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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98839
    작성자 : 웨더
    추천 : 484
    조회수 : 40473
    IP : 219.255.***.203
    댓글 : 6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2/26 20:54:41
    원글작성시간 : 2015/02/26 15:37:1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8839 모바일
    [BGM/펌] 지네각시 설화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ytSXm" width="422" height="180"><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ytSXm"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tSXm</a> <div><br></div> <div><br><p class="바탕글"><font size="2">한 가장이 가난을 비관하여 죽기 위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장소를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났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그녀는 남자를 위로하며 그녀의 집으로 안내하였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남자에게 제의하였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저도 남편이 죽고 혼자의 몸이니 죽지말고 저와 행복하게 삽시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남자는 어차피 죽을려고 한 마당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아름다운 여인과의 깨가 쏟아지는 시간이 몇 달간 지속되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어느 날 남자는 정신을 차리고 두고 온 식구들을 걱정하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집이 걱정된다는 남자의 말에 여인은 서운했지만 이해를 하였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눈물을 흘리며 꼭 돌아오라고 말하는 여인을 뒤로 하고,</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남자는 산을 내려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그런데 자신의 집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잘 살고 있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어떤 여인이 많은 재물을 주고 갔다는 것이였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남자는 이제 걱정없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그러나 산에 두고 온 여인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죽움에서 구해주었고 가난까지 벗어나게 해 준 여인이였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또한 꼭 돌아오라는 여인의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결국 남자는 집을 나와 다시 산으로 여인의 집을 찾았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여인의 집에 거의 다 왔을 무렵 갑자기 노인이 나타났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노인은 그 여인이 무서운 지네가 변신한 것이고, </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남자를 잡아먹고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용이 될려고 한다고 했습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font size="2">지네에게 잡혀먹지 않을려면 여인이 주는 밥을 삼키지 말고,</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여인의 얼굴에 뱉어버리라고 노인은 해법까지 말해주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남자는 노인의 말을 믿을 수 없어 몰래 집을 엿보았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정말 방에는 여인이 아닌 큰 지네가 누워있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남자는 도망갈 수도 없고 무서웠지만 방으로 들어갔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여인은 너무도 반갑게 남자를 맞이하며 밥상을 차려왔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남자는 노인의 말을 상기하며 밥을 입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여인을 바라보았는데,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여인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font color="#ff0000"><b><br></b></font></span></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 color="#ff0000"><b>남자는 입안의 밥을 한참을 씹다가 꿀꺽 삼켜버렸습니다.</b></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그리고는 남자는 빠르게 밥 한공기를 다 먹어버렸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이윽고 남자는 밥상을 물리며 죽음을 기다렸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그런데 여인이 눈물을 흘리며 다가와 물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선비님, 왜 밥을 뱉지 않고 삼키셨습니까? </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 그 노인은 구렁이가 </font><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변신한 것이고, 구렁이와 나 둘중 하나만 용으로 승천할 수 있어서 </span><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나의 승천을 막기위해 그런 것이랍니다."</span></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남자는 여인의 말을 듣고 자신이 밥을 삼킨 이유를 말했습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 color="#f79646"><b>"내가 죽는 것만이 당신에게 보은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b></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br></font></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font size="2">1차 출저 : <a target="_blank" href="http://www.cyworld.com/yangduk8/3670093" target="_blank">http://www.cyworld.com/yangduk8/3670093</a></font></p> <p class="바탕글"><font size="2">2차 출처 : 루리웹 </font><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2">『쟈쿠즈레 노논』 님</font></span></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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