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iv>기본적으로 그는 차트위조, 즉 불법적인 수술을 시행해왔습니다. <div><br></div> <div>위밴드 수술은 의료보험이 적용이 안되서 비쌉니다.</div> <div>수술비를 DC해주거나, 혹은 더 많은 비용을 얻기 위해서</div> <div><br></div> <div>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맹장을 제거하거나, 담당을 함께 제거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차트에는 위밴드 수술을 적지 않고 맹장제거로 적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의사분, 차트 보고 기가 찬 듯 웃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위밴드 수술을 했는데, 차트에는 맹장제거.</span></div> <div><br></div> <div>자, 시작부터 불법을 안고 시작합니다.</div> <div><br></div> <div>어차피 의료사고는 승소는 커녕</div> <div>기소조차도 1%가 안된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자, 환자가 이상이 생겼습니다.</div> <div><br></div> <div>환자가 다른 곳에 옮겨서, 차트까지 보내지면</div> <div>자신의 불법시술이 밝혀지겠죠?</div> <div><br></div> <div><div>어떤 환자, 아프다고 다른 병원 가겠다고 했는데도 못 가게 막아서</div> <div>사망한 케이스가 여기서 나왔습니다.</div></div> <div><br></div> <div><br></div> <div>2.</div></div> <div>실수가 반복되면 실수가 아닙니다.</div> <div>고의죠.</div> <div><br></div> <div>이미 신해철씨도 위밴드 수술때 1시간 걸리는 수술이 5시간 걸렸습니다.</div> <div>바늘을 못찾아서, 그리고 담낭까지 제거해서였죠.</div> <div><br></div> <div>어떤 환자는 30분 걸린다는 수술이</div> <div>9시간 걸려서 거의 식물인간 상태가 된뒤에야 더 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div> <div><br></div> <div>그밖에 무수한 사례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3.</div> <div>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병원에 인터뷰 하러 간 날,</div> <div>그는 또 다른 수술을 진행중에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4.</div> <div>사람은 양심이란게 있죠.</div> <div>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사고였음을 차지하더라도</div> <div><br></div> <div>사람이 양심이 있으면</div> <div>수술대에 오르지 못하겠죠.</div> <div><br></div> <div>게다가, 한두번도 아닌</div> <div>이미 여러차례의 환자 사망사례가 있었는데요...</div> <div><br></div> <div>5.</div> <div>자, 그는 왜 이렇게 당당할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6.</div> <div>의사가 신이 아닌 이상 실수를 동반합니다.</div> <div>그래서 사실 의료행위에 엄격한 법 적용을 하기 어려운 현실도 있습니다.</div> <div>최선의 의료행위가 위축되선 안되니까요.</div> <div><br></div> <div>하지만,</div> <div>그렇다고 기소조차 1% 안되는 사실이</div> <div><br></div> <div>그를 기어코 악마로 만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7.</div> <div>신해철씨가 가슴 고통을 호소하고,</div> <div>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div> <div><br></div> <div>엑스레이는 누가봐도 위중한 상태.</div> <div><br></div> <div>몇시간뒤 신해철씨는 퇴원을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8.</div> <div>다른 의사들은</div> <div>아마 엑스레이를 못봤을거 말하지만,</div> <div><br></div> <div>왜냐면,</div> <div>봤다면 결코 퇴원시키지 않았을거라고...</div> <div><br></div> <div>글쎄요.</div> <div>고통을 호소해서 다른 병원 가겠다고해도</div> <div>못가게해서 사망에 이른 전적이 있죠.</div> <div><br></div> <div>환자가 어떻게 되든 그것보다</div> <div>당장 자기의 불법시술(허위차트)이 드러나는게 더 싫었겠죠.</div> <div><br></div> <div>환자가 어떻게 되든</div> <div>자기가 처벌 받을 확률은 극히 낮으니까요..</div> <div><br></div> <div>9.</div> <div>지금 이 시간에도 수술실에서</div> <div>밤새 누군가에게 기적을 불러일으키는</div> <div>의사 선생님의 수고에도 고마움을 느끼지만</div> <div><br></div> <div>승소가 아닌</div> <div>기소율 1%의 의료사고소송을 생각한다면</div> <div><br></div> <div>소위 신해철법으로 불리는</div> <div>의료분쟁 조정법은 강화되어야 된다고 봅니다.</div>