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에 한번 글 올렸다가... 다시 한번 생각나서 써보는 설입니다 `ㅡ`~</div> <div> </div> <div>국민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때는 거의 논 밭이며, 산으로 이루어져 있었죠..</div> <div> </div> <div>학교를 가려고하면 두가지의 길이 있었는데 한곳은 산을통해서 가야했고, </div> <div> </div> <div>또 한곳은 도로를 통해 가야했죠..</div> <div> </div> <div>근데.. 산으로 가는 곳이 훨씬 빨랐으므로 산을 이용하는일이 많았습니다.</div> <div> </div> <div>산으로 가면 그 할머니를 볼수있었거든요 ~~ </div> <div> </div> <div>저희 친 할머니 같이 인자하고 저를 엄청 이뻐하는 할머니요 ~ </div> <div> </div> <div>저는 어느순간 맨날 맨날  그할머니와 만나서 학교애기도하고,, 집에서 혼나는일있으면</div> <div> </div> <div>그 할머니에게 하소연하곤 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얼마안가.. 집에서 저를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너 학교끝나고 어디갔다 오길래 맨날 신발에 진흙투성이냐고.. 뭐하냐고.. </div> <div> </div> <div>그래서 그냥 어린마음에 솔직히 다 애기드렸어요~</div> <div> </div> <div>할머니와 놀다왔다고.. 나 엄청 이뻐한다고.. 그랬더니 갑자기 순간 부모님의 표정이 안좋으시더니</div> <div> </div> <div>추궁하기 시작하더군요.. 어떻게 생겼냐고 어디서 만났냐고.. </div> <div> </div> <div>머리는 엄청 하얗고 비녀꼽으시고 등등 보였던 할머니모습을 설명해줬더니 더 놀라시더니 일단 들어가서 자고 내일 학교가라고 하시더라구요.. </div> <div> </div> <div>다음날.. 학교끝나고 집에가는데.. 그 어렸을때지만 느낌이 있는겁니다.</div> <div> </div> <div>뒤에서 누가 나를 미행하는 느낌????</div> <div> </div> <div>여튼 난 똑같이 산에 가는데 할머니가 계신곳에 좋다고 뛰어가서 할머니하고 불렀는데~</div> <div> </div> <div>할머니가 환하게 웃으면서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이제 할머니 가야한다고... </div> <div> </div> <div>가족들 걱정하니까 그만 가보라고.. </div> <div> </div> <div>그말듣고 가지말라고 엄청 울었는데.. 뒤에 부모님이 오셔서 저를 안고 흐느껴 울더라구요..</div> <div> </div> <div>부모님이 애기해주신애기는 공동묘지에서 제가 어느 무덤가 앞에서 혼잣말로 머라머라하더니</div> <div> </div> <div>막 울고있었다고.. </div> <div> </div> <div>그 어렸을적 추억을 공개에 남겨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