="800" height="552" alt="Versus.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Versus</div> <div style="text-align:left;">2014.10.21</div> <div style="text-align:left;">거대 괴수물에서 나올법한, 거대로봇과 심해에서 올라온 바다괴수와의 싸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방면에서 덕질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고질라를 비롯한 여러 괴수물,특촬물의 팬이기도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제 바램으로는 후에 가면라이더라던지 고질라의 단편 만화를 그리고 싶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한 꿈을 듬뿍 담아 완성한 그림입니다.</div><br></div> <div>이 그림들은 제가 그려온 그림들 중 극히 일부입니다만... 혹시 반응이 좋다면 덧글란에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div> <div>이런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가능하시다면 코멘트도 부탁드립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