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놈(이하 새키)가 몇달전에 취직을했다.. <div><br></div> <div>어떻게 취직했는지는모르겠지만.. 천운이라생각한다</div> <div><br></div> <div>아무튼 형새키가 취직하고나서의 나의 생활은 좋았다 아니 행복했다.</div> <div><br></div> <div>예를 들면 술을먹고 새벽 4시정도에 들어와서는 나를깨우고</div> <div><br></div> <div>하는말이 "나 잘껀데 불좀꺼줘" 라는게 없다던지</div> <div><br></div> <div>컴퓨터나 TV채널을 나혼자 독차지할수있다던지</div> <div><br></div> <div>토요일 무한도전이 하는시간만되면 라면을 끓여서 가져다 바쳐야한다던지.</div> <div><br></div> <div>아 이거는 변함이없네.</div> <div><br></div> <div>아무튼 그런 형새키 에게 첫월급날이 왔다.</div> <div><br></div> <div>그날은 있는허세 없는허세를 다부리면서 술을잔뜩 먹고와서는 진상을부리더니</div> <div><br></div> <div>나보고는 "가지고싶은거 다 말해봐라 이 형님 브라더 아나키 오니쨩이 뭐든 사주겠다" 라는 헛소리를 늘어놓았다</div> <div><br></div> <div>그러고보니 아나키는.. 무질서? 아닌가 뭐 아무튼 나는 그런형새키 에게</div> <div><br></div> <div>"여친" 이라고 단호 하게말하자</div> <div><br></div> <div>형새키는 곳 잠잠해지고 그날 우리 형제는 소주를 연거푸 들이켰다 형새키도울고 나도울고...</div> <div><br></div> <div>그렇게 두번째 월급을 받고 몇일뒤 어머니가 TV를 보면서 말씀하시기를..</div> <div><br></div> <div>"TV가 잘안나오는거같다 형새키 야" 라며 오다가다 형에게 말을하는걸들었다</div> <div><br></div> <div>몇일뒤 잠시 외출하고 오니 집에 50인치 괴물이 들어와있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3번째 월급을 받는날 아침 형새키는 "엄마 시원한 물 한잔만 주라" 라며 방에서 기어나오는 형은 가관이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형이 그말을하고 형은 흠칫 한다.. 그리고 곳 깨닳는다 실수였다는것을</div> <div><br></div> <div>어머니역시 이 기회를 놓치지않았다 "형새키야 시원한 물이없다~ 아침엔 미지근한물이좋아 그나저나 정수기를 하나 살까봐. 호호호"</div> <div><br></div> <div>몇일뒤 우리집에 정수기가 들어왔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등등 매달 형새키의 월급날만되면 우리집에 새로운것이 생겨난다는 기쁨과</div> <div><br></div> <div>나도 곳 취직을하면 저렇게될것이다 라는 불안감에 2월 11일 1시 50분경 나는 잠을 이룬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