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가 알려준 처음 가본 동네에서 맛집찾는 방법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cook_121194"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cook_121194</a>(비결은 택시)</div> <div><br></div> <div>얼마 전 친구들과 등산을 감. 춥다고 너무 실내에서만 부어라마셔라했더니 너무 살찌는것 같아 등산하고 퍼마시자고 감. </div> <div>출발하기 전에 정한 장소가 있었으나, 남.자.라.면. 당연히 네비의 조언따위 po무시wer하고 가다가 결국 엉뚱한 곳으로 달림. </div> <div>다시 돌아가기도 귀찮고해서 그냥 그기서 가까운 산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고...</div> <div><br></div> <div>우리는 주차장 주위의 수많은 식당들 앞에서 고민을 함. </div> <div>관광지식당은 까딱 잘못 들어가면 내 돈주고 입맛과 기분을 버릴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div> <div>닥쳐. 배고프니까 아무데나 들어가.</div> <div>알바가 이쁜데로 가자...등 온갖 의견이 난무하고 원체 목소리가 큰 놈들이라 이 꼬라지를 보고 사장님들이 몰려와 우리 가게로 와~잘해줄께~라며 호객행위가 시작되려는 찰나...</div> <div><br></div> <div>"저기로 간다."</div> <div>한마디도 하지 않고 폰만 만지고 있던 우리 모임의 총무(물주)가 수많은 사장님들이 벙찐 가운데 어느 식당으로 쓱 들어가버림.</div> <div><br></div> <div>삐까번쩍한 다른 식당들에 비해 외견은 좀 초라한 가게였는데 어디가나 할머니들 손맛은 정답이듯 할머니사장님이 푹 고아주신 백숙에 닭볶음탕에 서비스로 여러장 부쳐주신 해물파전에 도토리묵에...가위바위보 진 불운의 대리운전기사님빼고 굉장히 맛있게 먹고 마시고 나왔음.</div> <div>(현금드릴테니 신경 좀 더 써주세요라니까...카드, 외상해도 잘해줄테니까 걱정말라고 하셔서 포풍감동)</div> <div><br></div> <div>맛집 찾는데에 별의별 꼼수가 있는 친구라 이번 선정 기준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니...</div> <div><br></div> <div>수많은 식당 중에 저 집만 블로그에 안떳다고...</div> <div>어차피 다 고만고만한 집들일건데 저 집만 안떠서 선정됐다고-_-ㅋ</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