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 </div> <div> </div> <div>예전 학교와 일을 병행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합니다~</div> <div> </div> <div>저는 야간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야간고등학교라고 함은 학교와 일을 병행하는 ... 그런 곳이지요..</div> <div> </div> <div>저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부터 학교측 허락하에 야간고등학교로 갈수있게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처음 방직회사를 경험했을땐 어휴... 먼지며,, 소리가 비행기소리에.. </div> <div> </div> <div>혼란스러웠지요.. 그러면서 일을배우는데.. 제가 하는일은 완전 처음 공정이며 솜 뭉치를 </div> <div> </div> <div>돌리고 돌려 다음공정으로 넘기는 곳이였죠..</div> <div> </div> <div>그런데.. 작업환경이 약간 살벌했습니다. </div> <div> </div> <div>약간이라도 방심하면.. 손이 롤러에 들어가는순간.. 하.. 생각하기도 싫더군요..</div> <div> </div> <div>근데 처음 알려주는 반장누나가 옛날에 있던 애기를 하나 해줬는데..</div> <div> </div> <div>어떤 성실하고 착한 어떤 여자분이 일하다가 실수로 손이 들어가서 절단하게 되었는데..</div> <div> </div> <div>밤마다 부모한테 <font color="#ff0000">엄마 팔이 저려 주물러줘.. 라면서 정신이상까지 걸렸다고 하더군요..</font></div> <div> </div> <div>또 한분은 자기도 애기로만 들었는데 몸까지 들어가서.. 죽은사람도있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그때는 나를 겁줄려나보구나... 그러면서 그냥 믿지않고 에이 누나는 저 일 잘할게요 하면서 넘겼죠.. </div> <div> </div> <div>근데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div> <div> </div> <div>저도 약간 성격이 털털 거리는 성격이라.. 야간에 일하다가 그만.. 솜뭉치가 그 롤러사이로 들어가는걸 발견한겁니다.</div> <div> </div> <div>순간 무슨생각이 들었냐면.. 이기계 고장나면 내가 갚아줘야하나.. 어떡하지 ㅠㅠ 이러면서 그 빨려들어가는 솜 뭉탱이를</div> <div> </div> <div>빼는데 사람이 기계힘을 이길수없듯이 저의 손도 이제 롤러속으로 들어갈려는 찰라.. 기계가 멈춘겁니다.</div> <div> </div> <div>옆을보니 땀흘리며 반장누나가 정지스위치를 눌러줬던겁니다.</div> <div> </div> <div>누나한테 어떻게 알고 온거냐고... 저 죽을뻔했다고 했더니</div> <div> </div> <div>그누나가 하는애기가 한참 먼곳에서 일하고있는데 너 있는곳에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고..</div> <div> </div> <div>그래서 뭔일이야하면서 오는데 니가 그러고있었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 순간 저는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그반장누나와 저만 있고 휑하더군요.. </div> <div> </div> <div>다행히 저는 살수있었습니다. (만약 롤러에 손이 들어갔다면 ㅠㅠ)</div> <div> </div> <div>참.. 힘들게 학교다니면서 노동했었는데.. 지금도 그때가 많이 그립네요..^^;;</div> <div> </div> <div>나를 살려줬던건 누구일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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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3/13 17:04:12 59.6.***.245 짱돌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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